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집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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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집 아줌마

sarnia 17 1099

퍼 온 게 아니라 제가 만든 겁니다 !! 

두 번 째 동영상 만들었습니다. 지난 번 껀 주로 쿠바 사진들 위주였죠. 이번 작품은 작년 미국 서부 여행 중 찍은 사진들을 넣어보았습니다. 우리 동네 사진이라든가 제 사진들을 긁어모은 캘린더도 넣었구요. 

이번엔 버퍼링이 없군요. 조금 템포가 빠른 신나는 음악을 넣어 보았어요. 

이 음악에는 약간의 이야깃거리가 있습니다. 작년 겨울 누가 초인종을 눌러 나가보니 웬 아줌마가 추위에 떨며 밖에 서 있었습니다. 미안하다며 배터리팩 (Booster Pac) 을  빌릴 수 있겠는지 물었어요. 아마 자동차를 밖에 세워두고 플러그 꽂는 걸 잊었던 모양이지요.

Next door 에 산다고 하길래 나는 무심코 당신 이름이 앨리스냐고 물었습니다. 그 말뜻을 알아들은 중년 아줌마가 막 웃더라고요. 그 날부터 나와 그 아줌마는 친해졌어요. 

끊김현상이 있으면 저한테 신고해 주세요. 만일 끊김현상이 또 생기면 유튜브로 갑니다.     

17 Comments
구엔 2014.05.20 08:12  
그대 떠난 이밤에 다시 불러보는 아름다운 노래 사랑의 노래..

번안곡이었죠? 옥슨80이었나?
sarnia 2014.05.20 08:49  
아, 번안곡이 있었군요. 왜 제가 그 두 노래를 각각 따로 생각했을까요? 같은 곡이었는데 ㅎㅎㅎㅎㅎ
필리핀 2014.05.20 08:35  
음... 문득 '네 이웃집의 여자를 탐하지 마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ㅡ,.ㅡ

근데 이웃집 여자 앨리스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어떤 관계일까요??? ^^;;;
sarnia 2014.05.20 08:52  
오우, 십계명 열 번 째 계명일 겁니다.  이웃의 wife 라는 말은 후속설명에 등장하지요. 그 때는 여자를 물건 취급하던 때라 wife 를 가축이나 풀품목록에 끼워넣었나봐요.

이웃집 아줌마 엘리스는 싱글맘이고, 이상한 나라 앨리스는 어린 소녀죠.
jindalrea 2014.05.20 08:52  
사르니아님은.. 음~~ 시계를 찬 토끼?

듣기는 저녁에..저 출근하거들랑요~~ ^^
sarnia 2014.05.20 09:24  
아, 그 앨리스하고 저 앨리스하고 옆집 앨리스하고는 전부 각각 다른 앨리스라니까요..
옆집 앨리스는 사실 이름도 몰라요. 농담따먹기만 했지 통성명 하지 않았으니까,,  ^^
jindalrea 2014.05.20 10:24  
ㅎㅎㅎㅎ
상상의 나래는..이렇듯..글과 글 사이..에서 몽글몽글~~
하얗게 펼쳐지나봐요..

알았습니당.. 달라요.. 인정인정~~ ㅎㅎㅎ
참새하루 2014.05.20 10:55  
기대됩니다 회사라서 플레이를 못하는게 ...
집에가서 바로 틀어볼께요
※아담 2014.05.20 13:12  
몬 음악이 있죠?
암것두 없구 음막두 없는디?
참새하루 2014.05.20 15:00  
화면 중간의 삼각형을 클릭하시면 플레이 됩니다
참새하루 2014.05.20 15:08  
버퍼링도 없고 음악좋고 사진좋고

sarina님 얼굴도 살짝보이고...^^
(예전에 유리에 살짝비친 얼굴보다
더 잘 볼수 있었어요)

생각보다는 동안이신데요^^
작년에 서부여행을 하셨군요...
어쩌면 저하고 같은 길을 달렸을지도 ...

