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에 대해 참 관대한 태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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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에 대해 참 관대한 태국인들

대한독립만세 44 1194

밑에 레이디보이에게 날치기를 당한 분 글을 보다가 저도 한참 예전에 파타야에서 비치로드를 걷다가 '섹시 맨' -_-;;;;하면서 갑자기 껴안던 레이디보이에게 주머니에 있던 6천밧을 깜쪽같이 도난당하고 경찰에 신고하러 가자 '온리 식스 따우즌? 오 스몰 머니' 하는데 나름 폭발했던 경험을 떠올렸습니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티파니쇼에서하는 레이디보이 경연대회를 보면서 우승자가 발표 아나운스를 듣자마자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는 걸 보고 리플에 '평생 겪어온 온갖 차별과 멸시를 깨끗이 씻어내는 뜨거운 눈물'이라는 글이 달린 걸 봤습니다. 여러가지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가끔 레스토랑에서 남자들이 레이디보이들과 함께 식사하며 아주 즐거운 듯이 어울리고 있는 걸 목격하거나 위에 유튜브 영상에서 관객들이 정말 진정으로 축하해 주는 표정들을 짓고 있는 걸 보면서 태국인의 관대함을 생각해 봅니다. 동남아의 강대국이라고 하는 태국.. 정말 이 나라의 진정한 힘은 이 관대함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그러나 본능적인 거부감에 대한 공감이 다수를 차지하는 한국에서는 '이 관대함'이 참 어려운 일이겠지요.  국민성 문화 역사적 차이는 어쩔 수 없을 것 같습니다.

 

 

 

 

44 Comments
참새하루 2017.04.26 06:52  
유교 600년의 문화 속에서 살아온
우리나라 사람들이 절대 이해하지 못할
문제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들의 성정체성에 대해서
인정하지만
정작 제 아들이 트랜스한다고 하면 어떨지...
대한독립만세 2017.04.26 07:46  
정곡을 찌르시네요 정작 내 가족중에 있다면.. 저 같으면 정말 의학적 검사를 통해(물론 여러가지 문제와 한계가 있겠죠) 뇌가 본인을 여자로 인식한다고 나오는 결과가 나온다면 어쩌겠습니까?
그래 여자로 살아라 대신 니 선택으로 인해 나중에 후회하게 된다면 맞아죽을 각오해라 라고 할 거 같습니다.
K. Sunny 2017.04.27 11:54  
왜 맞아 죽을 각오를 해야 하나요?
그 생각도 굉장히 편협한 한국인 특유의 사고방식인 것 같아요.
아들이 여자로서의 삶을 직접 결정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은 자기가 지는 것이지, 부모가 자식을 때려 죽일 권리가 대체 어디에 있나요?
(맞아죽을 각오해라 라는 문장에 대해서 제가 제대로 이해한 것 맞지요?)
대한독립만세 2017.04.27 15:44  
자식 생각하는 마음은 다 마찬가지겠지요 자신이 겪었던 안좋은 경험만은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은게 인지상정 아닙니까 그런 뜻인거지요
무무kimu 2017.04.28 11:07  
맞아죽을 각오해라라고 하는건 표현이 좀 세긴 하지만
결국 니가 나중가서 후회할 것 같으면 애초에 하지 말아라.
나중에도 후회안할 확신이 들면 니 알아서 해라 그뜻 아닌가요?
전 그렇게 이해했는데...

