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왜...........왜............
10일안에 일본을 가려고 했다가 표가없어 4일안에 가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문제는 일이 아닌 개인적으로 가야하기에 표가......표가.....
표가 없는게 아니고 돈이 무서운 거겠지...
어쩌다 보니 누군가 말하던 치앙마이-빠이행 버스급의 죽음의 코스를 선택 하게 되고....
바다건너 기차타고 버스타고 뭐 이런....
결국은 직항 가격과 비슷하게.....(70)
거의다 정가주고 딱.......70만원 들여서 이동편을 구함.
바다건너 기차타고 버스타고 뱡기타고 배타고가 70ㅋㅋ
아직 패스를 못사서 오늘도 좀 머리를 싸맸다...결국 못사고...
내일 패스며......로밍와이파이까지 사면....끝일듯...
누가 요즘 일본엘 100만원 주고 가던가;;
럭셔리 패키지라 생각하고 가기로 했다.....기차6시간 탈거 생각하면;;
각설하고 하루종일 답답하다가 야밤에 정신줄 좀 잡으려 티비를 켰다.
슈스케를....
슈퍼위크라 좀 집중하고 보고 싶었다...
근데 어디선가 들려오는 비명소리.... 뭐지....?
그냥 무시하고 티빌 보는데....진짜 어두운 골목에서 여자 혼자 걷다가 치한을 만나고...
두려움에 떠는 여자의 비명소리......
1분전에 티비소리와 함께 들리고 1분뒤 더 격렬한 비명소리.....흉내 내지도 못할 비명....
현관문을 열고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본다....
위도 아니고 왠걸....아래에서 비명이.....
하기사 밤11시고 조용한 시간이니 한 50m 떨어진 곳에서 소리 질러도 팬트하우스인(6층) 우리집까지 들릴듯,
소리는 3층이었다.. 이미 소리듣고 여기저기 우르르 사람들 몰려와 있고.....
계단앞에 남자서류가방 하나 떨궈져있고.....엘리베이터 앞에 여자 악지르고...
자세한건 모르나......1분여를 본 내느낌은.....
남자는 눈풀리고 술냄세가 났고.....영혼없이 미안하다고~!라는 말을 했다.
여자는 우는것 같지는 않았으나(울었을지도 모르고)
소리를 지르기만 하는 걸로봐서 그남자앨 떨어뜨려 놓고 싶달까.....돌려보내고 싶어한거 같다.
사람들 여럿 몰려들었으나 누구하나 막는 사람 없었고....건물에 사는 남자의 지인인지 후배인지
그남자애를 말리고 돌아가라는 식의 상황이었다.
내가 보기엔 그 남자애도 맘에 안들었지만(인간이하라..가뜩이나 멀쩡하게 생긴애가 그러면 더 꼴배기 싫다)
여자애도.....내동생이었으면 머리에 불질러 버렸을듯..
다신 나다니지 못하게...
둘이 술을 마셨겠지,,,,,그러니 바래다 준답시고 울건물까지 왔겠고.
분명 술자리할땐 분위기 서로 좋았겠지..
그럼 끝이지 건물까진 왜끌고 오는데,,,,,건물앞에 훤하고 경찰차 돌아다니고 치안 좋건만,
그리고1층에 비번 눌렀으면 거기서 손흔들고 안녕하면 되는 것이지 남자는 뭐하러 끌고 온건데....
그러고선 왜 악을 질러대는데....
내가 힘도 없고..말하기엔 속도 쓰리고..조용히 112 누름....
신기한건 내가 내려가기전까지 그렇게 사람많이 몰려서(10명은 넘게 보였음) 있는데도
누구하나 전화할 생각을 안하네.....왜글까?
전에 담당하던분 부르면 바로오는데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신고할때 3층 진정좀 시켜달라고 전화했는데 왠걸.....
경찰오고 또 악지르면서 울어......
경찰 아저씨 저좀 살려주세요.............가 아닌
우리오빠 데려가지 마세요 ....이러는거야.......
저목소리가 6층까지....현관문 닫고 있는데도 들려와.....
와......간만에 빡침주의보 없이 바로 빡쳐보긴 처음이라고. 혈압 확오르드만..
저런애들 때문에 여자한테 오만정이 다 떨어진다는...와따리가따리 어디에 맞춰줘야하는지 모를 말과 행동에
남자는 왜 술만 퍼먹으면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해댈까...
저게 파출소 몇번 끌려가보고 망신을 당해봐야 고쳐지는데,,,
아니면 자기가 절대로 이길수 없을만한 상대한테 제압당하는 수모나 이런걸 격어야....
부모나 옆에 아무리 좋은 사람이 으르고 타일러도 답이 없다는..
왜.... 울건물은 잊을만 하면 이럴까...
아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