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현듯 1달전 클럽에서 있었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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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1달전 클럽에서 있었던일

낭만아저씨 17 918
제목 그대로 클럽에서 있었던 일이 생각나 이렇게 끄적여 봅니다.
장소는 스크래치도그 클럽 이었구요
그날 영업시간 끝날 때까지 일행들과 놀다가 나왔는데 세벽 동안에 비가 엄청 왔었는지 도로가 다 잠겼더라구요 ㅠㅠ 일행들과 택시 잡기 위해 편의점 앞에 나와있는데 한국남자 두명이 동분서주 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그러다 들리는 대화소리가 참 부끄럽더군요 두명중 한명이 큰 소리로 자기 친구 한테 하는 말이 " 저X 존나 비싸게 부른다 "
다른 친구 왈 " 야 걱정마 그냥 대리구 가 내가 돈 안내고 X게 해줄게 " 이더군요 ....
그들만의 여행이고 그들만의 방식이라 관심은 없는데 막상 그런 대화가 1미터 앞에 들려오니 거참 보기 정말 안좋더라구요.
스크래치도그 클럽이 많은 분들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오는 곳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이긴 하나 좀 더 비밀스럽게? 조금더 조심스럽게? 적정 표현이 생각이 나질 않네요 ㅎㅎ
암튼 그런 바램입니다.
17 Comments
돌이킬수없어요 2017.06.28 11:41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핑거스미스 2017.06.28 12:02  
길에서 욕섞어 가면서 허세 떨고 사람들 많은 곳에서 어깨 힘주고 내가 내네.. 양아치 처럼 왜 그럴까요? 대부분 국내에서는 그러지 못 할것 같은데 ㅎㅎ
카라멜마끼야또 2017.06.28 13:12  
태국에서 태국여자분들 쉽게 생각하며 막대하시는분들보면 과연 유럽에서도 저럴까 싶어요..
참 부끄러운 모습입니다.
Pole™ 2017.06.28 14:18  
똥 싸는건 자유지만 남에게 보이지 말아야 하듯이 이런 행동도 남들에게 안 보이게 했으면 좋았겠네요 더불어 쟤 똥 싸요 하는 듯한 이런 글도 이젠 그만 봤으면 좋겠구요
ddangee 2018.04.10 07:36  
어찌하다 작년글을 보게 되었는데요.
무릎이 탁 쳐지는 명언같아요...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네요ㅠ.ㅠ
하하공주 2017.06.28 14:36  
대부분 저런 사람들 한국에서는 루저. 입니다. 확실합니다.
김비서 2017.06.28 15:44  
저도 스독 갔다가 불쾌했던 경험만 있네요... 모든 분들이 그런건 아니지만 일부분들 때문에 인식이 안좋아질까봐 걱정되요 ㅠㅠ
SapporoClassic 2017.06.28 16:27  
외국만 나가면 유난히 어깨와 눈에 힘들어가고 막 행동하는 분들이 좀 있죠;;;
킁타이 2017.06.28 17:12  
칼 한번맞으면 정신들듯 태국 물아니걸랑요
불쏘클 2017.06.28 18:46  
아.. .부끄럽다...
달콤나연 2017.06.29 05:38  
저도 아속역 횡단보도에서 아저씨 무리들이 '걔는 어떻고..얼마짜리가 낫고..'이렇게 자기들끼리 히히덕거리는 것 듣고 불쾌했던 경험이 있어요.
수투르므 2017.06.29 06:01  
어짜피 가는사람 오는사람 목적 뻔하고 다들 아는 사실인데 굳이 그걸 은밀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수투르므 2017.06.29 06:06  
어짜피 같은 목적으로 같은 말빨로 같은 행동을 하는건데 굳이 조심스럽게 할 이유가 있나요?
클럽도 안가고 술도 안먹는 사람 입장에서 보면....
침대붙박이 2017.06.30 00:32  
원래 그 곳이 클럽의 형태를 갖춘 성 매매소 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곳이 아니고, 그냥 클럽이다'라고 주장 하려면,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나 서로 뻘쭘한 상황이 되는 것이 뻔한, '눈 가리고 아웅'이 안되는 너무나 유명한 곳이죠. 
물론 모르고 가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 합니다만, 과연 몇명이나????
원래 거름밭 근처에 가면 구린내가 풍기기 마련입니다.
그 근방에서 한국 남자만 그런 것 같아요? 아닙니다. 아랍인, 서양인, 동양인, 모두가 똑같아요.
인종 불문 하고 매춘남녀는 세계 어딜 가도 다 같습니다.
한국인이기에 한국어를 쉽게 알아들어서 그런 겁니다.
듣고 '불쾌 할 수도' 또, '왜? 부끄러움이 내 몫인가?' 할 수 있지만.
원래 그런 곳이고 그런 사람들이 모이는 곳 입니다.

태국인들도 태국 정부도 몰라서 그냥 두겠습니까?
불쾌 하시다면  안 가면 되는 것이고, 그런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세상의 종말이 오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그들대로 사는 것이고, 나는 나대로 살면 됩니다.
굳이 비난할 필요도 없고, 그들이 바뀌길 바랄 필요도 없습니다.
오로처초 2017.07.04 07:04  
그런 부분은 부끄러운 부분이네요
차트귀신 2017.07.05 00:48  
안 봐도 상황이 그려지네요 ㅎㅎ
오피아이 2017.07.05 08:31  
진짜 더럽네요 ㅎ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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