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으면 복이 와요
zi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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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4 15:57
대학때 친구 6명이서 태국을 놀러갔다.
태국에 도착하니 배는 고픈데 아는 음식이 없어서
눈에 보이는 맥도널드에 들어갔다.
우리 6명은 일렬로 주문대 앞에 줄을 섰고
영문과 다니는 영철이가 제일 앞에 서서 주문을 했다!
역시 영철이는 영문과생이라 막힘없이 영어로 주문을 했다.
주문을 받은 점원이 다음과 같이 영철이에게 말했다.
"For here or to go?"
점원의 말을 들은 영철이는 뒤로 돌아서 우리들을 보고
"4명은 여기서 먹을 수 있는데 2명은 나가래!"
제일 뒤에 서있던 나와 철수는 밖에 나가서 애들이 다 먹고 나오기만 기다렸다.
짜식들 그래도 의리는 있어서 우리 몫은 챙겨서 가지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