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의 실체...전국민적으로 꿈을 깨야 될듯이요.
몇몇 연구결과에서 말하던데 말이지요.
키 크고 잘 생긴 사람일수록..(남자는 키/여자는 외모) 사회적 지위와 소득이 좋다는 결과가 있더라구요.
저는 포털에 그런 뉴스 뜰때마다
췟!! 그런 결과는 견공한테나 줘버려랏!! 하는 삐뚤어진 외모의 소유자인데요..
게다가 노안이에요. 대놓고 제피부 보살피라는 걱정의 말을 들었으니 말입니다요.
하긴 자외선을 좀 많이 받고 돌아다녔나요. 그저 제 나이로 봐주면 굽신굽신 막 고마워요.
하여튼 거두절미하고 요 근래 특히나 동안 열풍이 한국에서 꽤 불었잖아요.
그래서 그런가 kbs에서 동안미녀라는 드라마도 하더라구요.
오랜만에 장나라도 나오고...흠흠
근데....저 개인적으로는 진짜로 나이를 속일수 있는, 진실 동안은 정말이지 흔치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있긴 있는데 그 퍼센트지가 정말 낮거든요.
저같은 경우도 그렇게 촉이 좋은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사람들 보면 그 사람 나이가 다 보여요.
그러니까 이게 어떤거냐면...
날씬하고 피부가 좋다하더라도...
오~ 저 사람은 체형 관리를 잘한 37세 즈음이로군, 피부에 공을 좀 들인 40대 초반이로군...20대 스타일을 좋아하는 중년분이시구나......
이런감이 오고요, 또 거의 다 맞아요.
그게 제가 보는 눈이 좋아서 그런게 아니고
사람의 아우라라는게 단순히 피부/체형 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눈빛( 오래 산 사람의 눈빛이란게 있어요.) 말투, 행동에서 마구마구 뿜어져 나오는거라서 말이지요.
그리고 가끔 사석에서, 나이 몇살로 보이냐고 서로 물어볼때도 있잖아요.
그럼 제가 본 나이보다 서너살은 기본적으로 줄여서 말해요.
이게 가식이라면 가식인건데 왠지 그래야 될거 같고, 또 만약을 위한 안전빵이랄까...
혹시 저말고 다른 분들도 이러시나요?
하여튼 사설이 길었는데,우연히 동안미녀라는 드라마 몇번 보다보니
kbs 에서 무슨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동안 이라고 생각하시는 일반인분들 자기 사진 찍어서 올려주세요. 당첨되면 선물 드립니다 -
거기 살짝 가서 구경해봤는데...
아~ 전국민적으로다가 일종의 동안착각 증후군이 만연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암만 머리 뱅 스타일로 하고 뿔테 안경 쓰고 티셔츠 입고 볼에 바람 넣고 브이하고 찍어도....나이가 그대로 다 보이는데다가
더 절망인것은 정말 젊은이들이 그렇게 입으면 상큼 발랄한데.
나이 들어서 그렇게 컨셉잡으니까, 전반적으로다가 좀 고독하고 쓸쓸한 아우라가 번지는게....
저도 개인적으로다가 엄청 반성되더라구요. -_-;;
하여튼 알맹이도 없는 주절주절이 되버렸는데요.
토욜이라 요왕은 마실 나가고
혼자 골뱅이 안주에 맥주 한병 하다보니 알딸딸해져버려서
횡설 수설 해버렸습니다.
너그러이 봐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