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치는 참 어려운 음식이네요. 타이락 21 1550 2016.05.18 14:54 지금은 그나마 먹을 수는 있게 되었지만 여전히 좋아하긴 어려워요. 지금도 똠얌꿍을 주문하면서 팍치를 빼달라고 할까 망설이다 그만뒀습니다.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안 나지만 태국음식에서 팍치를 빼달라고 하는 것은 마치 비빔밥을 주문하면서 고추장은 빼주세요, 라는 것과 다름없다네요. 걸레냄새 혹은 방향제냄새와 비슷하지만 한번 맛들이면 그것만 골라서 먹는다더군요. 실제 태국인과 밥을 같이 먹으면 반드시 젓가락이 먼저 가더군요. ㅎㅎ 빼달라 말도 안 했는데 알아서 뺐군요. 이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