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 떠나요....
cafel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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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5 20:23
자영업자는 여행가는 경비보다
여행감으로 인해 영업을 못해 발생하는 매출손실이
더 크지요.
해서 언제나 저는 남들도 다 쉬는 명절연휴때 주로 여행을 가요.
이번 설연휴는 어쩌다 보니 발권이 늦어 저렴한 티켓을 득템하지 못했어요.
어제까지 항공사 홈피를 하루에도 몇 번씩 들락거렸지만
비싼 뱅기값에 결국 여행을 포기했지요.
이번 설은 포기하지만
그렇다고 추석때까지 기다리기엔 너~무 멀어요.
대부분 커피집들은 5월이 매출이 참 바닥이에요.
출근하지 마자 진에어 홈피 들가서 4월 30일 ~5월 6일 티켓을
검색하니 349200원 좌석 2개 있다고 뜨네요.
벌써 5월 티켓이 달랑 2장 남았다는 메시지에
앞뒤 볼것도 없이 흥분해서 발권했지요.
그다음은 더 더 일사천리로....
비엔티엔 탄허님께 다짜고짜 카톡 날렸어요.
블라블라블라...이렇게 해주세요하구요.
비엔도착해서 다음날 루앙으로 날아가는 뱅기티켓까지
탄허님이 바로 예약해 주셨지요.
이삼일전부터 독감기가 있어
머리도 지끈지끈 아프더니
신통하게도 발권하고나니 아픈게 싸악 사라져 버렸네요.
오늘은 손님들이 다른날 보다 더 이뻐보여서
손님들한테 제가 먼저 농담도 하고
손님들한테 샷추가 무료서비스하고 막 그랬어요.
발권하고 나니 제가 너무 너무 너그러워지더라구요 ㅎㅎㅎ
태사랑 횐님들
모두 모두 행복한 설 연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