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서 죽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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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죽을 것 같다..

이열리 6 527

 

예전에 수쿰빗에서 스파받고 촉차이 스테이크가 근처에 있다기에...

 

살짝 걷는데.......길을 잃고 대로를 20여분 걸었었다......

 

그때 수분 가득하고 뜨거운 방콕을 느꼈지...지데로....

 

근데 지금 숨만 쉬는데 화가 치민다....

 

창문이며 화장실 문이며 화장실의 창문에 현관까지 다 열었음에도.......

 

바람 한점 없고 푹푹찌고 습도 쩐다.....

 

체질이 바뀌어 올해 한번도 에어컨 키지 않았는데....

 

나 지금 에어컨 필터 청소중...

 

폭염주의보도 아닌 경보...........오늘만이 아닌  내일도 모레도.......푹푹 찐다는데

 

진짜 미쳐버릴 것 같다....

 

죽을거 같아....

 


6 Comments
Robbine 2015.07.28 01:43  
오늘 귀국했어요. 차에서 짐가방 꺼내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데 핸드폰에서 진동이 맹렬히도 울려서 껐거든요. 재난문자같은거길래 '비 많이 온건 며칠이나 지났는데, 일을 뭐 일케 하냐? ㅉㅉㅉ' 이런 마음으로 대강 넘겼거든요. 나중에 다시 보니 폭염경보더라고요. 그거 보고 진짜 더운게 맞구나 하면서 문 꽁꽁 닫고 에어콘 켰어요.

유머 게시판 같은데서 본건데, [에어콘 있는 집 공감] 이라는 제목으로 내용이 "엄마가 못켜게 함" 이었거든요. 오늘 엄마가 허락해 주셨어요. 저녁식사 전후로 풀가동 중이에요.

방콕보다 2배 더운거 같아요!! ㅠㅠ
사랑이와서준이 2015.07.28 03:06  
진짜 요즘같은때엔 한국이나 태국이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뜩이나 근래 비가와서 습하기까지해서 더욱더 ㅠㅠ
jindalrea 2015.07.28 08:16  
빨아놓은 옷에서 쾌쾌하고 습한 냄새가 스멀스멀~~

보일러 돌리는 중이예요~ 창문이랑 옷장, 찬장 다 열고 푸욱 돌리고, 선풍기랑 에어컨 틀려고요..

이래도 안되면 제습기 사야겠어요.. 왠만함 버텨보려 했는데..
아케모 2015.07.28 08:37  
난 퇴근하고 집에 도착하면 문 다 닫고 제습기 선풍기 에어컨 풀가동...
그렇게 한시간 정도 습도 없앤뒤 다 끄고 (물론 이때 문 절대 열면 안됨) 누워있어요..
요즘 같으면 진짜 동남아 안부러워요...헥헥
특히 여긴 시골이라 아스팔트 없이 땅에서 올라오는 습도 장난 아님..
앨리즈맘 2015.07.28 09:38  
차라리 여기  치앙마이가 살만한가보네요 수영 한시간 하면  추워 뜨건물로 샤워하게 되는데
SOMA 2015.07.28 11:04  
우기 어느날 비가 오지 않는 날에 텐트안에서 캠핑하면 정말 땀만 뻘뻘나고 도무지 잠이 오지 않는날이있어요. 9시부터 뒤척이면 땅이 식는 한 새벽1시쯤 간신히 잠이 드는데 , 피부는 땀에 쩔어 찐덕 하면서도 매트에 쓸려 따갑고 ,매트는 매트대로 끈적 뒤척이면서 마찰때문에 살이 여기저기 접히고 ..베게는 흥건해지고 .. 텐트밖에서 바람이라도 쐬자니 모기떼들이 텐트안으로 들어오려고 노크들하고 있고 ..
 환장하지요..

얼마전 아웃도어용 배터리로도 돌아가는 선풍기를 장만~ 이제 두렵지 않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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