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에 다시 들어온 태사랑....(아직까지 살아 있어줘서 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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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만에 다시 들어온 태사랑....(아직까지 살아 있어줘서 너무 고마워)

마노기 9 615
2002년에 처음 태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30대 초반의 혈기왕성한 총각이었죠..
 
태사랑의 도움과 '헬로우 태국' 책 덕분에 지금은 와이프가 된 그 당시 여자친구와 태국 배낭여행도 다녀왔습니다.
 
그러고 다시 여기오니 14년 전에 제가 올린글이 '지역_일반정보' 카테고리에 아직 남아 있더군요...
 
너무 감개무량합니다.
 
이번 여름휴가는 정말 오랫만에 가족과 함께 태국으로 자유여행 갈 예정입니다.
 
이젠 2명이 아니라 4명이 된 가족을 데리고...
 
MBK의 족발덮밥은 아직도 맛있는지..

깐짜나부리는 여전한지...

방콕에서 먹는 수박주스는 쥬시에서 파는 것 보다 맛있는지...

예전엔 돈무앙 공항이었는데...

모든게 너무 그립네요...

나이 많은 아재가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 많은 글을 올리더라도 너그러이 봐 주시기 바랍니다..^^


 
 
 
 
9 Comments
요술왕자 2016.06.28 18:02  
반갑습니다~ ^^
Eddie84 2016.06.28 18:40  
저도 돈므앙일 시절에 처음 태국있었는데 ㅎㅎ 스완나폼보고 깜짝놀랐었습니다 가족이 4명이 되었다니 너무 부럽네요!! 무탈히 좋은여행되시길~~~~!!
참새하루 2016.06.28 19:22  
14년이면 강산이 1.4배 변했을 시간이니
태국도 많이 변했을겁니다
오래전의 여행의 향수를 이번 여행에서 마음껏
달래보시고
새로운 태국을 만나보십시오
아이들도 참 좋아할겁니다
여행도 좋은데 온가족의 해외여행이라면 더더욱

14년 태사랑멤버시면
저에게는 산신령급이십니다
자주 이곳에 들리셔서
태사랑에 왕년 흘러간 역사 스토리라도
풀어주세요ㅕ
수박우유 2016.06.28 19:26  
반갑습니다!!14년 전이면...수안나품이 없을때네요!
지금 태국은 많이 바뀌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래도 항상 매력적인 도시니 다시 푹 빠지시리라 생각됩니다!
즐거운 여행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앨리즈맘 2016.06.28 21:34  
좀 놀래실거예요 짬짬히 가도 놀라거든요
blink 2016.06.28 22:39  
반갑습니다! 남겨주신 글 하나하나가 소중한 정보가 되어 덕분에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즐거운 여행다녀오세요!
하로동선 2016.06.28 23:39  
저도 여기서 그 정도(15년) 머물렀습니다. 닉네임이 전에 뵀던 느낌도 좀 들구요. 지금 40대 중반 이상되신 분들은 김포공항이나 돈무앙 공항을 기억하죠. 공항버스 A2도 그렇구요. 저 공항버스 타면 <싸왓디 카오산 인> 바로 앞에서 내렸습니다. 간만에 옛 생각에 젖어 봅니다.
헝크 2016.06.29 07:30  
참 세월이 빠르긴 하네요^^;;
돈무앙ㅋ그때가 그립네요
슬리핑독 2016.07.01 17:33  
돈무앙공항에서 수쿰윗쪽으로 오는 길에 폭우를 만나서 택시안에서만 1시간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너무 좋았는데... 1999년 태사랑을 만나서 태국을 알게되고 태국관련 사업도 한국에서 했었죠. 실패하긴 했지만 태국을 사랑하는 마음은 그대로 남아 지금도 태국으로 은퇴이민을 꿈꾸며 삽니다.ㅋ
그때 태사랑에선 정모를 했었죠. 술이 안받는 체질이라, 살면서 오프라인 모임을 태사랑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갔던 기억이 있네요.마포공덕오거리 근처의 골목 식당에서 1차를 하고, 홍대노래방까지 달렸던 기억이... 당시 처음뵌 분들이라 못먹는 술을 거절도 못하고 받아마시다 고생했던 기억이 있네요. 16년전 그때 한술하시는 요왕님과 고구마사모님을 뵈었는데 안녕하시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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