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짓은 착한게 아니라 멍청한거죠??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이런짓은 착한게 아니라 멍청한거죠??

돌이킬수없어요 49 1579 2017.06.06 16:24

좀전에 타이맛사지 90분이랑 풋 스크럽 받고 왓어요..
풋 스크럽 받다가..아주머니가 실수해서 엄지 발가락에..상처가 낫는대..
피가 한시간째 나와요..
첨에 상처가 낫을때 조금 아프길래..그러려니 햇는대..
후시딘 바르고..반창고 3개붙이고..누워서 생각하니..
맛사지값 다주고 팁까지 주고온..자신이..좀 한심해요..
맛사자 가게가 로컬이고 영세하니...
내가 손해 보는게 나을것 같앗는대..
앞으로 며칠은 샤워도 맘껏 못할것 같고..움직이는것도..불편할것 같으니..
에효..모르갯어요.
피나 빨리 멈첫으면 좋갯네요..
어제부터 돈이 물 흐르듯이 나가더니..오늘까지..
불운이 이어지네요.

49 Comments

o앤님o 2017.06.06 16:48

남을 배려하는 마음... 그 배려심을 멍청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착하신거 맞는거 같은데요!!

다만 두번 다시 그 집을 가지는 않을거 같네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06.07 09:16

그저께 밤에 전 밤이라 50밧 내고 성태우 탓는대
중국인 아줌마 2명이 20밧씩 내고..
성태우를 자기들 외진 숙소앞까지 타고 가더라고요..
그걸 보고...
배려하는게...후회 스럽기 시작햇어요
하지만..이번 사건은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대부분의 태국 서민은 다 가난하니까요.
피는 멈췃어요^^

다람쥐 2017.06.07 15:53

님 걱정 마세요.
언젠가는 저같은 사람 만나서 하소연 하다가
랍스터와 민물가게로 배터지게 먹고 행복하게 꿈나라로 갈 일이 있을 것입니다.

돌이킬수없어요 2017.06.07 19:36

랍스터로 배가 터지는날이.....
기다려지네요^^

낙슥사 2017.06.06 18:06

어떻게 했길래...피가 철철...감염우려 있으니 상처주위 소독 잘하세요.

울산울주 2017.06.06 20:03

그러게요
우기에 눅눅한데 2차 감염 주의하시길

돌이킬수없어요 2017.06.07 09:19

네 감사합니다^^

돌이킬수없어요 2017.06.07 09:18

면도캂 넣어서 굳은살 자르는 칼이.
깊숙히 들어왓나..봐요
감사합니다..

여사모 2017.06.06 18:12

일단 다리 올리고 있으면 출혈은 멈춥니다
후시딘 바르면 딱지가 빨리 안생겨요
깊지않으면 베타딘 소독약으로 넓게 소독하고
그냥 건조시키시는게 빨리 아뭄니다

돌이킬수없어요 2017.06.07 09:22

반창고 4개..붙이고 에어컨 선풍기 키고..
4시간 자고 일어낫더니..피는 멈첫어요.
후시딘 바르면..딱지가 안생기는군요..
몰랏내요 감사합니다.

다람쥐 2017.06.06 18:30

돌이킬수없는일입니다.
아픈 발 끌고 다니시다가 천밧짜리 묶음으로 줍길 바라며, 빨리쾌유하시길 바랍니다.

돌이킬수없어요 2017.06.07 09:30

여행 오기전에 로또 사고 확인 안햇는대...
2등이라도...
^^ 감사합니다

이열리 2017.06.06 19:47

근데 풋스크럽이 뭐에요?
각질제거 해주고 면도칼 달린 감자필러 같은거로 굳은살 벗기고 양초물에 발담그는거 말하시는건가....
돈이 없어서 ㅜㅜ
이번생이 끝나기전에 패디 받아보고 싶어요...어차피 양말신고 다니니까 쪽팔릴거도 없고;; 여자들 네일이나 패디 받으면 기분전환 된다던데..

