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자고 라면포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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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고 라면포트를..

루나tic 29 932
살까 말까 고민하던 라면포트를 샀네요.ㅋㅋ

마음에 드는게 없을때 잘됐다!!하면서 안샀는
데 이거보고는 고민하다가..ㅠㅠ

220밧짜리 봤을때 케이스없이 나와있어서 먼지도 쌓여 있고 해서 어쩌지 하는데..

아주머니가 케이스에 있는걸 열어서 딱!!

가볍고 가격도 저렴하고.. 250밧인데 240밧에 해주시네요ㅡㅡㅋㅋㅋㅋㅋㅋ

이걸사오니 세제도 있어야하고 수세미도 있어야해서 사오고 컵도...응?ㅋㅋ

일단 씻어서 물을 끓여봤는데 뭔가 불안불안하면서 잘 끓네요.

탄내가 나서 걱정했더니..

가방무거운거 싫어서 쇼핑도 거의 안하고 버린옷도 있는데ㅋㅋㅋ짐을 늘리고 있는...


좋아하는 모닝글로리나 사와서 데쳐 먹을까요?ㅋㅋㅋ
노란 꽃같은거 달린것도 맛있던데..


보고 있자니 뭘 얼마나 할꺼라고 저걸 샀나 싶은..ㅋㅋㅋ나가면 저렴하게 파는구만ㅠㅠ
29 Comments
앨리즈맘 2017.07.20 21:53  
노란꽃달린거 유채 말씀이시죠 ㅎㅎ 이제부터 먹방 기대 합니다  계란 감자 삶아서 소스톡톡 부터 스타트
루나tic 2017.07.20 22:02  
그러보니 유채랑 비슷했네요.ㅋㅋ맛있다..에서 끝내버린 사고..ㅋㅋㅋ데쳐서 파는 야채가 맛있더라구요.ㅎㅎ귀차니즘 폭팔하면 상자에만 있을수도..ㅎㅎ
고구마 2017.07.20 21:57  
어머나. 부지런도 하셔라 모닝글로리 생각을 다하셨네요.
저는 전열기구 들고다닐때 라면 이랑 차 말고는 끓여본 역사가 없어놔서....ㅠㅠ
결과적으로 라면만 많이 먹게되어서 이제 고이 모셔놨어요. ^^
먹방 기대해봅니다.
루나tic 2017.07.20 22:05  
단커피나 단차를 안좋아해서 카페없거나 나가기 귀찮을때 아쉽더라구요. 모닝글로리 데친거 좋아해서  그거 생각하고 사긴 샀는데 사서 씻고 데치고 할려니 엄두 안나서 안사고 그냥 들어왔어요.;;;,저것만 사서온..어쩌자고ㅋㅋㅋ
펀낙뻰바우 2017.07.20 22:07  
ㅋ 장기 여행이시라 짐이 하나 둘씩 늘어나는군요.