미서부는 정말 한번은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턱이 떡벌어지는 광활한 땅덩이를 보면
미국이 얼마나 축북받은 나라인지...

그 땅 못지않게 넓은 만주 벌판을 잃어버린 우리민족의
아쉬운 역사를 생각하게 하였습니다

신나는 음악에 사진을 곁들이니 흥이 절로납니다
마우스로 드래그하면서 볼필요도 없고
조금 화질손상이 있는게 아쉽지만
충분히 멋진 음악과 사진으로 보상하고 남네요
sarnia 2014.05.21 09:37  
참새하루님 덕분에 포스팅의 새로운 장르를 하나 더 배웠습니다. 유튜브는 MP3 를 다시 비디오로 바꾸라느니 어쩌구 하는 복잡한 소리가 나와 그만 뒀어요.
세상사람 다 보라고 업로드할 게 아니니까 끊김이 없는 이상 그냥 이걸로 하자,,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게 뭐죠? 다음 tv 팟인가요?
화질손상이 있군요, 확대해보니까 진짜 화질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 같네요. (가볍게 하느라고 사진용량을 줄여서 그럴까요?)
후니니 2014.05.20 15:59  
이 노래들으니 옜생각이 납니다

사촌형이 부산 kbs에서 pd겸 dj한 경력 소유자인데요.
이 형 저한테 파퓰러뮤직에 대해상상히 영향을 많이 준형 입니다

독수리전축 턴테이블안의 붉은불빛과
벽에 붙은 빌보드지에서 뜯은 뮤지션 커리커쳐 화보..

그리고 닥터훅의 "실비어 마더 세이~"로 시작하는 노래,또,넥스트도어 엘리스 ....
뭔노래를 울면서 부르냐며 칭얼대던 중1시절이였지요
sarnia 2014.05.21 09:38  
다섯 살 많은 형이 팝광이었기 때문에 초등학생 때 팝을 많이 들었던 기억이 닙니다. 가수 노래제목 이런 거 관심이 없어서 잘 몰라요. 하지만 노래는 들으면 다 기억이 나요.
이제보니 이 동영상 편집을 잘못했습니다. 원래 넣었던 음악이 이게 아니라 호텔 캘리포니아였어요. 이 노래가 하도 길어서 사진넘어가는 간격이 함께 길어지면 지루할 것 같아 앨리스를 넣었는데,,, 라스베가스 호텔 사진들을 함께 빼야하는데, 그걸 잊었군요 ^^
jindalrea 2014.05.20 18:38  
한 번은 양손으로 턱 받치고 보고..

한 번은 일어나서 춤 추면서~~ 물론 아줌마표 막춤..ㅎㅎㅎ
sarnia 2014.05.21 09:38  
저…. 신청곡을 보내주세요..
저 옆 방 아저씨 표지판 이야기.. 도대체 무슨 말씀인가 했는데,, 이제 기억났어요 ㅋ
jindalrea 2014.05.21 14:47  
음..저의 18번인 시인의 마을이나 목로주점을 말씀드릴 타이밍은 아닌 것 같고..
봄날 같은 목소리는 카펜터즈인데..이미 함..오셨으니..음..나나 무수꾸리도 얼마전이었죠?

음..그럼..남은 건 스키드 로우나 하드락쪽인디..이들 곡은 차암~~

아! 혹시 데비 깁슨이란 가수 아세요? 데보라 앤 깁슨..
중학교 때 좋아라했던 가수인디..

신천곡을 받는다 하시니.. 두근두근한디.. 아무리 궁리를 해도..제가 아는 노래가
참 정해져 있어서뤼~~~ 아쉽아쉽!!

사실 뭐든 좋슴돠..전 사르니아님 사진과 음악,글 들으면..밀크 초코렛 한 점 물고..
찐한 블랙 코피 한 모금 더해서..오물오물 음미하며 행복해하는 기분이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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