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 말이 나온김에
오뜨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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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11 14:53
오래전이지만 내가 그 나라 가보고 느낀것은 절대 혼자 잘살려고 하면 안된다는거.
빈부 격차가 심하니 , 부자들은 사설 경비원 둔 빌라 같은데 살지만 , 일반 국민들은 좀 도둑이 많으니
개를 집집 마다 키운다.
낮에 점심 먹고 집앞에 나와 책이라도 한줄 보려면 , 주인없이 떠도는 stray개들 때문에 냉커피 마시면서
내가 가지는 그 달콤한 휴식은 날아가 버린다.
저녁에 좀 시원해져서 동네 산책이라도 하려면 발소리 듣고 이 집 저집 개들이 짖어대는 통에 산책도 포기 했다.
결국 차를 타고 멀리 도망가야만 했다.
무슨 놈의 땅이 사람을 이렇게 거부 하는 듯한 인상을 품기는지..
스스로 비린내를 풍겨서 사람을 쫓아 버리는 듯 하다.
어쩌면 이 개 소리는 우리들에게 온몸으로 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세상은 혼자서는 행복 할수 없다는 것을..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것을..
<제 경험으로 빈부격차가 심한 곳은 대체로 다 저런 모습의 집들 같습니다. 교도소 같잖아요?>
더 지독한 자페증 같은 사진이 있는데 파일 변환이 안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