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 다녀왔어요-2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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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6 17:08
멋진 경치를 바라보며 모닝커피를 한잔 하고
아침은 숙소 베란다에서 서양식으로 차려봤어요.
이러니까 외쿡여행 온 기분이 쪼큼 나네요^^;;
아침을 먹고 독일마을에 있는 파독전시관에 갔어요.
입장료는 1천원 주차비는 무료.
어려운 시절에 외화를 벌기 위해 이국 땅에서 고생했던
광부들과 간호사들의 애환이 느껴졌어요.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좋을 거 같아요.
파독전시관을 나와서 방조림을 잠시 걸었어요.
해변 가까이에 이런 숲길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점심식사는 인스타 맛집 초전집에서 했어요.
메뉴는 육전꼬막비빔밥...육회꼬막비빔밥도 있어요.
재료를 슥슥 비빈 다음 남해 특산품 김에 싸서
칼칼한 해물차돌박이 된장국과 함께 먹으니 별미였어요^^
보물섬전망대에 가서 디저트로 유자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아이스크림도 맛나고 눈앞의 풍경도 끝내줬어요!
수평선 저 멀리까지 거침없이 펼쳐진 바다를 마주하자
꼬사무이가 생각나서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