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대필 해주는 회사는 없으려나..
이열리
1
1009
2016.05.03 16:52
누구누구 생일 같은건 혹시나 잊을까 폰에 알람 해뒀는데..
빨간날은 달력에 나와서.. 다들 아니까...
근데 5월은 첫주에 좀 놀구 어버이날이 있으니..
준비를 해둬야지 생각을 했는데..
대세는 홍삼 아니면 현찰이네.
그러다가 페이스북을 보니까 노모를 모시고 계신 아버지 친구분이 떡 보이네..
아 저기도 보내야겠네...근데 짜먹는 홍삼은..
좀 아닌거 같고 액기스랑 홍삼 사탕을 좀 보내야겠네..
근데 이거만 보내기엔 그냥 택배 보내는거 같고...
편지를 동봉 해야 할거 같아서 a4를 펼치고는 끄적인다..
"교짱...저에요...골든위크는 잘 보내시나요?"
"어머니날 아버지날 있지만 한국은 합동이에요."
"제가 23살에 처음 뵈었으니 벌써 15년이 지났네요.."
"그때 와주셔서 너무 감사 했어요..."
이런거 쓰다보니까 두장 세장 막 에세이 나오고 눈물 짜내는데....
안쓰다 쓰려니까 막 미치겠음.. 없는 감정까지 만들어 내는거 같구...;;
누가 좀 써줬으면 좋겠는데 어디 부탁도 못하고 환장하겠음..
빨간날은 달력에 나와서.. 다들 아니까...
근데 5월은 첫주에 좀 놀구 어버이날이 있으니..
준비를 해둬야지 생각을 했는데..
대세는 홍삼 아니면 현찰이네.
그러다가 페이스북을 보니까 노모를 모시고 계신 아버지 친구분이 떡 보이네..
아 저기도 보내야겠네...근데 짜먹는 홍삼은..
좀 아닌거 같고 액기스랑 홍삼 사탕을 좀 보내야겠네..
근데 이거만 보내기엔 그냥 택배 보내는거 같고...
편지를 동봉 해야 할거 같아서 a4를 펼치고는 끄적인다..
"교짱...저에요...골든위크는 잘 보내시나요?"
"어머니날 아버지날 있지만 한국은 합동이에요."
"제가 23살에 처음 뵈었으니 벌써 15년이 지났네요.."
"그때 와주셔서 너무 감사 했어요..."
이런거 쓰다보니까 두장 세장 막 에세이 나오고 눈물 짜내는데....
안쓰다 쓰려니까 막 미치겠음.. 없는 감정까지 만들어 내는거 같구...;;
누가 좀 써줬으면 좋겠는데 어디 부탁도 못하고 환장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