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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외한

pig 1 224
내가 음악에 대해서 얼마나 문외한이냐 하면은...

방콕여행을 준비하면서 기내에서나 또는 대기시간에 멍때릴때 들으려고 음악을 다운받았는데 '멜론 가요차트 100'.

정신사나운 아이돌곡을 예상하면서 첫곡을 플레이했는데 '오홋' 생각보다 노래가 괜찮은거다. 발라드이기는 한거 같은데 정통 발라드가 아닌 약간 그루비한 느낌에 어쿠스틱하면서 트랜디한 ㅋㅋ
(나중에 검색해보니 아무래도 볼빨간사춘기 노래가 아닌가 싶네요)

그렇게 노래 몇곡을 듣는데 느낌이 다 비슷비슷한 노래. 한가수 앨범에 여러곡이 올라왔나 보네. 이거 요즘 20대들 감성인가. 난 40대지만 좀 공감가는 느낌적인 느낌.

그렇게 십여곡을 비슷한 느낌의 노래를 들으며 설마 다음곡은 아이돌 노래겠지, 아이돌 그룹 노래 하나가 챠트 상위에 없겠어 하면서 기다리는데 도무지 안나오는거다. 그러다 귀에 꽂히는 '비오는 날의 어쩌구 저쩌구'. 헉 이거 아까 첫곡에 나온 가산데. 그렇다. 엠피쓰리가 반복모드로 되어 있어서 나는 한곡을 계속 듣고 있었다. :( :(

사실은 딴 생각 하느라 음악에 초!집중 안한것이 변명이라면 변명. ㅋ
1 Comments
즐거워라~ 2017.07.11 11:50  
ㅇㅎㅎ 저보다 나으시네요. CDP 이후로 음악을 안들어서 MP3라는 것은 가져본 적도 없고 멜론 들어가도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1도 몰라서 들으려던 노래는 어디가고 이상한 것만 자꾸 나오더라구요 ㅎㅎㅎ
 
노래감성은 돌고 도는 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사춘기 시절에도 저 태어날 무렵에 유행한 옛날 노래들도 좋아하고 했거든요. 요즘 아이돌 이름은 모르지만, 장르에 상관없이 요즘 유행하는 노래들도 좋은 노래들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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