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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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왜............

이열리 7 418

 

 

10일안에 일본을 가려고 했다가 표가없어 4일안에 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문제는 일이 아닌 개인적으로 가야하기에 표가......표가.....

 

표가 없는게 아니고 돈이 무서운 거겠지...

 

어쩌다 보니 누군가 말하던 치앙마이-빠이행 버스급의 죽음의 코스를 선택 하게 되고....

 

바다건너 기차타고 버스타고 뭐 이런....

 

결국은 직항 가격과 비슷하게.....(70)

 

거의다 정가주고 딱.......70만원 들여서 이동편을 구함.

 

바다건너 기차타고 버스타고 뱡기타고 배타고가 70ㅋㅋ

 

아직 패스를 못사서 오늘도 좀 머리를 싸맸다...결국 못사고...

 

내일 패스며......로밍와이파이까지 사면....끝일듯...

 

누가 요즘 일본엘 100만원 주고 가던가;;

 

럭셔리 패키지라 생각하고 가기로 했다.....기차6시간 탈거 생각하면;;

 

 

 

각설하고 하루종일 답답하다가 야밤에 정신줄 좀 잡으려 티비를 켰다.

 

슈스케를....

 

슈퍼위크라 좀 집중하고 보고 싶었다...

 

근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비명소리.... 뭐지....?

 

그냥 무시하고  티빌 보는데....진짜 어두운 골목에서 여자 혼자 걷다가 치한을 만나고...

 

두려움에 떠는 여자의 비명소리......

 

1분전에 티비소리와 함께 들리고 1분뒤 더 격렬한 비명소리.....흉내 내지도 못할 비명....

 

현관문을 열고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본다....

 

위도 아니고 왠걸....아래에서 비명이.....

 

하기사 밤11시고 조용한 시간이니 한 50m 떨어진 곳에서 소리 질러도 팬트하우스인(6층) 우리집까지 들릴듯,

 

소리는 3층이었다.. 이미 소리듣고 여기저기 우르르 사람들 몰려와 있고.....

 

계단앞에 남자서류가방 하나 떨궈져있고.....엘리베이터 앞에 여자 악지르고...

 

자세한건 모르나......1분여를 본 내느낌은.....

 

남자는 눈풀리고 술냄세가 났고.....영혼없이 미안하다고~!라는 말을 했다.

 

여자는 우는것 같지는 않았으나(울었을지도 모르고)

 

소리를 지르기만 하는 걸로봐서 그남자앨 떨어뜨려 놓고 싶달까.....돌려보내고 싶어한거 같다.

 

사람들 여럿 몰려들었으나 누구하나 막는 사람 없었고....건물에 사는 남자의 지인인지 후배인지

 

그남자애를 말리고 돌아가라는 식의 상황이었다.

 

내가 보기엔 그 남자애도 맘에 안들었지만(인간이하라..가뜩이나 멀쩡하게 생긴애가 그러면 더 꼴배기 싫다)

 

여자애도.....내동생이었으면 머리에 불질러 버렸을듯..

 

다신 나다니지 못하게...

 

둘이 술을 마셨겠지,,,,,그러니 바래다 준답시고 울건물까지 왔겠고.

 

분명 술자리할땐 분위기 서로 좋았겠지..

 

그럼 끝이지 건물까진 왜끌고 오는데,,,,,건물앞에 훤하고 경찰차 돌아다니고 치안 좋건만,

 

그리고1층에 비번 눌렀으면 거기서 손흔들고 안녕하면 되는 것이지 남자는 뭐하러 끌고 온건데....

 

그러고선 왜 악을 질러대는데....

 

내가 힘도 없고..말하기엔 속도 쓰리고..조용히 112 누름....

 

신기한건 내가 내려가기전까지 그렇게 사람많이 몰려서(10명은 넘게 보였음) 있는데도

 

누구하나 전화할 생각을 안하네.....왜글까?

 

전에 담당하던분 부르면 바로오는데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신고할때 3층 진정좀 시켜달라고 전화했는데 왠걸.....

 

경찰오고 또 악지르면서 울어......