신라면 필요하다면 연락 주세요...라면이랑 김치 묶음+커피 세트를 우체국 택배로 보내드릴께요.~~~

냄비까지 세팅,..여행기가 점점 재미지겠네요.~~~
루나tic 2017.07.21 00:29  
짐이 늘면 곤란한데 없으면 불편하니 (리오&소다용)오프너도 사고 칼도 샀는데 과일은 잘라둔거 사먹고ㅋㅋㅋㅋ그나저나 설레는 댓글을 주시면 주소를 알아보는..ㅎㅎㅎ말씀만으로도 고맙습니다.^^
앨리즈맘 2017.07.20 22:34  
제가 커피는 찐한블랙ㅡ 아메리카노 말고 유럽식으로 마셔서  저도 물끓이는건 필수탬입니다
루나tic 2017.07.21 00:38  
전 에스프레소는 정말 잘 내리는데 아니면 못먹겠더라구요.ㅎㅎ
관광객이 있는 곳이면 카페는 다 있지만 그래도 나가기 싫을때는 커피포트 써보니 편하고 좋더라구요.^^;; 배낭에 메고 다님 욕하겠지만..
수비디밥 2017.07.20 22:53  
포트를 들고 다니신다니 대박이네요 ㅋㅋ 고장안나고 오래쓰시길 바랍니다 ㅎ
루나tic 2017.07.21 00:38  
처음 사봤어요ㅋㅋㅋ마지막까지 버텨주면 고맙겠지만 고장나면 쿨하게 버리고 다시는 안살꺼예요.ㅋㅋ
후회없는사랑 2017.07.20 23:11  
장기여행이면 짐이 늘어날수밖에 없던데요.
저도 땡화쌩에서 300바트짜리 포트하나 사서 라면 끓여먹구 다녔습니다.
한국에서 사가려니까 짐이었는데 가보니 필요한것 같더라구요. ㅋㅋㅋ
루나tic 2017.07.21 00:41  
안산다고 해도 어쩔수 없이 늘더라구요.ㅠ생존필수품이..한국에서 생각은 했었는데 뭘..싶어서 안사다가 써보니 편하고 좋아서..;;,그러던 김에 보게 되니 덥썩.ㅋㅋ
후회없는사랑 2017.07.21 00:45  
전 1년 반 살면서 전기포트에 핫플이트 그외 주방용품(냄비, 후라이팬, 그릇, 수저, 수세미, 퐁퐁).. 화장실용품.. 어휴.태국 살때는 필수품이었는데 한국 들어올때는 다 버리고 배낭 한개로 왔어요 ^^;;
이게 있으면 좋은데 없으면 막막 불편하고 그러더라구요.
돌이킬수없어요 2017.07.20 23:24  
모닝글로리는..그냥 먹나요?
양념 사야죠?
치앙마이 옥수수 3개에 20밧이에요..
맛잇어요...
한국이면...2천원은 ? 넘갯죠?
루나tic 2017.07.21 01:49  
한국은 개당 1000원은 했던거 같아요. 비싸요;;;그러고보니 태국와서 옥수수를 한번도 안사먹었네요. 껍질채 통채로 구운거 맛있었는데..ㅎㅎ
돌이킬수없어요 2017.07.21 10:23  
제건 삶은건대....맛잇어요~~
필리핀 2017.07.21 08:06  
저기다 새우 삶아먹으면 최곱니다! ^^
루나tic 2017.07.21 13:19  
전 새우까지는 생각안해봤는데..ㅋㅋㅋㅋ짱!!
☆HappyErica★ 2017.07.21 09:35  
라면포트는 기름기가 있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밀크스팀기랑 커피포트는 간단하게 베이킹소다넣고 물 맥시멈까지 부어 그냥 끓입니다. 설거지 끝! 효과가 있을지 모르니 시도해보세요~ ^^
루나tic 2017.07.21 13:19  
네~~ㅎㅎ꿀팁감사합니다.^^
적도 2017.07.21 10:17  
이제 칼과 미니도마, 그리고 밥을 펼칠 플라스틱 접시를 사시면
밥은 사서 드시고 라면이나 국은 끓여서 드실 차례입니다.
우리 부부도 늘 가던 숙소만 가니 그집에 맡겼다 찾아씁니다.
 모기장, 전기밥솥, 파티쿠커, 그릇, 칼도마, 청소용 빗자루, 등등 한짐입니다.
루나tic 2017.07.21 13:22  
맡겼다가 쓰는거 좋네요!!정기적으로 가시나봐요..좋으시겠어요^^
푸켓알라뷰 2017.07.21 11:03  
제 꿈이 태국에서 식재료 사다 부엌에서 요리 해먹는거에요.
그래서 태국교민이 되서 음식해먹고 지내보는..
라면도 좋겠고 소세지도 사다 데쳐서 맥주한잔 하기도~
부럽습니다요 별거 아닌 일상이라도 사진과 함께 올려주세요.
요즘 나의힐링처 태사랑이 평화롭다싶더니 시끌시끌 하네요.
루나tic 2017.07.21 13:28  
저도 부엌있으면 간단히 해먹고 싶어요. 탑스마켓갔다가 눈돌아간 1인ㅠㅠ올리브오일이랑 소금, 파스타ㅠㅠ전 한식보다 알리오올리오파스타가 먹고 싶어서..ㅠㅠ컨캔에서  파스타 사먹어봤는데 별로여서 더 아쉬워요. 소시지 데쳐서 맥주 좋죠~태국 소시지 맛있더라구요. 일상은 하는게 없어서;;,ㅋㅋㅋ사람사는 세상에서 평화롭기만 할 수 없으면 별일 다 있는 거라며 시간이 약..
Robbine 2017.07.24 00:44  
하나 샀으니 곧...
모든걸 갖춰두고도 무더위를 핑계로 귀찮아서 안해먹는 집에 있는 나보다도 부지런하구나~
루나tic 2017.07.26 16:49  
아직까지 물만 끓여서 커피만 몇번마시고 컵라면 1번정도..ㅋㅋㅋㅋㅋ
Alaskaak 2017.07.26 15:46  
라면포트' 클렵에 가입하심을 축하드립니다.  태국에 좀 있다보면 무언가 나만의 뭐가 해먹고 싶어지지요.  식사때마다 무얼 먹을 까  고민하는 것도 그렇구요.
루나tic 2017.07.26 16:50  
사먹는것도 하루이틀이지 가끔 지겹더라구요ㅠㅠ 막상 샀는데 번거로우니 물정도만 끓이고 안하게 되는 청개구리심보.ㅋㅋㅋ
Alaskaak 2017.07.26 17:52  
"가끔 사욯해주세요".  라면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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