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랑 감사해요. 회사 몰래 태국 여행 가요.
원래 눈팅만 하는 성격인데..
여기서 하도 도움을 많이 받고, 또 이렇게 태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그래서 이렇게 웹사이트도 만들고 지도도 만들어서 나눠주고... 대다나다... ㅎㅎ 감탄했어요.
저번 달에 친구랑 급 태국 가기로 하고..
회사에는 지금 아무 말도 안 해놨어요. 그럴 사정이 있어서요.
제가 여행을 자주 다녀서 항상 일정 짜는 걸 담당하는데요.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충격..
오마이갓.. 태국은... 그냥 여행 갈 수 없는 나라구나..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ㅎㅎ
게다가 태사랑 이라는 엄청난 웹사이트랑 카페의 존재 자체도 충격이었어요 ㅎㅎ
제가 언어를 여러가지 많이 공부해서 여태까지 웬만한 나라는 언어 걱정없이 다녔는데요.
태국어는 생판 몰라서 좀 걱정도 되고, 택시 바가지에 툭툭, 썽태우, 또 뭐였더라.. 암튼 수많은 로컬 교통 등등
또 여행자 위주 식당 말고 로컬 음식 좋아하는데, 메뉴도 공부해 가야 하는 만만찮은 나라 ㅎㅎ
그래서 더더욱 도전해 보고픈 나라네요~
게다가 이번 한 번 갔다 오면 왜인지 님들처럼 태국에 빠질까봐 걱정되네요.
한 친구가 방콕 빠순이여서 매년 방콕에 가고 있거든요.. ㅎㅎ
제가 호텔에서 일한 경험이 있어서 체인 호텔도 직원가로 예약한 덕에 숙박비도 대폭 저렴해지고,
음식값도 넘나 저렴하고... 조금만 가면 해변 있고, 내가 좋아하는 야시장 문화 엄청 발달돼 있고~
방콕 여행 정보 찾아보면서 느낀건데, 다른 나라처럼 박물관이라던지 attraction이나 유적지는 볼 만한 게 없지만 (제 개인적인 느낌. 왕궁, 사원 안 좋아해요) 저에게 태국은 과일, 음식, 현지 분위기, 야시장, 해변, 마사지로 attraction이 대체되는 듯 해요. 공원 가는 거 좋아하는데 지금 날씨가....공원 가서 걸을 날씨가 아닌 듯 하고요 ㅋㅋㅋ
정말 많은 정보 남겨 주신 태국 여행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다녀오면 후기 남길게요.
희망하기로는 여기에 없는 좋은 정보를 캐치해서 여러분께 공유하는 거지만
처음 갔다오는 제가 여기 계신 분들이 모르는 정보를 올리기란 어려울 것 같아요 ㅎㅎ
마지막으로 아래는 제 일정. 제가 외국에서 일하고, 친구도 외국인이라 영어에요. 번역 귀차니즘..
만약 저희처럼 Relax, Fun & Local 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서!
2016 Pleasant Trip to Bangkok & Pattaya
22nd(SUN)
Go to Value+ to exchange$100.
* Get SIMCard at the airport (7-day-deal)
* 8pm Check-In, chillout at the pool and have somethingfor dinner.
친구랑 저랑 따로 체크인 하는데, 저는 새벽에 도착해요.
이때 만약 쌩쌩하다면 카오산 로드라도 갈까요? ㅎㅎ
23rd (MON) Exchange money at VASU EXCHANGE
* Lunch at NortheastRestaurant (11am)
* Terminal 21 to get SIM card at Truemove (6F)
* Back to hotel and rest at the pool (1:30pm-4pm)
* Get massage at Baan Sabai near On Nut Station
* Pratunam Chicken Rice at Banglamphu Market
* Sofitel So Bar & Night Pool(7:30pm-9pm)
* Night lift at Khaosan Road& Rambuttri Road
* Clubbing or Saxophone Pub
24th (TUE) Check out and Leave for Pattaya (10am)
* Arrive to Pattaya and Check in (12pm)
* Lunch at Mae Sri Ruen in Central Center
* Local supermarket (BIG C) for fruit shopping.
Get some fruits to have at the beachtomorrow.
* Rest at the hotel pool (3pm)
* Massage shops near Tops Mart (4pm)
* Dinner at Suttangrak SeafoodRestaurant (6:30pm)
* Walking Street (Bars with Band and Muay Thai performances and, etc.)
and Pattaya Beach
25th (WED) * Beach! - go to KOH LARN ISLAND
SAMAEBeach and THIEN Beach
* Back to Pattaya
* Dinner at Mum Aroi Seafood Restaurant
* Get massage and some fruit shopping
(with some must-get-thai-stuff to getback home)
* Maybe Movie?
* Rest
26th (THU) * Khanom Chin for Breakfast at Pattaya 3rdRd
* Beach again!
* Back to Pattaya with 3pm boat
* Back to hotel and get changed
* 5:30pm Eat at RIMPA LAPIN Pattaya(Enjoy sunset at beach and have dinner)
* Enjoy night view at Pattaya City Sign
* Get Massage
* Night Pool at the hotel
27th (FRI) * Beach early!
* Back to Pattaya (2pm)
* Get luggage and leave for Bangkok(around 4pm)
* Check in the hotel (6pm)
* Hotel Muse Bar
* Ratchada Night Market! (around 8pm/ FUN!!!)
Eat, Drink and Wander around the market
* Saxophone Pub (Live Jazz & BluesPub - 1:30am) or Clubbing
28th (SAT) * Rest in the hotel
* Lunch at Baan Ice (southern Thaifood / 11am)
* Massage (On Nut station)
* SIAM Paragon (Shop for thai stuff to get back home)
* The Best Phad Thai for Dinner(Thip Samai / Open 5pm)
* Tom Yum Goong Banglamphu
* Riverside Night View at Tha Tien Pier
* Spend the last night at Khaosan roadand wrap up the trip.
JhamJun Bar! & Saxophone Pub
* Head to airport at around 11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