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3대여행자거리

분당리모부 21 1301 2016.08.13 16:02

오랜만에 글올립니다.
배낭여행자들의 성지, 여행자들의 거리.. 세계3대 성지로 꼽히는 곳에는 어떤곳들이 있을까요.
Special One 카오산 로드와
델리 빠하르간지, 카트만두의 타멜로드, 호치민 데탐거리, 중국양숴의 시제거리 등을 꼽는 줄로 압니다. 가능한 가보신곳 위주로 의견 주시면 좋겠습니다. 더 추가해야 할 거리가 또 있을까요? (전 타멜로드만 못가봤습니다)

21 Comments

가끔정신줄놓음 2016.08.13 16:10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엔 세계3대여행자거리를
3k라고했죠
카트만두 타멜, 카오산(방콕), 카불(아프간.. 그야말로 폭삭망했지만)
빠간은 여행자성지라기보다는 뉴델리역이라는 교통요지와 뉴델리역 앞에 저렴한게스트하우스 몇몇외국인겨냥 식당있는거빼고는 여행자거리라고 하기엔 그렇습니다. 현지인이 외국인보다90프로이상많을 정도고 인도에 처음입국하는 사람들이 그냥가는곳일뿐일정도죠. 차라리 바라나시뱅갈리토라나 콜카타 서더스트리트가 오히려 더 외국인여행자 성지죠
포카라레이크사이드도 외국인비율이 현지인대비 압도적이고 카트만두 타멜뺨치는 여행자편의시설과 자연과 안락함이있죠

분당리모부 2016.08.13 19:38

오오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까지.. 카불등장이요.. 지금은 갈수없는게 아쉽네요. 바라나시와 콜카타는 안가기로 포기한지 오랩니다

구리오돈 2016.08.13 18:17

지금 카오산로드에서 마사지 받고있고...

중국 양쑤오의 서가가 3대거리에 들어요?
http://m.blog.naver.com/msuho/90179722484
양쑤오에 있는동안 한국사람 한명도 못봤거든요.
여행자거리보다 양쑤오는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요.

분당리모부 2016.08.13 21:09

중국3대여행자거리로는 중국언론에 소개된바 있고요. 최근에 인기가 급상승 하고 있대서 내일 들어갑니다. 오늘 오후에 남령에서 출발해 지금은 계림에 머물고 있습니다. 10여년전 방문이후 처음인데.
님의 댓글 보니 두근두근합니다. 리강이 보이는 서구식퓨전카페에서 양꼬치 3개하고 타이거 생맥주 500cc시켰습니다. 중국로컬비어는 취급을 안하는군요.

구리오돈 2016.08.13 21:12

Beer fish 꼭 드시고 오세요.

진파리 2016.08.13 18:34

세계 3대 여행자거리?
그런게 어디 있을까요.
어느나라.어느 도시이든
내가 지금 있는 여행자거리가 최고지요 !!!~^^^

분당리모부 2016.08.13 19:36

하하 역시 한 방 날리시는군요. 기대한 답변은 아니지만 관심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한 저나 답변한 앞 두분이 바보가 되는 순간이군요.... 질문이 불편하신거 같으니 몇 분 말씀만 더 듣고 곧 삭제하도록하겠습니다. 건승하십시오 지금 거리에서 잘 지내시고요~

진파리 2016.08.13 20:34

어이쿠~ 이런!!!
그리 받아들이셨다니 오히려 제가 황망 합니다.
삭제? 전혀요.
그리하실 이유가 없습니다.
잘못된 내용이나 타인 비하하는 내용이 없는데요.
그냥
줄곳 써오신 그런 여행지를 이런저런 이유로 못가는 제가
한심해보여서 하는 넋두리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분당리모부 2016.08.13 21:23

아.. 그런줄도 모르고 저도 요즘 더위먹어 괜시리 눈치와 분노만 늘고 있습니다. ...
남포동 넣을까요? 먹자거리?
개인적으로 부산시에서 외국에 더 많이 홍보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진파리 2016.08.13 21:31

정식으로 사과 드립니다.
제 댓글이 그토록 이모부님을 불편하게 할줄은
아예 생각도 못했습니다.
다시한번 고개숙여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분당리모부 2016.08.13 21:37

별말씀을요.대인의 풍모를 깊이 느끼고 감사하고 있고요. 남포동은 진심입니다. 고향이 수정동이고요 남포동 다시 방문할때마다 경이를 느낍니다

진파리 2016.08.13 21:41

이해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필리핀 2016.08.13 20:16

이미 언급된 곳을 제외하고,
제가 가본 곳 중에서 제 취향을 기준으로 보면...

싱가폴 보트키와 클라크키
호주 시드니 킹스크로스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글구 이탈리아의 로마와 베니스는
도시 전체가 여행자 해방구더군요~ ^^

분당리모부 2016.08.14 00:45

비싼곳만 ㅠㅠㅠㅠㅠ

orbitz 2016.08.14 06:39

리스트 다 좋으네요 비슷한 분위기
스페인 상 세바스티앙 추가요

필리핀 2016.08.15 11:33

오호! 스페인 상 세바스티앙...
메모 메모 ^^

orbitz 2016.08.14 06:38

카불 맞아요 늦은 팔 이른 구십대 학번이신가요? 반갑습니다
인터넷 전 배낭여행세대는 카불이 빠리 런던 바르셀로나와 동격이었고 호스텔들도 자매결연되어 있었죠 카불이 죽은 건 안타까워요

영국산흑표범 2016.08.14 20:11

1달전 카트만두 의료 봉사? 선교? 차 카트만두 다녀왔습니다.ㅜ혹시 색안경 쓰실 분들 위해 변명 드리자면 저는 하나님은 믿지만 한국 교회는 믿지 않습니다
암튼 저는 네팔이 처음이었는데 타멜 거리의 그 히피스러움이 카오산과는 약간 다른.. 뭐랄까 조금 더 빠이스런 분위기??? 암튼 우기라서 사람은 많이 없었고 네팔 특유의 여러번 정전을 겪었지만 라이브 바의 네팔 아가씬 노래를 정말 잘 불렀고 서양애들은 정말 증겁게 음악에 맞추어서 춤 추며 잘 놀더군요 이제 몇년 지나면 40을 바라보고 맥주 1병은 취기가 올라오지 않는 저로서는 부럽기만 했습니다.
저도 필리핀님이 말한 유럽 가고 싶네요.ㅠ.ㅠ
그리고 카불도 언젠가는..

내꿈은관광인 2016.08.15 16:54

현재 동남아여행중이며 개인적으로 느낀점은 1.카오산보다 치앙마이 타페 2.데탐보다 하노이거리가 더 좋았네요

파티분위기를 좋아하는 저는 데탐이 더 정겨워보이는데 막상 클럽이나 펍에서 여행자들과 같이 미친듯 노는 분위기가 안되더라고요 하노이 맥주거리는 장난아니었고요ㅎㅎㅎㅎ 추가로 술집하나 뽑자면 치앙라이 극장식술집 규모며 현지인이며 분위기가 끝내줬네요!!!! 경상도 사람으로 부산....에 여행자의 거리가 생긴다면 좋을건인데 아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