저도 나중에 내새끼가 저런다치면 뭐 억장이야 무너지겠지만서도
저 죽으면 지인생 지가 살꺼
한번 한 결정 나중에 후회하지말라고 따끔하게 말할 것 같은데요
봉달프 2017.04.26 10:05  
문화차라는게 진짜 크죠 아직은 우리나라는 성소수자를 받아들이기에는 힘들다고 생각해요
대한독립만세 2017.04.26 10:28  
동감합니다.
참새하루님 말처럼 유교 600년.. 차별은 나쁘지만 현실적으로 힘들 듯.
화니텐 2017.04.26 10:59  
관대함이 필요한게 아니라, 다른 개체에 대한 소유욕과 간섭을 없애야 해결될 문제인 것 같습니다.
간섭을 애정이나 문화라고 포장하는거죠. 특히 성인이 된 자녀의 의식구조까지 지배하고 싶어하는 몰이성.
대한독립만세 2017.04.26 11:37  
영국친구가 그러더군요 한국에 와서 대학강사하면서 한국사람들 참 오지랖 넓다고 말입니다. 별의 별 개인적 얘기를 다 물어보고 저는 그게 다 한국인이 정이 많아서 그런거다 했는데... 부모자식간은 천륜이라고 하는데. 영국친구에겐 부모들의 너무 지나친 잔소리 간섭 한국사람들에겐 애정.. 역사와 문화 차이는 어쩔 수 없는 듯.
물에깃든달 2017.04.26 13:13  
그냥 이건 서로서로에 대한 독립이 필요한 문제인것 같아요...
뭐랄까.. 전 성소수자들에 대해선 딱히 어떤 감정이 있거나 하지 않거든요. 그냥 드는 생각은 책임감있는 나랑 다른 타인 두 사람끼리 서로 좋아한다는데 거기에 찬성, 반대? 싫고 좋음?이 낄 자리가 있나? 정도일까요...
우리나라는 약간 "개인"보단 "단체"를 먼저보고있는것 같아요. 어찌보면 이게 서양과는 다르게 나 = 너 라고 인식하는 문제인듯...물론 진짜 글자 그대로 나=너로 인식한다는건 아닙니다. 나도 이 단체소속이고 너도 이 단체 소속이니 같은거다. 같아야 한다. 이런 의미정도..? 저도 딱히 설명은 못하겠네요..
대한독립만세 2017.04.26 14:01  
저도..님처럼 편견없이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대한독립만세 2017.04.26 14:02  
밑에 분 소매치기 얘기 모티브로 글을 올렸는데 갑자기 포털사이트 검색순위 2위가 되서 뭔가 했더니...
문재인 후보를 향해 성소수자 단체가 기습시위를 했네요 -_-;;;;;;;;;;
플라카 2017.04.26 18:04  
에이즈조심하세여...혼음, 히로뽕주사기, 게이섹스, 동남아매춘관광...이런 것들이 에이즈전파의 주범이지요...
즐거워라~ 2017.04.26 18:47  
트랜스젠더가 되었건 게이가 되었건 개인적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타고나는 것이라는게 요즘 학계의 정설인데, 마치 선택의 문제인것처럼 판단하고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성지향성이라는 것이 겉으로 구분이 안가서 그렇지, 사실 피부색의 문제와 무엇이 다른가 싶습니다.