 

경찰 아저씨 저좀 살려주세요.............가 아닌

 

우리오빠 데려가지 마세요 ....이러는거야.......

 

저목소리가 6층까지....현관문 닫고 있는데도 들려와.....

 

와......간만에 빡침주의보 없이 바로 빡쳐보긴 처음이라고. 혈압 확오르드만..

 

저런애들 때문에 여자한테 오만정이 다 떨어진다는...와따리가따리 어디에 맞춰줘야하는지 모를 말과 행동에

 

남자는 왜 술만 퍼먹으면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해댈까...

 

저게 파출소 몇번 끌려가보고 망신을 당해봐야 고쳐지는데,,,

 

아니면 자기가 절대로 이길수 없을만한 상대한테 제압당하는 수모나 이런걸 격어야....

 

부모나 옆에 아무리 좋은 사람이 으르고 타일러도 답이 없다는..

 

왜.... 울건물은 잊을만 하면 이럴까...

 

아흠..

 

 

 

 

 

 

7 Comments
디아맨 2014.09.13 10:16  
그래서 남의 애정사에는 끼는게 아니랫어요...
이열리 2014.09.13 10:26  
이게 아닌데;;
애정사 낀게 아닌데;;
디아맨 2014.09.15 09:36  
ㅋㅋ 그렇단 애기죠 모~~
걍 무시 햇으면 빡치지 않으셧을듯해서요~~`
아켐 2014.09.13 10:38  
그래도 비명소리에 다 나가주는 사람들이 있네요...남의 일이라 상관 안한다는데...
일본  .......무리하시면 아니되오~~~~~^^
이열리 2014.09.13 12:24  
우리건물은 남자가 많이 사나봐요 ㅋㅋㅋ 다 남자였다는..
다마추쿠리 2014.09.13 11:03  
피치항공 부산--칸사이 1시간 15분, 왕복 8만원 전후
칸사이--오사카  JR 1시간 1만원
오사카 2~3일 휴식
 
신오사카---오카야마 신칸센 45분 45,000원
오카야마---고치 1) 버스 2시간 20분,  36,000원  2) JR 2시간 40분 11,000원

오사카---고치 총 승차시간 약 3시간 25분
총 편도금액 (항공+ 신칸센 + 고속버스) = 131,000원 
                (항공+ 신칸센 + JR )=106,000원

왕복이라면 x 2= 250,000 전후
예상 기간, 오사카 왕복 휴식 합쳐 10일

우째서 70만원???
이열리 2014.09.13 12:23  
부산 후쿠오카 쾌속 20

후쿠오카 시코쿠 코치..산요시코쿠패스로 25(이게 하카타에서 오카야마까지...가 신칸센이고 노리카에 하면 난푸센이 그냥 기차죠 세월아 내월아 가는 기차. 밥도먹고 담배도 피는 기차요. 신칸센+난푸센 대략6시간)

코치에서 오사카...ana. 12

오사카에서 부산... 팬스타 15 갈때는 편하게 가고 싶어서.

요기에 오사카내 패스며 와이파이 하면 20정도 더할거 같아요;

가는 여정만 좀 빡셀뿐...연휴기간 4일일전에 끊는거니..


이게...한국직항이 1주일에 한번이고..
날짜 맞추기가 좀 그래요
직항도 서울 출발이라 김해공항 갔다가..서울가서 가야하니
시간도 얼추..그리고 난기류에 물 뒤집어 쓰고는 비행기가 좀 무섭거든요. 제일 중요한거....
한국은 평일인데요..19일부터 일본이 5일간 휴일이라..
여행사 상품도 19전후로 거진 매진이고 비싸요.
그래서 할인 티켓도 없죵..
샀어요. 그래도 집에 있는거보다 가는 길에 이거저거 구경한다 생각하면 되니까여 결제때만 부글부글 끓었지ㅋ

저같은 여정은 아니겠지만...
근 20년을 이렇게 다니고 장례식 같은 경운 급하게 온거라
엄청 비쌌을텐데도 당일 발권으로 와주셨으니..
군말말고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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