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전의 이스라엘은 어떤 곳이었을까?예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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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의 이스라엘은 어떤 곳이었을까?예수를 만나다

걸산(杰山) 9 975

2000년 전의 이스라엘은 어떤 곳이었을까
예수를 만나다① 예수가 엎드려 피땀 흘렸던 바위
http://news.joins.com/article/19364221

 

이 글 올릴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올려유,

뭐 기독교 신자인가 상관 없이

이런 글 정도 읽어둬도 좋지 않을까 하는 데.

 

혹시 특정 종교적이라고 조금이라도 시끄러워지면

운영진이 임의로 삭제해도 상관 없답니다.

 

 

나사렛.jpg

9 Comments
진파리 2016.01.07 08:58  
믿음을 강요하는 종교는 사이비이다.

그분께선 믿음과 구원을 말씀하신적이 없다.

그분의 말씀에 따른 사랑의 삶을 살아야함을
가르치는것이 진정한 종교다

그분께서 원하는것은 사랑의삶을 실천하는 것이지
기도하는것이 아니다.

그분께서는 만인의 목자이지 믿는자만의 목자가
아니시다.

그분께선 믿음을 강요하는 편협한분이 아니시다.

교회가면 시설사용료와 인건비는(헌금)는 꼭 내시라.
구원받으러 갔다 잘못하면 저주 받는다.

교회임대료를 그분께서 대신 내주진 않는다.

구세주보다 위대한 분이 건물주 이다
걸산(杰山) 2016.01.07 10:24  
저는 교회나 성당도 안 다니고, 절에도 마찬가지이지만,
어쩌면 두 종교에 대한 관심과 경전을 읽는 정도는

웬만큼 열심히 10 ~ 20 녀 이상 교회나 절에 다닌 사람들보다도
한결 더 노력과 (믿음과는 별개의) 경전지식을 갖췄다고 봅니다.

그런데 어느 종교건 그 종교에 대한 경전을 보며 배울 수록
교회의 목사나 절에서 중한테 듣는 예수나 붓다의 모습과는

두 모습이 너무도 틀리고 왜곡되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점점 더 크게 가지게 되더라구요.

무조건 경전을 글자 그대로 믿으라는 멍멍이같은 소리에 더해
다른 건 빼고 '십일조'나 '보시'만 노래를 부르는 강아지들만 날뛰니 말이죠.

어떤 교주나 종교에 몰입하거나 다른 걸 모조건적으로 비방할 생각은 없이
그져 사회문화적으로 조금이나마 제대로 알고 즐기려고 할 뿐이랍니다.

오히려 특정 종교에 몰입해 애꾸눈이 되는 것보다도
어쩌면 더 열린 마음으로 다른 종교에서라도 좋은 거라면

가리지 않고 얼마든지 받아들여 내 걸로 만들어
더 기름지고 뽀송뽀송한 마음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된다면 그만이죠.
진파리 2016.01.07 10:58  
저는 여행가면 오래된 사원.성당 들은 보려하지요.
그건 종교적인 이유가 아닌 문화 로 보기 때문이지요
역사 이기도 하구요.
저는 종교는 버렸지만 그분이 말씀하신 사랑의 삶을
살아야 된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실천은 못하고 있네요.
절간은 좋아합니다.가게되면 시주도 쬐끔 하구요.
한국.중국포함 동남아에 시주한돈 합하면 아마도~
절간에서는 부처님을    믿어야  극락왕생 한다는
택도없는 소리는 안하데요.
sarnia 2016.01.07 10:42  
집주인께서 별로 반겨주지도 않는데 세 번 씩이나 남의 집에 들어와 긴 말을 늘어놓는게 미안하긴 하지만 살짝 재미있는 주제라 실례를 무릅쓰고 또 들어왔습니다. 

예수 선생이 실존인물이었는지 여부는 학자들간에 의견이 분분한데,  그에 대한 기록이 4복음서 외에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는 것 때문이지요. 하지만 나그함마디 문서들 같은 것이 나중에 발견되고 당시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 기록에도 짧게 언급된 걸 보면 당시 태어나서 살기는 살았던 인물 같습니다.

루가복음에는 예수선생이 성령에 의해 잉태되어 베들레헴에서 출생했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실은 나자렛이라는 보리깡촌에서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걸로 추정됩니다.