태국의 경우 눈으로 보이는 레이디보이가 많은 것도 일종의 역사적 맥락이 있다고 하던데, 확실히 겉으로 드러내는 것 자체가 금기시되는 우리나라보다야 훨씬 관대하지만, 여전히 멸시와 차별의 대상이라곤 하더군요. 사회적 편견 탓에 정상적 생활을 하지 못하고 유흥업소의 구경거리, 심지어 범죄나 성매매로 전락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저녁놀에나비한마리 2017.04.26 19:33  
태국에선 더 이상 성소수자가 아니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 나라들에 비해 많아도 너무 많죠 .선천적인 이유 하나론 설명이 안될 정도로 너무 많죠..... 정확하지는 않지만 경험상 최소 20명중 1~1.5명은 그러한듯.....게이들의 수도라는 샌프란시스코도 방콕에 비하면 한마디로 조족지혈일 겁니다.
유전자나 호르몬적인 영향도 있겠지만 어릴때부터 제 3의 성에 대해 너무 관대한  사회 종교적 분위기도  수많은 게이와 레즈비안의 탄생과 무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성의 정체성이 혼란한 어린 시기에 성적인 쾌락 부분과 결합해서 선천적 후천적으로 다른 나라보다 더 많은 게이와 레즈들이 생겨 난 것은 아닐까 하고 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이런 측면에서 성에 대한 자기 결정권은 개인의 자유지만 사회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것은  참 어려운 문제죠...
셰프라인 2017.04.26 21:29  
남성홀몬 감소 때문일까요?
대한독립만세 2017.04.26 21:45  
ㅎㅎㅎ 놀랍네요
셰프라인 2017.04.26 21:33  
성소수자는 한국도 넘쳐나고 있다 생각하지요
단지 드러내놓을수없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음성적으로 지내고 있을뿐이겠지요
태국이 성소수자에대해 관대한게 아니라
남일에 관심이 없는 사뢰적 분위기
부모자식 간에도 각자의 인생에 대해 터치하지 않는 나라
그래서 관대하게 보이는게 아닐까 생각 해보게 되지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픈 나라가 있으니까요----
대한독립만세 2017.04.26 21:44  
남일에 관심이 없는 탓.. 그런거 같기도 하고..
셰프라인 2017.04.26 21:48  
제 절친 태국언냐는 아들이 고등학생인데 게이에요
여자교목입고 사진찍은거 막 보여주며 만날때마다 미친놈이라고 하고
어쩌면 좋냐고 하긴하는데 웃으면서 심각하지 않게 얘기하지요
부모라 걱정은 되지만 자신의 인생이니 그냥 놔두는거 같지요
찌됬던 사회적인 분위기가 포지티브 적이라 신경 안쓰는듯 하지요
대한독립만세 2017.04.26 21:51  
확실히 포지티브한 거 같긴 합니다
대한독립만세 2017.04.26 21:39  
SBS '사실은' 에서 에이즈 감염자가 이성애자가 더 많다고 나오는데..동성애자가 월등히 많은 걸로 알고 있었는데 야.. 이거 정말 몰랐네요
셰프라인 2017.04.26 21:44  
동성애자를 무조건 혐오하던 뭣모르던 시절에 나온 말들 이지요
동성애자들도 깨끗하게 관리하며 관계 갖습니다
오히려 이성애자들이 대나가나 해재끼는 경우가 더 많죠
동성관계보다 매매춘시 발병율이 더 높은거로 알고 있어요
대한독립만세 2017.04.26 21:45  
정말 몰랐습니다..
대한독립만세 2017.04.26 22:01  
고수 분들이 너무 많아 신세계 정보를 접하네요 ㅎㅎㅎㅎㅎ
대한독립만세 2017.04.26 22:08  
이건 통계의 오류다. 전국민 대부분의 몇천만명 중364명과 소수 동성애자 중 288명은 비율로 따졌을때 엄청난 차이이다.(동성애자의 에이즈 감염률이 훨~~씬 더 높음) 이걸 비율로 따져야지 절대적인 수치로 따지는 무식한 기자도 있네.

이 리플을 보면 또 헷갈리네요
공심채 2017.04.26 22:40  
에이즈의 전파경로를 생각해 보면 정확히는 동성애가 문제가 아니라 성관계 방법이 문제인 것이죠. 예를들어 동성애자이건 이성애자이건 '콘돔 미사용 + 항문성교'의 조합이면 위험하기는 매한가지. 그러니 그 방법을 문제삼지 않고 동성애가 에이즈 전파의 원인인 것처럼 말하는 것 자체가 무식하다는 거죠. 오래 전 에이즈 초창기에 시중에 떠돌아 다니던 이야기를 아무리 무식해도 소위 대선후보라는 인간이 토론에서 꺼내다니 좀 어이가 없다는..
즐거워라~ 2017.04.27 12:29  
정확히 말하면 에이즈는 성관계시 바이러스가 포함된 체액이 상대방의 상처부위를 통해 감염되므로, '콘돔을 쓰지 않는 (상처가 날 정도의) 과격한 성관계'가 문제됩니다. 항문성교인지 동성애인지는 부차적 문젭니다. 남성동성애자가 항문성교를 과격하게 하면 상처가 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겠지만, 그렇다고 '동성애' 자체가 에이즈 전파경로인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근래 동성애자들 간에는 콘돔 사용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서 감염율이 줄어드는데, 이성애자들이 콘돔 안쓰고 성매매 등 문란한 행위를 해서 전파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에이즈와 동성애 문제를 연결짓는 것 자체가 편견의 산물입니다.
셰프라인 2017.04.28 00:45  
제가 하고싶은 얘기였는데
참 고급지게 말씀해주셨네요
트와이스 2017.04.27 01:40  
17년동안 동성 앤과 태국 에서 같이 살던 절친동생  하필 대선때  한국 방문,
 토론 듣고 절망스러움에 밤새 잠못이루고 눈물을 훔쳤다는 페북에 올린글 보고
맘이 짠합디다. 
에이즈를 동성애로  전파 된다고 믿는 사람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무지함에 놀랐
습니다.
K. Sunny 2017.04.27 12:13  
동성애자는 이성애자인 나와 다른 것이지 틀린 것이 아닌데, 왜 그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이 '관대함'이라는 단어로 표현되어지는 것인지, 그런 단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편견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지.

