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jindalrea
25
951
2016.05.06 19:51
원래 계획은.. 신랑은 중국.. 저는 태국이었습니다.
그렇게 한달쯤 지나다가.. 중국은 재미 없을 것 같다며 둘이 일본이나 가자 하더군요.
그런데, 지진이.. 현지 분들껜 미안하지만, 기회다 싶어.. 그러지 말고, 태국 같이 가자고 했더니..
도리도리~~ 제주도나 부산에 먹방 투어를 가자라며.. 살살 꼬득이더군요..
평소엔 당일날 아침에 따라나서는게 최선이었던 이가.. 직접 알아보겠다고도 하고.. 음~~
요즘 일이 많아서인지.. 또 몸상태가 메롱이 된 신랑이 안쓰러워 이래저래 맘이 흔들리는데..
그러함에도 넘 가고 싶어지고.. 한창 덥다는데도 막~ 느끼고 싶고.. 그래서, 습관처럼 표를 검색했더니.. 똭!!
카톡으로.. "태국은 가지 싫지?".. "많이 가고 싶어?" .."넵".. "어디서 끊어야해?" ..
(뭔 맘이 불었을까~~ 맘 바뀌기 전에 후다닥~~) "에이~ 그런건 마눌이 알아서 할께~~"
여러분~~ 저 담주에 태국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