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는 태국 현지가 나오는건 아니고, 태국인 배우가 나오구요
무적자는 영화 초반에 태국 로케로 찍은거더라구요.
그냥 뭉뚱그려서 태국이 나온다고 했어요.

아저씨는 저번달에 봤는데, 너무 잔인한게 좀 걸리긴 했는데
하여튼 영화적 재미는 꽤 있었습니다.
몇몇 장면은 너무 섬찟해서 고개를 돌리게도 하구요.
원빈도 진짜 멋있고...원탑 주연인데도 화면이 빼곡하게 찬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랬어요.

태국인 배우가 나오는점도 흥미 있었구요. 그 배우도 잘 생겼더라구요. 하지만 태국어를 한다거나 하진 않고 그냥 영어로 대화하는 정도 였어요.

이번달에는 무슨 영화를 볼까 뒤적이다가, 무적자가 태국 현지 촬영을 한게 눈에 확 들어와서
보게 되었는데요. 우리 예전에 봤던 영웅본색의 한국판 리메이크판? 뭐 그렇더라구요.
헝~ 근데 영화가 너무 밋밋해요. 
주연급 남자배우가 4명이나 나오고 이국적인 풍경도 나오고
게다가 영웅본색의 리메이크인데도....
영~ 영화에 몰입이 안되네요. 
게다가 몇몇 장면은 좀 허세 잔뜩 낀 유치함이 배어나와서
약간 민망하기까지 했는데
저나 요왕은 별로 였는데, 다른분들은 또 다른 평가를 내리시겠죠.

하여튼 요즘 영화에 태국 무드가 살짝살짝 흘러서 흥미롭네요. 
 

내일부터 추석 연휴가 시작되네요. 명절때 다들 무탈하게? 잘들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