예를 들어 아래 문장을 한 번 볼까요?

"가끔 레스토랑에서 남자들이 서양인들과 함께 식사하며 아주 즐거운 듯이 어울리고 있는 걸 목격하거나 위에 유튜브 영상에서 관객들이 (서양인의 우승을) 정말 진정으로 축하해 주는 표정들을 짓고 있는 걸 보면서 태국인의 관대함을 생각해 봅니다. 동남아의 강대국이라고 하는 태국.. 정말 이 나라의 진정한 힘은 이 관대함에서 오는 것이 아닌가?"

전체 문장 자체를 이해할 수가 없지 않나요?
성소수자를 서양인으로 바꿔봤거든요.

서양인은 동양인과는 다르죠, 그들과 식사하는게 관대함.이라는 단어로 표현되는 것은 우리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렵죠?

성소수자도 이성애자와는 다르죠, 그들과 식사하는 것 또한 관대함이 아닌 당연한 것이어야하지 않을까요?

길에 성소수자 커플이 팔짱을 끼고 걸어가고 있으면 한국에서는 대놓고 큰소리로 욕하거나 폭행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면 한국인을 제외한 외국인들은 다들 벌어진 턱을 닫질 못합니다.

우리나라가 생활의 질적인 면, 전자기기 등의 발전이 빠른 선진국 수준에 달한다고는 하나, 과연 사고방식에서는 어느 정도에 달하는 후진국 수준일지. 상상하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물에깃든달 2017.04.27 13:16  
일단 써니님의 예시가 너무 적절해서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와..멋지십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문화의 후진적이다라는 취지의 발언에 대해선... 뭐.. 이런 소수자에 대한 우리나라의 문화가 선진적이다! 라고 말할순 없다고 저도 생각합니다만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가진 문화적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채 가치판단을 내리기에도 조금 뭔가 부족함감이 없지 않나.., 라고 조용히 생각해봅니다.ㅎㅎ
대한독립만세 2017.04.27 15:55  
님의 논리라면 동성애를 죄악시하는  기독교 이슬람교 사람들은 그럼 다 후진국 수준의 사고를 하는 걸까요? 그 중에서도 '관대함'을 가지고 이해해주는 시람들..이란 뜻으로 얘기한 겁니다
K. Sunny 2017.04.27 16:14  
우리의 문화적 특수성으로 인한 성소수자에 대한 편견은 저도 우리나라 사람이기 때문에 이해합니다.
그러나 나와 다른 것을 틀리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해 대놓고 욕하고 집단 린치까지 가하는 행동은 문화적 특수성을 이유로 이해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들은 지극히 범죄자로써 처벌을 받아야 하는데, 경찰마저 조용히 해결하고 가라, 너희가 성소수자니까 그런거다 라고 범죄자를 옹호하는 것. 이런 부당한 실례를 두고 본다면 그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에 부족한 감은 없는 것같습니다.

닫힌 나라, 한국. 아니, 문을 꽉 닫아버린 나라? 라고 해야 할까요? 문화적, 역사적 이유때문이지만.
아직까지도 너무 많이 마음까지 닫아놓고 열려고 하질 않는 것 같습니다. 꽁꽁 묶어두고.

