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짜기 힘드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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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 짜기 힘드네요...ㅋㅋㅋ

thailove81 17 400

이번 추석에 가족과 함께 방콕 여행을 계획 중인 태국을 사랑하는 1인 입니다.

혼자 여행할때는,

아무 생각 없이 조식(해장술)> 맛사(아로마)> 중식(반주)> 맛사(타이) > 석식(술) > 맛사(풋) >  취침

이랬는데,,,, 가족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점점 멘붕이 오네요...

원래 여행의 묘미는 무계획으로 알고있는데.... 방콕에서 아버지께 귓방망이 맞을 것 같아, 주말인 오늘도 호텔 선정과, 식당 선정, 투어 일정을 고민하고 있는 1인 입니다.

잘 할 수 있을 까요?

참고로 15일 먼저 들어가서 혼자 놀고 > 부모님 픽업 1주 일정 입니다.

공항에 마중나갈 때 현지화 되어있을 제모습을 상상하면, 입꼬리가 절로 올라가네요...ㅎ 

혹여 저와 같은 처지였던 분이 계시면, 사소한 팁이라도 전수 부탁드립니다. 꾸뻑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17 Comments
울산울주 2017.06.03 21:11  
제가 30살이고
저희 선친께서 60살이던 때,

저는 아버지 모시고
당시 팟퐁의 아고고 클럽에 갔어요

아버지께서는
재밌는 밤문화라고 즐거워하셨슴
thailove81 2017.06.03 22:55  
너무 좋아 하실까.... 호기심이 많으셔서요....
엄두가 안나네요...ㅋ
타이거지 2017.06.04 07:07  
아...그런가요...?
남자로 다시 태어난다면...
아버지 모시고..팟퐁의 아고고로...고!
효도 쉬운데요?..ㅋㅋㅋ.
푸켓알라뷰 2017.06.05 16:10  
저도 아고고바 좋아해요.
남친이랑도 일본인척 하면서 아고고바 가는데,,
(왜 일본인척하냐면..지금은 아니지만 예전(8년전)에 파타야 아고고바는 한국인이면
바가지 요금을 대놓고 받았어요 한국가이드와 협약?을 맷어서 무조건 몇배값을
내야 입장가능했는데 저도 그렇고 남친도 일본인페이스라 콘이쁜? 하길래
하이 하고 들어가서 스고이~스고이~하면서 쇼를 즐겼죠.
보스 참 이쁜아가씨들 많았었는데 손님도 버글버글 하고^^
다음에 파타야 터미널21일 오픈하면 가보려고 하는데 그때가면 술한잔하고 아고고바
가야겠네요.
BN민호 2017.06.03 21:29  
예전에 가족여행을 말레이시아를 간적이있었는데
전 아예첨부터 객실을 따로썼거든요
저녁먹고선 저는 따로 밖을나가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유흥을 즐겼던적이
있었어요 ㅎㅎ
thailove81 2017.06.03 22:56  
사실 그래서 먼저 들어가서 놀려구요...ㅎ
타이거지 2017.06.04 07:21  
예전엔..
타령중에 아들타령이 최고였죠.
목욕탕도 같이 가고..몸도 뒹구르르..같이 땀도 흘리고..자식과 함께..남자의세계를 공유하고
싶은마음?..부자지간의 정을 나누셨으면..좋겠네요^^.
귓속말로..눈빛으로..슬쩍~ 왓 두유 원?
허브볼맛사지..아로마맛사지..유흥?..아고고 처음부터..세게 밀지 마시고^^.놀라실지도..ㅋㅋ
아버지도...남자다.
또한 어머니도..여자다.
thailove81 2017.06.05 13:24  
주 숙소를 리버사이드로 했는데... 통로나 아속 나나로 1박 넣어 드려야 겠습니다 ㅋ
푸켓알라뷰 2017.06.04 11:49  
제 남친분은 식구들이 그 좋은 태국 우리 좀 데려가달라 해서 어찌어찌 하다보니
4박5일 일정을 맡게 되었어요.
먼저 3~4일전에 들어가서 놀다가 공항마중부터 일정을 소화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패키지 같은 일정을 만드세요.
다들 꽉찬 일정의 여행에 익숙해 진터라 무계획여행컨셉은 엄청 지루해 하시더라구요.
특히 어른들은 외국까지 와서 왜 가만이 있어야 하느냐 이해를 못하시고
남친은 뭐 하고 싶은지 말하라는 식이였는데 이쪽을 전혀 모르는 가족들은 계속 니가 알아서 해라.
하고요 스트레스 많이 받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여행했냐면 하루 한번 마사지 꼭 하루 식사는 한식을 잡고요 밤에는 쇼를 보게했어요.
7월이라 더운시즌이기때문에 방콕보다 파타야로 일정을 보냈는데 하루는 수영장에서 놀고
해지면 썽테우 대절해서 비치로드 달리는걸 제일 좋아하시더래요.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도시를 정하셨음 유명패키지 투어 보시고 일정을 짜보세요.
여행사 가이드에 빙의되서 꽉찬 일정을 만들어 데리고 다니시면 편할겁니다.
물론 식구들 보내놓고 나시면 며칠 앓아누우셔야 할테지만요^^;;
thailove81 2017.06.05 13:20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좀더 고민해 보고 일정 짜서 검사 받아봐야 겠네요!!
^^
andyroh 2017.06.05 02:13  
아들 잘 두셨다는 말씀 들으시게 계획 잘 세워서 ^^ 사바이 사두억 사눅 하시기 바랍니다.
thailove81 2017.06.05 13:23  
컵쿤 캅~
ELLY0330 2017.06.05 17:31  
가족여행 부럽네요! 언젠가 모시고 가고싶은데 패키지만 다니셔서 자유여행 다니시면 불편하다고 하실까봐 걱정입니다ㅜㅜ
트래블러12 2017.06.07 15:49  
대강만 알고 무계획 하세요 여행지에서 맞는것두 추억.. 아닙니당 ㅋㅋ
대만망고 2017.06.09 01:12  
혼자가도 힘든게 가서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힘드네여 ㅠㅠ
쭈쭈디 2017.06.12 23:43  
저는혼자가는데ㅜㅠ담엔꼭부모님이랑같이와야겠어요ㅎ
jungsev 2017.06.20 00:20  
ㅋㅋ 여행 계획은 자고로 큰 틀만 잡고 가는게 좋은거 같아요~ 항상 바껴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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