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다시 격리면제가 될거라 예상하시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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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다시 격리면제가 될거라 예상하시나요? ㅠㅠ

garza 7 2157

올해 한국에서 너무 힘든일이 많아서 11월 격리면제 떴을때부터 마음먹고 2월에 방콕에서 일하는 제 형을 만나러 가려고 했어요 저한텐 친구이자 선생님 같은 형제라 가서 힘 좀 얻으려구요 ㅠㅠ 하지만 취소되서 총합 격리 17일 때문에 가지도 못하고 더 힘드네요ㅠㅠ


다들 언제쯤 다시 격리면제 시작할거라 예상하시나요?

7 Comments
배비장 2021.12.24 14:31  
동병상련으로,답답한 그 마음 이해가 됩니다.
이번 조치가 내년1월4일 까지이니 일단은 기다려 볼 수 밖에 없네요.
쉬바 2021.12.24 15:01  
올해 힘드신일이 많으셨다니 따듯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힘들고 어려운 날이시라도 참고 견디면 언젠가는 과거가 되고 추억이 되어
웃으면서 이날들을 애기할 그런 날이 오지 않겠습니까?
힘내시고 내년에 좋은 일, 기쁜일, 즐거운일 많이 생기시길 바래 봅니다.

참 사람의 일이란게 생각데로만 풀리지 않는거 같네요!
저도 한번쯤은 장기 여행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여행 시간을 얻을 수 없어서 거의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내년 초에 장기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조건이 주워졌는데
님과 같은 이유로 여행을 하지 못할꺼같아서
저의 넋두리를 적어 봅니다.

저도 하루빨리 격리 면제가 되었으면하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만
오미크론이란 또다른 변수가 생겨 격리면제는 쉽지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기존 코로나에 변종 오미크론에대한 해결책이 없으면
자국민 보호를 위해 빗장을 풀 기가 쉽지 않을테고
설령 치료약이 나온다고 하더라도
모든 나라에서 계약하고 수입하고 배포하려면
최소한 수 개월은 걸려야 할테니
이래 저래 쉽지 않은 문제인거 같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모른까하는 마음이 있어
내년  2월에 기간 만료되는 여권은 새로 갱신해 두려고 합니다.

사람의 일이나 계획이란게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르잖아요!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희망의 새해를 맞이 하시기 바랍니다.
깨몽™ 2021.12.25 18:13  
족집게 점쟁이도 아니고 그런 쪽 전문가도 아니니 그냥 예상을 해 보는 겁니다만,...
저는 좀 장기화될 거라고 봅니다.
변이가 전파력이 더 세 질거라는 건 일부 학자들이 예상해 온 바이고요... 아마 오미크론 말고도 또다른 변이가 생길테고... 일반론으로 보나 추세로 보나 주종이 될 다음 변이도 아마 전파력은 더 세지는 쪽일 것이라 봅니다.(변이야 계속 생길 테지만, 증상이 센 변이는 주종이 되지 못할 테고-물론 예상+희망- 전파력이 센 변이가 주종이 될 거라는 예상)
그렇다면 이런 패턴이 계속 반복될 테고 다행히 다음 주종이 될 변이가 전파력은 세 지는 대신 증상이 약해지면서 완전히 잡지는 못하고 공존하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제 생각이 아니라 일부 학자들의 예상)
그런 예상을 뒷받침 하는 것이, 오미크론 전파력이 엄청 세고 심지어 마스크도 고밀도 마스크 아니면 무용지물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WHO 같은 곳에서 더 이상 손을 쓸 수 없는 상태, 하지만 치명성은 현저히 줄어 들었다 싶으면 그야말로 포기를 하고 '공준 상태'를 선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일부 학자들은 2~3년 안에 잡을 수 있다고도 주장하지만(물론 그렇게 돼도 2~3년) 제가 보기에는 그 맘 때면 위에 말한 그런 상황이나 거의 비슷한 시간이 걸리지 않을지...
다만, 코로나 사태 전반이 그렇고, 격리 면제나 그에 준하는 방역의 간소화는 아마도 그 전에 이뤄질 텐데... 제가 보기엔 이것도 최소 6개월 이상을 내다 봅니다.(이건 순전히 제 예상) 그리고 상황 따라 이번 처럼 풀렸다 막혔다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류도 이젠 어느정도 이런 쪽에 경험이 쌓여가고 있으니 오미크론 변이는 어쩌면 좀 빠른 시일 안에 잡을 수 있을지 모르나 문제는 변이가 계속 나타나고 있다는 것 때문에... ㅡ.ㅡ
뽀뽀송 2021.12.27 15:40  
12월 3일 푸켓 샌드박스로 입국해 일주일 체류했다가 음성받은 영국인들이, 12월 16일 귀국 전 pcr 검사에서 오미크론 양성이 나왔다고 하네요. 그러면, 백신 때문인지 잠복기가 7일은 넘는다는 뜻인데, 현재 7일 격리 프로그램의 격리 기간이 더 늘어날 수 있는 근거가 되지 않을까도 싶구요. 백신 3차 부스터샷이 오미크론에는 효과적이지 않다고 하니까 아마도 오미크론 백신이 개발되고 그 백신으로 3차든 4차든 접종이 다시 완료될 때까지, 태국 정부든 한국 정부든, 쉽게 격리를 없애거나 단축시키기는 힘들 지도. 빨라도 내년 여름 까지는 격리없는 해외여행은 힘들 듯 하다고 예상해 봅니다. 예전처럼 다시 14일, 14일로 돌아가지 않는 것만도 감지덕지일 듯.
니까르도나 2021.12.27 18:39  
향후 몇년간은 어려울듯....
예전 처럼 자유롭지 않다면 태국은 갈수가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격리에 비용에 여러가지 리스크를 감당하기엔 너무 힘들겠죠... ㅠ,.ㅠ
전 이젠 마음을 비우고 언제일지 모를 때를 기다리고만 있습니다.
호루스 2022.01.13 09:32  
포기하면 편하죠. 당장 먹고사는 일이 걸린 분이라면 불가능한 말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냥 포기하고 살다 어느날 풀리면 반갑게 하고 싶은거 해야죠.

베트남 전쟁때 미군 포로 중에 낙관적인 사람들과 비관적인 사람들이 있었는데 생존율이 높은 쪽은 비관적인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낙관적인 사람들은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이번 평화협정 회담 중에는...뭐 이런 식으로 석방을 기대하다가 그게 나가리되면 더 깊은 절망감과 스트레스로 쉽게 생의 끈을 놓게 되었고, 비관적인 사람들은 기대 자체가 없어서 따로 더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었다네요.

결국 포로 석방이 될때까지 살아남은 사람들은 그냥 암 생각없이 시간을 보내 사람들이었던거...
깨몽™ 2022.01.15 15:12  
뉴스 보다가 전에 이 게시물이 생각나서 들어왔네요.
저는 새로운 굵직한 변이 한 두 개 더 거치고서나 좀 잠잠해 지리라 예상했으나 요즘 발표되는 내용들을 보면(물론 지금도 자잘한 변이들은 생기고 있을 겁니다만, 굵직한 변이 기준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증상도 약하고 후유증도 꽤 적은 쪽으로 보고 되고 있다는 소식이네요.
만약 이 흐름이 유지되어 준다면 생각보다 좀 빨리 여행 제한이 풀릴 수도 있겠다는 희망을 품어 봅니다.
물론 어떤 돌발상황이 일어날 가능성은 여전하고 코로나 사태의 심각성에 견준 여행 제한 해제 절실함에 달린 거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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