돌이킬수없어요 2017.06.07 09:41

다 맞는대....태국이라 양초물은 없어요..
여기서 페디 &매니 몇번 받아봣는대...
투명 매니큐어만 1번 칠해봣어요.
태국은 홀딱 벗고 다니기전에는 모 아무도 신경 안쓰는 곳이니까요
그리고...이열리님이 가난하다니...
그럼 전 거지입니다

후회없는사랑 2017.06.06 21:51

깊은상처라면 모르겠지만 작은상처는 저도 후시딘같은 연고 잘 안바릅니다. 자연통풍시키고 파리 앉지 않게만 조심하면 딱쟁이 생기고 관리 잘하면 금방 아물던데요. 상처는 관리가 중요한것같습니다. 앞으로는 행운만 있으시길 바래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06.07 09:45

어젯밤에 샤워햇어요
반창고가..피에 엉겨서 안떨어질것 같아서요..
샤워 하는대..피가 흘러서 걱정햇는대..
다행스럽게 낮에 굳은 피가 녹은거더라고요..
후시딘이 딱지를 빠르게 생기지 않게 하는군요..
하지만 어젯밤에는 바르고 반창고 붙이고 잣어요
시트에 피 묻을까봐요..
잘 잣어요^^ 후사님

다시함 2017.06.07 00:59

저두 스톤 마사지 받다가 뜨거운 오일이 한방울 떨어져 화상을 입고 따끔거려서 고생한적이 있는데 정말 짜증 나시겠네요..
다른곳에서 좋은일 생기실 겁니다^^
화이팅 하십시요 ~

돌이킬수없어요 2017.06.07 09:47

피가 안 멈춰서 우울햇는대
이제는 괜찮아요
감사합니다

샤이닝55 2017.06.07 08:32

저도 지난 주 오른엄지를 깊이 베어서
그불편함 알아요.
아직도 오른손은 고무장갑끼고 물일하고 샴푸하고 합니다.
2차감염 조심하세요.
후시딘은 항생제 성분이 포함되어있다고 알고있어요.
상황봐가면서 물닿는것 조심하시고요.
빠른 쾌차 바래요.good luck!!

돌이킬수없어요 2017.06.07 09:49

지난주라....
오래 가는군요..
헌국에서는 이정도 상처면..크게 신경 안쓰는대..
태국이라 조금 신경 쓰이네요
감사합니다^^

이내동동 2017.06.07 09:15

2차감염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돌이킬수없어요 2017.06.07 09:50

감사합니다 이내동동님~

팟72 2017.06.07 11:09

상처난곳 생각만해도 제가 아픈듯하네요
그리고 상처 때문에 여행에 지장이 있는것에 더더 맘이 안타까운건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ㅡ.ㅡ

돌이킬수없어요 2017.06.07 14:07

피가 멈추니...
크게 불편한건 없어요..샤워를....안한다는..것뿐요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새하루 2017.06.07 11:40

여행중에 봉변을 당하셨네요
감염이라도 돼서 염증이라도 생기면
여행중 큰 낭패입니다
소독잘 하시고 물이 닿지 않도록 하십시오

저는 목욕탕 이나 이발 업소에서 사용하는 면도칼이나
손톱깍기 같은것은 감염의 우려로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특히 동남아 여행할때
맛사지 업소의 불결한 위생상태
크림을 손으로 떠서 사용하거나
나무로 된 지압봉 같은것은 피합니다

만약 감염이 돼서 병원이라도 가게 되면
업소에 손해배상을 요구해야 할텐데
해줄지나 모르겠습니다
그저 빨리 낫기를 기도할 밖에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06.07 14:04

손해배상은 불가능하죠
그분들 형편을 아니까요..
상처만 빨리 아물기 바랄뿐이에요~
오랜만에 샤워 안햇는대..
나쁘지않아요^^

SOMA 2017.06.07 13:13

저도 얼마전 백화점 미용실에서 이발하다가 바리깡에 귀가 찝혀서 피가 난 적이 있어요. 당연히 이발도구는 날카롭기도 하고 사람인지라 실수도 있는 법한 일이지만 대충 휴지로 피를 닦고 미안하다고 얼버무리는 태도에는 정말 많이 화가 나더라고요.
당연히 이발도구는 단 한번의 세척같은 것은 안 했을 것이고 , 상처가 나을 때 까지 감염 때문에 신경써야 한다는 것이 어찌나 신경쓰이던지 ..
300바트의 이발비는 그닥 싼 비용도 아니거든요.(태국기준)

당시엔 무척 화가났는데 , 사실 돈 때문도 아니고 프로씩이나 하는 사람이 도구를 잘못 사용해 살을 찝어 피를 내고는 고작 할 수 있는 것은 미안하다는 얘기뿐인게 참 한심하고 답답해서 였어요.

