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도 예전에 한 일년정도 케이블 티비를 시청한적이 있었어요.
공중파 방송 4개 채널만 보다가 수십가지 채널이 좌르륵 펼쳐지니까 처음에는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완전 신세계 입문한듯한 느낌...세상에 이런 프로가 다 있네!! 하면서 봤었는데요

그때 초 리얼 막장 시리즈 - 치터스- 라는 것도 보고 (왠지 욕하며서 자꾸 보게 되요....)
디스커버리 채널은 요왕이 꽤나 좋아하는 채널이었고 했는데
일년쯤 잘 보다가 장기 여행 가면서 해지 하고는 지금까지 내내 공중파만 보고 있어요.

근데 요즘은 통신사에서 하는 티비들...
그러니까 쿡 티비, 브로드밴드 뭐 이런 상품들이 있더라구요.
결합상품 안내 봤는데 3년 약정하면 티비 인터넷 070 전화까지 해서 3만원대에서 해결된다는데...

언뜻 홈페이지 검색해봤는데 뭐가 뭔지 복잡하기는 또 엄청나게 복잡해요. 휴으~~
근데 가입하면 현금 사은품 준다는 회사도 있는데 허걱~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40만원 준다는 곳도 있네요. 뭘까요....??

인터넷도 거의 7년째 한 회사것으로 쓰고 있는터라 바꾸면 좋을것 같기도 한데요.

하도 볼게 없으니까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하는 통속 드라마에 살짝 빠져봤는데
내용이 다 똑같아서 조금 보다가 말았버렸어요.
인터넷 속도나 티비 품질이나 혹시 보고 계신분들 대강들 만족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