21 세기 한국같은 나라에서는 개천에서 절대로 용이 나올 수 없도록 구조가 짜여져 있지만, 2000 년 전 갈릴리  지방에서 미혼모의 자식으로 태어나 온갖 멸시와 천대를 받으며 살았던 이 사람은 자기의 출신성분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는 예루살렘 수도권에서는 꽤 인정을 받으며 승승장구 했던 거 같습니다. (고대 유대사회에서 사생아는 현대를 사는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열악한 신분조건이었다고  하니 개천에서 용 났다는 말은 예수선생을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하지만 나는 참 그가 훌륭한 사람이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 시대에 벌써 인간과 신이 분리된 존재일 수 없으며 (즉 신이 따로 있는 게 아니며) ‘참된 ‘ 나를 깨닫고 성불 비슷한 걸 하는 것이야말로 거듭나는 길이다,, 라는 가르침을 설파하고 다녔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니까 말이죠. 산헤드린이 그를 삼 년 동안이나 떠들고 다니도록 방치했다는 게 오히려 신기합니다.

오늘의 기독교는 그가 만든 종교가 아니고 예수선생의 코빼기도 구경조차 한 적이 없는 바울이라는 사람이 변형시킨 종교입니다.  그 변형은 기원후 4 세기 경부터 로마권력에 의해 아주 정교하고 강력한 형태로 체계화 됩니다.

제가 언젠가 인류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여를 한 단 한 사람을 들라면 챨스 다윈을 들겠다고 하면서, 그 이유로 우리가 깜깜한 밤 산 속을 헤메고 있을 때 올바른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플래쉬 라이트를 바춰 준 사람들 중 그가 가장 중요한 길목에서 가장 밝은 플래쉬 라이트를 비췄기 때문이라는 요지의 말을 한 적 있있습니다.

오늘은 반대로 인류사에서 인간이 영적 깨달음의 길로 가는데  가장 massive 한 훼방을 놓은 단 한 사람을 들라고 하면 누구를 들겠는가 ,, 이런 자문자답을 한다면,,, 두 말할 것도 없이 사도바울이라는 작자를 들 것 입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는 뜬금없지만, 이 글 올린 걸산선생께서 이런 주제들에 관심도 많으시고  조예도 깊으신 것같고 방금 올리신 댓글에서 스스로 "10 년 20 년 교회나 절에 다는 사람들보다도 (중략) 경전지식을 갖췄다" 고 하시니 제 느낌을 조금 덧붙여 보았습니다.

참, 그건 그렇고,, 

지난 번에 소개하신 책 ‘신의 위대한 질문’은 잘 읽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100 여 페이지 정도 읽었는데 생각보다 참 재미가 없는 책이라 진도가 잘 안나갑니다.  아벨이 되묻는 질문 (내가 형제를 지키는 자 입니까? 에 대한 오바마 대통령의 일리노이 주 상원의원 후보시절 연설한 유명한 답변 –나는 형제를 지키는 자 입니다- 의 극적인  비유 같은 것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후속편으로 예수선생 어록을 다룬 ‘인간의 위대한 질문’도 있는 모양인데, 암튼 소개를 거창하게 하셨으니 멋진 독후감도 기대합니다.
진파리 2016.01.07 11:23  
소위 복음서 라는 마가.누가.마태. 요한. 이라는
책들은 인간의.특히 절대권력을 원하는 이들의~
누가 할배는 그나마 원본아닌 원본에 가까우나
나머지는 누가 할배의 소설을 지들의 필요에 의해
각색을 했다고 하는 전설이~
사해문서에 나와있는 고대문자도 지들 맘대로 해석
하셔서 구약성경과 내용이 일치한다고 우겨대는
학자분들도 계시구요
sarnia 2016.01.07 11:29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korea&wr_id=1938&sca=&sfl=wr_name%2C1&stx=sarnia&sop=and&page=6

https://thailove.net/bbs/board.php?bo_table=korea&wr_id=1939&sca=&sfl=wr_name%2C1&stx=sarnia&sop=and&page=6

제가 사도바울을 소환해서 수사한 적이 있는데 그 때 꾸민 진술조서 하나 가져왔습니다.
기독교를 공인한 콘스탄티누스 황제에게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진파리 2016.01.07 12:15  
글이 길어서 정독은 포기 했구요(눈이 침침)
구속영장 기각했다고 방금 영장담당판사한테
전화 왔네요.
판사 자기도 환자 랍디다.
진파리 2016.01.07 11:26  
성경도 4종류인데 역사책은 한가지로 한다네요
천억맨 2016.01.12 03:25  
진파리님 그러다 잽혀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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