다시 생각을 해보니 사실 그런 실수가 있다고 해도 그쪽에서 할 수 있는 조치가 없긴 하더라고요. 교통사고나 뺑소니에 재수없게 죽어나가는 사람이 적지 않은 나라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 이런 사소한 사고는 태국생활에서 비일비재하게 발생하기도 하고, 그게 결국 태국이란 나라와 태국인을 대하는 있어서 늘 체념하게 되는 부분이더라고요.

한국에서의 생활비용이나 서비스 비용이 비싼 것은 그만큼 보이지 않는 '책임'에 관한 부분도 태국보다 두터운 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되요..(모든 면에서 100% 그런것은 아니지만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06.07 14:02

요새 같이 다니는 한국분...
바자에서 400밧 주고 머리자르다...가위에 귀...살짝 베엿어요.
미안하다는 소리도 못들엇대요..
헤어스타일도 맘에 안들고요..
참 전 오늘도 그분에개 맛사지 받앗어요..
팁 100 주고... 맛사지 잘하새요..
어제는...그냥 운이 없엇다고 생각해요
2차감염 오면..또...달라지갯지만.
이제 괜찮아요

FAH-LOM 2017.06.07 20:30

편의점 가면요 일반 밴드보다 값이 좀 더 비싼데, 플라스틱(?) 부분이 얊게 처리된 밴드가 있습니다. 그건 붙이고 샤워 해도 되요. 살에 밀착되고 안떨어 지거든요 물에 닿아도..

돌이킬수없어요 2017.06.07 22:15

우선은 샤워 할때마다 밴드 바꾸고 잇어요..
제것도..나름 비싼거라...물론 방수는 안돼요~
감사합니다^~^

갱태 2017.06.08 00:48

나쁜 사람들이 많은걸 보다 님처럼 착한분이 많은 세상이 좋은거같아요 ㅎㅎ

돌이킬수없어요 2017.06.08 10:01

그렇죠...
착하게 사는게 맘은 편해요..
손해보는 일은 좀 되도...

새벽하늘밤 2017.06.08 02:00

배려 나중엔 꼭 돌아오겠죠! 2차 감염안되게 조심하세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06.08 10:01

감사합니다^^ 새벽남

트래블라이프 2017.06.08 02:59

길게 안쓰겠습니다..비워지면 다시 채워질때가 있을겁니다..혹시 모르니 약 꼭 드시고
파상풍주사도 고려하세요!~..
여행가서 아푸거나 다치면 서러움..

돌이킬수없어요 2017.06.08 10:03

헉스...파상풍이라니...
그정도는 아니에요..
2일 후시딘 바르고 반창고 자주 갈아줫더니..
괜찬은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다람쥐 2017.06.08 10:13

생각보다 위생은 걱정안하셔도 될 만큼 알콜을 많이 사용하시더군요.

저도 파타야 해변가에서 메디큐어를 받다가 발가락 살을 뜯기는 불상사를 당했는데,
(일해주는 할머니? 급 아주머니들이 눈이 잘 안보이는지 돋보기를 쓰시고도 사고를 치심)
알콜을 팍팍 뿌려서 작업을 하시니 웬만하면 감염은 안 생길 거라 생각들더군요.

문제는 파타야 다운타운 에어콘 있고 시설 좋은 곳도 300밧이라는데
해변가 돗자리에서 처음에 100밧 부르다가
살까지 깍아서 쓰라리게 하시고도 300밧이라 팍팍 우겨서 그냥 주고 말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