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써거찌만 애정영화의 최고봉인 '카사블랑카' 영화음악 한 번~
푹 써거찌만 애정영화의 최고봉인 '카사블랑카' 영화음악 한 번~
여기 태사랑의 안타까운 점은 일부는 '수준, 수준' 하면서도
게시판에 쭈욱 보아도 거의 '본격적'이거나 '제대로 된'
"예술"이나 "여행"이야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서
'수준'은 개뿔, 태사랑이 이렇게 돌아가서 답답할 때가 많은 데.
오늘은 게시글에 '카사블랑카'를 보게 되니
가뭄에 단비 오는 느낌이 들어 몇 자 쓰게 됩니다.
영화 '카사블랑카'는 한 마디로 고전영화에서
애정영화의 최고봉이라고 해도 될 겁니다.
물론 '러브스토리'나 '로마의 휴일'도 있다지만
한 편은 남자가 보기 좋고, 다른 건 여자의 느낌이 앞서지만;
카사블랑카야말로 영화역사상 남자나 여자의 감성에서 보아도
양 쪽 다 애정영화의 고전으로 받아들이기에 모자람이 없잔아요.
더구나 이 영화는 원작이 '모든 사람은 릭스카페로 간다'는
연극을 모태로 하고 있기에 - 구성도 탄탄하고 군더더기도 없잖아요.
영화상 줄거리는 카사블랑카라는 아프리카지만
실제로 영화는 '버어뱅크' 스튜디오에서 찍었다는 걸 알고 나서 김 빠졌던.
어쨋거나 카사블랑카에는 영화 자체뿐만 아니라
영화음악 "As Time Goes By"라는 수작이 있기에 더더욱 좋죠.
개인적으로는 옛날에 영어 공부할 때 비디오로 영화 몇 백 편을 사서
옆에 영어 사전 양쪽에 쌓아두고 사전 찾아가면서 몇 십 번 씩 본 지라
더더욱 장면장면, 대사 한 마디에도 여러 가지 추억이
담뿍 뭍어있는 게 쭈욱 되새겨 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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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또 카사블랑카 하면
버트 히긴스와 최헌의 카사블랑카도 빠지면 섭섭하죠^^;
Bertie Higgins - Casablanca (Lyrics)
최헌 - 카사블랑카
IV-XXI-MMX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