그 아이에게 조국이 엄마로 기억되기를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그 아이에게 조국이 엄마로 기억되기를

sarnia 7 488

유튜브는 펌

-----------------------

 

115502444D7571511EA1B0

<이 사진 재탕 절대 아님 촬영일자 3 월 4 일>


손님 여러분^^ 에드먼턴의 현재 기온은 마이너스 투웨니 쓰리 셀서스 (영하 23 ) 입니다~ 코코

 


기장이 아주 신이 나서 안내방송을 한다
.

 


오늘이
3 7 일인데...... 정상이 아니다.



다음 주부터 섬머타임 시작이다
.


여기서는 섬머타임이라고 안 부르고 daylight saving time 이라고 하지만


약 올리는 것도 아니고 한겨울에 섬머타임은 얼어죽을 

 

1243BE414D7571B217DABC

190C50504D75765836F591

127AEF3D4D75720224ECE5

190CBC504D7576A634124F

120AA33D4D7572613B001D

172AFB464D7572B31FBD54

116672424D7573261DDE19

170A26454D7573812727FA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다가

 

밤새도록 날아와 밴쿠버에 도착한 대한민국 국적기를 보자 문득 떠 오르는 감동적인 스토리는?  

 

인천 발 LA 행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의 헌신적인 우는 아이 보살피기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다른 분 포스팅에 나와 있네요>

 

.
.
.
.
.
.
.


123178484D757E00173E6C

이 사진은 펌

----------------------

세계적인 화제가 될만한 뷰티플 스토리다
.

 

근데 좀 슬픈 미담이다.

 


해외입양
?

 


대한민국
, 그 잘 사는 나라가?

 


Sad Beautiful Story

 

 

18187A454D7573DC1E66B0

1661F2424D75743721C3F3



아무쪼록 


 

훌륭하게 자라나서

 

비행기 태워 너를  떠나 보낸

 

비정한 조국보다는

 

슬픈 비행기 안에서

 

밤새도록 너를 업어 준

 

아름다운  조국을 기억하기를

 

54.gif

7 Comments
6공병 2011.03.08 11:14  
아....옛날에 노스밴에 몇달 있었었는데 저 시끄러운 시계탑 생각나게 되네요.ㅋㅋ
sarnia 2011.03.09 13:19  
인사가 늦었네요. 축하 드립니다^^

어제 여행 다녀와서 저녁식사를 좀 함부로 했더니 오늘 하루 종일 컨디션이 안 좋았어요. 치킨브레스트 두 개, 감자 샐러드, 하와이안 피자 두 쪽에다 김치라면으로 입가심을 하고 잤는데 별로였어요.

세계에서 가장 시끄럽고 뜨겁고 지저분한 시계지요. 다운타운 개스타운에 들렀다가 찍어왔어요. 노스밴에는 레인포레스트도 많고 스탠리팍에서 라이온즈브릿지 건너면 금방 가는데 이상하게 바다 건너라 그런지 잘 안 가게 되네요^^
간큰초짜 2011.03.08 17:04  
ㅎㅎ 첫번째 사진..어디서 많이 본거다, 전에 다른 포스팅에 올렸던 사진이라는 확신을 하는 순간. 아래 친절히 재탕 아니라고 하셨군요. ^^ 영하 23도...그런데서 살아지는군요.
SunnySunny 2011.03.08 19:38  
ㅋㅋㅋㅋㅋ 저도 어 저 간판! 했다가, 아 앉아있는 사람이 다른가. (다른 그림 찾기 하는것 같아요 ㅋ)
좋은 글 잘 읽고갑니다. 하늘 사진은 언제봐도 참 아름다운 것 같아요
sarnia 2011.03.09 13:20  
간큰초짜 님 사업 확장 축하 드립니다. 써니 J 님도 오랜만인 것 같아 반갑구요~ 오랜만 아닌가?? 암튼 반가워요^^

공교롭게도 같은 장소에서 같은 짓을 하게 됐어요. 그래서 사진도 비슷하죠. 비행기 시간 (아침 8 시 20 분)도 같고……

아시아나 미담은 승무원 선행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미국으로 입양 가는 아이와의 관계 안에서 조명해보면 참 의미 있는 이야기 거리가 많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사실은 이 이야기를 가지고 스토리를 엮어볼까 하다가 그만 뒀어요.

그만 둔 이유는…… 우선 어제 저녁을 잘못 먹어 컨디션이 안 좋았기 때문이고,

10 시간은커녕 10 분도 아이를 업어 준 기억이 전혀 안 나는 내 주제에 이 이야기 늘려서 그럴싸하게 늘어놓는다는 것도 살짝 웃기는 짓이고 해서~~
냥냥 2011.03.14 01:31  
결혼전에도 아이를 좋아하긴했지만
출산하고 엄마가 되고나니,
세상 모든 아이들 일이 남일 같지가 않고
눈물부터 납니다.
저 기사 읽고 어찌나 맘이 아프던지 한동안 울었습니다.

저 아이가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아는 아기가 되길 기도해요.

사진 잘 봤어요.
근데 사리나님은 진짜 신의 축복을 받으셨나봐요.
저렇게 먹고도 살이 안찌신다니..
난 그 반도 안 먹는데 살이...살이 ㅠㅠ
sarnia 2011.03.14 13:41  
안녕하세요. 냥냥 님~ 처음 뵙겠습니다.
저 기사 읽고 우셨다는 분이 많아요. 남자 분들도요. 마음이 착하고 아름다우신 증거겠지요^^

아, 그건 아마 체질 탓도 있겠지만, 제가 워낙 가만히 있는 성격이 아니라 그런지도 모릅니다.
사무실에서도 앉아서 있을 필요 없을 땐 일어나서 걸어다니고요. 심지어 비행기 탈 때도 뒤에서 운동하거나 돌아다니는 편 이예요.

먹고 싶은 거 다 먹고도 활동 많이 하면...... 살 안 찔 것 같은데~~ 아닌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