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쉐어
타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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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4 19:57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란 걸 먼저 말씀드리고~~^^
택시비 만 원 나오면 지하철 탈까? 라고 고민하는 소시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게시판에서 가끔 보는 택시쉐어하자는 글을 보면 낯섭니다.
여행이 사람을 만나는 거라고 하지만 택시비 몇 천 원 아끼자고
여행출발부터 어색한 공기속에서 쭈뼛거리기는 정말 싫거든요.
물론 이건 전적으로 제생각입니다.
반백 년을 넘게 살았지만(헉!) 낯가림은 잘 고쳐지지 않네요.
그러나 이번엔 저도 택시쉐어란 걸 한번 해볼까 생각중이에요.
일정이 맞는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만약 계시다면 택시쉐어도 하고
비야쏟도 한 잔 하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