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라윳 총리가 그제 담화를 발표했네요.

정말 위급한 상황이 다시 오지 않는다면,

태국 국민의 70%가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할 수 있는 10월 까지,

백신 접종 완료한 외국인에 대해서 

무격리로 태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할 거랍니다.

아마도 그 때즘이면, 

우리도 물론이고

인도를 제외하고 태국 입국 많이 하는 나라들의 상황도

집단 면역에 도달하는 수준의 접종률을 보일 것 같고,

중국 백신이 계약대로 들어오기만 하면

태국도 어느 정도 안정화에 들어갈 수 있을 거라는 판단이 선 듯 합니다.

트래블버블은 한국을 위한 태국쪽 배려일 듯 하고,

사실상 단체와 개인 상관없이 

외국인의 입국을 허용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게 아닌가 싶네요.

올 겨울 방학에는 

아이들 데리고 가족동반 태국 여행을 기대해도 될 듯 합니다.

그간

참 길었네요. 열대의 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