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을 그렇게도 좋아하던 내가 다시 떠나는 태국여행에 그렇게 들뜨지 않게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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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그렇게도 좋아하던 내가 다시 떠나는 태국여행에 그렇게 들뜨지 않게 되다...

돌땡이 10 875

 여행은 내가 모르는 세계를 방문하면서 새로움을 느끼는 즐거움이 상당 부분 포함되는 게 맞는 거

 

같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그런 것 같아요...

 

 조금씩 여행을 대하는 태도가 변해서 그런 것도 같기도 하구요..

 

 예전에는 이것저것 보고 싶고 돌아다니고 모험하고 내가 스스로 하는 거에 대해 보람을 느끼고

 

즐거워 했는데 이제는 편하고 싶고 굳이 뭐 여행을 힘들게 다녀야 하나 싶어요..

 

 전이었으면 아유타야를 가던 칸차나부리를 가던 내가 알아서 교통편을 구해서 1박을 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했을텐데 이제는 여행사에 가서 투어로 그냥 하자 이렇게 변하네요...

 

 점점 늙어가는 건가요? ㅋ 그냥 여행 앞 두고 추석연휴 숙직 스면서 뻘 글을 남깁니다 ㅋㅋㅋ 

10 Comments
루이폰 2016.09.17 22:00  
아직 그래도 투어를 하신다는 부분이 그레도 여행성향은 남아있지 않나 싶네요 ㅎㅎ 호텔 수영장에서만 지내는분들도 있는걸요 ㅎㅎ
쏨땀누아 2016.09.17 22:51  
호텔수영장에서 낮잠자러 방콕가는 인간이 바로 접니다.
돌땡이 2016.09.17 22:54  
제가 모르는 자유로움이 있나 보져? 아직까지 그런 느낌을 받은 휴식이 없어서 잘 모르겠어요 ㅋ
쌀통닭 2016.09.18 21:06  
저도 호텔가서 먹고 쉬고만 와요 ㅎㅎ 수영하는 것도 좋은데, 선베드에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더라구요
돌땡이 2016.09.17 22:53  
아 그래도 완전 휴양파는 아닌 거군요 ^^;;
트와이스 2016.09.17 23:11  
저는 여행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는 부분이 수영장 입니다.
먹는 즐거움도 있으니 조식 부페 항상 챙겨 먹을 려고 하고
오전 시간은 수영장에서 태닝하면서 그냥 쉽니다.
언제 부턴가 맛난거 먹는것과 편히 쉬는게 제 여행 패턴이 되 버렸어요. ^^
여행 가기전 설레임은 예전 같진 않치만 그래도 당일 공항 갈때 설레임은 아직
있는것 같습니다.  ㅎㅎ
다르타르냥 2016.09.18 00:05  
맞아요, 저는 여행 젤 길게가본게 6일이라
항상 아쉬움이 남는데도 불구하고, 결국은 다른 나라를 가게 되더군요.
이번 겨울에 태국을 가게되면 같은 곳을 두번 가는건 최초인데.. 비슷한 느낌이 들려나요
랭부인 2016.09.18 01:18  
저도 그래요..ㅎㅎ초반엔 마냥 신났는데..
지난여행에서 "아 내가 여길 왜 또왔나"
싶더라구요 ㅎㅎㅎ
그래도 다 지나고나니 또 추억이고..
그러고도 이번에 또 갑니다..하하
태국이 좋긴 좋은가봐요.저는..
대신 연달아 가는건 살짝 조정을^^
그리고 나이먹으니 귀차니즘.감흥이 좀
없어지긴 하죠..떠난다는 즐거움에 한표를~^^
구리킹왕짱 2016.09.19 12:06  
여행을 가는 자체로 행복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정현ㅇㅣ 2016.10.02 21:11  
짧은기간에 여러번 가다보면 아무래도 뭔가 익숙해지고 흥미가 떨어질수 있다 생각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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