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상대방에게 뭔가를 가르치려 하지는 말아야할것 같네요.
제가 이전에 댓글에도 말했었지만
제 모토는 '변명하지 말자'입니다
속뜻을 멋대로 해석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저만의 속뜻을 써보면
'누군가 알려주면 일단 알려준대로 하고서 그 사람을 수긍시킨다음에 니 주장을 펴라'인데요.
군대후임이나 지금의 후배들,
그리고 이런고민으로 가끔 이야기하는 친구나 동생들에게 해주는 이야기입니다.
저렇게까지 했는데도 니 입에서 변명이 나오게끔하면
그건 니가 잘못된게 아니라 저사람 문제인거다.
근데요 여긴 자기랑 다르면 일단 가르치려고 봅니다.
수긍하고나서 근데 이건이건 어떨까요?라고 물어보면
또 딴지걸어요. 자기 의견이 맞다는거죠.
심지어 지난 글들 댓글들까지 찾아보는 집요함을 보이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서로 다른 객체고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다른 인생관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하물며 맞춰나가겠다는 부부도 안맞아서 결국 남이 되거나
수십년 죽마고우도 크게 수틀리면 한동안 남이되거나 합니다.
그런 차이점은 이해해주셔야죠.
그런 의견은 좀 들어주셔야죠.
자기들멋대로 해석하고 자기들이 알고 있는 정보나 지식을
'알려준다'가 아니라 '가르친다'라는 동사로 해결을 보려하면 어쩌십니까.
손가락으로 타이핑하기전에
가시돋힌 말이면 한번쯤 더 생각하고 쓰면 좋잖아요.
전 습관적으로 글이나 댓글쓸때 두번 세번 읽어봅니다.
그러다 아니다 싶음 수정하고 지웁니다.
이런과정을 겪는데도 불구하고
저도 기분나쁘거나 수틀리면 말이 험하게 나갑니다.
상대방에게 내 의견을 피력할때는
'잘못알고 있는겁니다 ~~~~'가 아니라
'제 생각은 이러이러해서 다릅니다'가 기본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