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AZ 잔여백신 맞고온 썰 (여행준비1단계)
금요일 일하기 싫어서 한 한시간 가량 잔여백신 새로고침 하면서 놀다가
갑자기 카톡에서 잔여백신떳다고 톡이왔음..
어?? 뭐지 하다가 놓침...ㅡ.ㅡ;;
집근처 다시 검색하다가 회사 근처말고 집근처로 예약을 걸어야겠다 생각하는데
잔여백신 1이 딱 뜸..바로 클릭 약 2시좀 넘어서 접수 6시까지 가라고 문자옴
바로 퇴근후 달려감
동네 작은병원 갓더니 할머니들 5분정도 계시고 할아버지 한두분?
뻘줌하며 접수하러감..이름말하고 간단한 서류작성 (신상정보 + 간단한 설문)
한5분후 의사선생님이랑 잠깐 면담 내용은 예전에 예방접종해봤냐 부작용같은거 있었냐 뭐 이런거 간단히 물으심
몇마디 하고 다시 대기
약 2~3분후 이름 호명 주사 맞음 살짝 따끔한정도?
이런거 저런거 하지마라 조심해라 이런 종이 한장주심
15분정도 있다가 가라고해서 폰보다가 20분쯤후에 감..아무도 관심없음...;;;
느낀점이 정말 빠르게 이루어짐
난 코로나 백신이라고 해서 뭔가 복잡하거나 그런게 있을거라 생각했음..
선별 검사소 가끔 봐서 그런가 싶음..
이런정도면 이작은 병원에서 하루 백명도 넘게 맞겟네 싶음..
맞고 와서 몇시간후 약간 감기증상이 옴..
몸살기운이 느껴진다? 정도가 가장 정확한 표현같은데
뭔가 오묘함..설명하기 힘든 뭔가 있음..
자고일어나 토요일 몸이 안좋음..가벼운 감기증상 정도 라고 생각하시면 가장 비슷함
놀라운건 으실으실하면서 더움...선풍기 켜고 전기장판 키고....이런느낌..
오늘 일어나니 머리가 살짝 지끈거리고 속이 좋진않은데 별이상없음
내일이면 멀쩡하리라 생각됨..
주사맞은 자리가 아픔 욱신욱신 거림..
이상..끝.. 결론..겁낼거 없고...그냥 주사한방 맞으러 병원간다 생각하면 됨..
맞고 나면 끝인가?? 싶으실 거임..
접종하고 병원 나와서 혹시나 하고 coov 앱켯더니 접종했다고 바로나옴..
2차접종 8월20일 문자도 오고..우리나라 겁나 빠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