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것은 그냥 좋아한는것으로 남아야 하네요
astro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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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6 15:21
방콕으로 출장 온지도 이제 일주일이네요,
작년에 와이프와 태국에 놀러와서 정말 재미있게 놀앗습니다.
결국 집에 가는길에 정말 여건이 되면 이나라 이도시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말했었죠.
하지만 일을 하기 위해서 온 방콕은 전혀 다른 도시더군요.
아침 저녁으로 교통체증이 심해서 운전으로 출퇴근 하기도 여간 힘든일이 아니고
매끼니를 회사 식당에서 해결하다보니 이제 슬슬 태국 음식도 물려가네요.
태국에 있는 모든 관광지는 이미 가보았던 곳이라 흥미가 떨어지고.. 그렇다고 여기저기 새로운곳을
찾아보자니 평일에 쌓인 피로가 누적되어 움직이기가 귀찮아지고,,,
클럽이라도 갈까 생각하면 다음날 출근걱정이 앞서네요.
이래서 좋아하는건 그냥 좋아하며 살아야지 일이 되면 안된다는 말을 하나봅니다.
점심먹고 졸린 맘에 주저리주저리 해봤어요.
모두들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