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이어' - 며칠 전에 신문에서 새롭게 보고 배운 거 하나를 소개해요^^;
‘갭 이어’, 미국서도 ‘금수저’ 전유물?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742392.html
오바마 딸, 하버드대 입학 전 선택
상류층 자녀들엔 자기계발 기회
저소득층은 학비 마련 등 휴학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큰딸 말리아 오바마가
지난 1일 하버드대 입학 전 ‘갭 이어’를 선택했다고 밝혀 화제다.
통상 미국에서 대학 입학 전 여행·인턴십·봉사활동 등을 통해
1년간 학업을 떠나 자유롭게 생활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을 의미하는데,
미국에서도 상류층 자제들에겐 또다른 기회를 제공하는 ‘갭 이어’(gap year)지만,
저소득층 자녀에겐 학비 마련 등을 위한 고육지책의 단순한 ‘휴학’일 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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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갭이어'라고 하길레 저건 또 무슨 소리인가 했다네요
- 제가 너무 무식해서인지도 모르지만.
어쨋든 '갭이어'란 간단하게 말하면, 대학교 등록한 채로 학교는 다지지 않고
대신에 '속된 마로 딴 짓'을 하는 거잖아요 - 속된 말로 다양한 경험을 해 보는 거.
근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저런 거는 한국 대학생들도 비슷하게 하는 거 아녀요?
휴학하고 세계여행을 몇 달부터 1 년 정도 한다든가부터 시작해서
1 년 가까이 영미권에 가서 영어회화 등을 해보는 것까지를 들 수 있지요,
뭐 약간 자유가 떨어지지만 교환학생이라고 해서 외국대학에 가서 공부를 하기도.
어쨋든 속된 말로 '휴학을 하고 다른 거 해보면서 경험을 쌓는 거'
요걸 '갭이어'라고 한다는 거는 며칠 전에 신문 보고 첨 알았어요.
잘난 사람들이라면 모를까,
미치지 않고서야 신문에서 배울 거 엄청 많지 않나요?
모르면서 안 배우면 그게 바로 짐승이지 모래요?
신문 아니라 만화에서조차 배우는 거 챙피해 할 건 없잖아요.
V-VIII-MMXV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