한국인들의 문화적 특수성은 반드시 고려해야하되, 성소수자들의 특수성을 고려해 달라는 건 억지인 걸까요? 그거야말로.. 나는 되고, 너는 안된다. 라는 사고방식인 것 같아요.
물에깃든달 2017.04.27 16:59  
써니님이 들은 예시... 너희는 성소수자니까 그냥 가라...라는 현상은 문화라기보단.. 그러니까 원인이라기 보단 문화적 특수성이 자아낸 결과에 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랄까.. 제가 말한 문화적 특수성이란... 뭐 이건 그냥 저 혼자만의 견해이긴 하지만 위에 말한 것 처럼 나 = 너 라는 인식하는 특수한 문화를 의미한 거였습니다. 말 그대로 저렇게 인식하기 보다는 우리는 같은 단체(소속?)이니 같을거야.. 같아야 해.. 이런 느낌?``;; 개인보다 단체가 더 중요하고 통일을 중시하는 문화적 특수성에서 나온 편견... 그리고 그 편견에서 나온 차별... 그 차별이 써니님께서 예를든 그런 상황을 만드는것 같아요...
좀더 심플하게 말하자면 나 = 너로 인식하면서 나 !=너의 경우는 인식을 못하거나 인정을 못하면서 생기는 편견이 나쁜거지요..제가 언급한 문화적 특수성이 100% 안좋은 결과만 내놓은건 아니라고 생각하므로 저는 써니님과 생각이 좀 다른것 같다는 생각이 든거구요^^
K. Sunny 2017.04.27 18:39  
아하....  나 = 너.....
이제 이해가 갑니다.
맞아요 맞아요... 내가 이러니 너도 이럴거다. 너도 이래야 한다. 그러므로, 네가 나와
 같지 않다면 그건 네가 이상한 거다.

소속. 단체. 그게 어릴적엔 참 좋았는데 크고보니 그렇지 않더라구요, 저는.
나 = 너 라는 인식으로 인해 여러가지를 억지로 강요한다는 느낌이랄까요?
개별성을 존중하지 않는 단일성..

저는 나 =/= 너 라는 사회에 오래 살아서 그런지, 아무래도 한국의 인식이 참 많이 어렵네요. 이해하기도 힘들고, 이해시키는건 더 힘들고 말예요 ㅎㅎㅎ
암튼 댓글 감사합니다.^^
대한독립만세 2017.04.27 16:30  
도대체 어디 그런 경찰이 있나요?
TV에 고발당해 나와야죠 그런 경찰은
대한독립만세 2017.04.27 16:32  
위 두글은 모두 K.sunny 님에게 단 겁니다 자꾸 이상한데 달리네요...
K. Sunny 2017.04.27 18:42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게 되면 쉽게 접할 수 있는 너무나 흔한 차별과 핍박입니다.
그래서 더 가슴이 아프네요.
비단 우리나라만 그런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별히 더 그렇기 때문에요..
thaipiano 2017.04.28 12:37  
태사랑 2007년부터 가입해서 아이디한번지우고 커스터드애플로 활동 글쓰다가 다지워졌네요 유심히 지금까지 살펴보면 좋던싫던 태국을 거의는 다 사랑하시니 이렇게 글마다 티격태격하는건아닌가 싶기도하고 아니면 그냥 댓글놀이 좋아하시는분들이 많은거 같기도하구요 나나 옵세션가면 한국분들많아요 알분들은알겠죠 위선이란거죠 이런걸보고 레이디보이 거부감  호기심에 이쁘면 들이댐 제말거짓말같나요 확인해보세요 문제되면 자삭하겠습니다 아고고발언 그리고 클럽가도 한국애들이랑 레이디보이 이쁜형님들이랑 잘노더만요 티격태격하지말고 존중해줌되죠머
셰프라인 2017.04.28 22:34  
이건.또 ..뭘까????
2007년부터 활동한게 벼슬일까????
2001년부터 활동한 난 그럼 뭘까????
thaipiano 2017.04.29 19:04  
님아 컴플렉스 심하시네요 제가 님한테 머라했나요!?왜시비심!? 그냥신경꺼주세요 엮이기도 싫어요
효진이 2017.04.29 12:56  
타인의 삶일 뿐이죠. 그냥 렛잇고...
짱돌사탕 2017.05.04 11:00  
타인의 삶이라 왈가불가 할수는 없으나, 법으로 지정되지는 않았으면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