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내리는 꼬창사진

홈 > 커뮤니티 > 그냥암꺼나
그냥암꺼나
- 예의를 지켜주세요 / 여행관련 질문은 묻고답하기에 / 연애·태국인출입국관련 글 금지

- 국내외 정치사회(이슈,문제)등과 관련된 글은 정치/사회 게시판에 

그냥암꺼나2

저는 비내리는 꼬창사진

날자보더™ 24 561
와라푸라 씨사이드 빌라에서 묵고 있는데
파도한테 잡혀 먹힐 것 같아요. ㅎㄷㄷ

그래도 아직까지 푸켓같은 침수는 없구요.
24 Comments
펀낙뻰바우 2017.09.16 18:02  
꼬창도 날씨가 장난 아니네요 ㅠㅠ

그래도 남편분과 동행이시니 외롭지는 않으시겠네요.

제가 이런 날 혼자서 바닷가 숙소에 머문다면 아침부터 고주망태일텐데 ㅎㅎ
날자보더™ 2017.09.16 18:06  
남편은 짐승같은 파도소리 때문에 어젯 밤 2번이나 깼다고 해요. 완전 ㅎㄷㄷ하죠?!! 둘이 아재개그 한 번씩 던지면서 지금은 야구보고 있어요. 덕분에 외롭진 않네요. ㅎㅎ;;
펀낙뻰바우 2017.09.16 18:25  
남편.짐승.어젯 밤.2번...

전 ㅇㄹㅁㄱ에 씌인게 분명합니다.ㅠㅠ

야구 재밌게 보셔요.~~~~
날자보더™ 2017.09.16 19:48  
엄훠......
적도 2017.09.16 20:43  
펀낙님 ㅇㄹ ㅁ ㄱ 이게 무슨 뜻일까요??
아~~~ 알겠네요!! 적잖은 나이에 저 정도는 바로 알아 들어야 하는데.....

날자님 코창에 계시는군요.
예전 플로이에서는 날자님의 뒷태를보여주시더니
저분이 남편 분이시군요.
코창은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요.
남은 기간 즐겁게 보내시구요.
빠른 시일 내에 재 방문 하시길....바래봅니다^^
날자보더™ 2017.09.16 22:51  
그 옛날 사진을 기억하시다니..하지만 그 뒷태는 제것이 아니였구만요. ^^;
제발 적도님과 고구마님 기원이 통하길. ㅎㅎ감사해요.
고구마 2017.09.16 21:19  
마지막 사진은 정말 해맑아 보이시는걸요. 하하. 얼른 날이 좋아져야할탠대 말이야요.
날자보더™ 2017.09.16 22:53  
폭우때메 텅파품에서 100밧에 구입한 저 보라색 아동용 우산덕에 발랄해 보이나봐요. 고맙습니다. ^^
동쪽마녀 2017.09.17 00:01  
아, 날자보더님.ㅠㅠ
9월에 가신다고 한 것을 완전히 새까맣게 잊고 있었어요.   
어쩜 이렇게 완벽하게 잊을 수가. 
귀띔이라도 한 번 주시고 가시지.ㅠㅠ 
지금 꼬창에 계시는구먼요. 
돌아오시면 시간 괜찮으실 때 한 번 연락주세요. 
언니가 죄송한 마음에 밥이나 커피 꼭 사겠습니다! (쵸코님두욥)   
남편분과 건강하고 행복한 여행하시길 바라옵니다!
펀낙뻰바우 2017.09.17 00:24  
보더님 오시니 동마님 오시네
도로시 시험은 언제나 끝나나
바닷가 숙소는 그렇게 휑하네...

동마님과 도로시양 넉넉한 가을 보내시기를...
동쪽마녀 2017.09.17 02:21  
건강히 계시는지요, 펀낙뻰바우님!
도로시는 중간고사 카운트 들어갔습니다만 
시험 전에는 수행평가가 몰려 있어서
에미는 비서 노릇 (워드 타이핑 및 교정, 인쇄, 온갖 준비물 구입 등) 에
하루가 짧습니다.
고딩 기력 떨어질까봐 수육 삶고 매 번 겉절이 만들어 먹이구요. 
대한민국은 고딩 뿐 아니라 에미도 함께 수험생입니다.
하지만 대학 들어간다고 또는 대학 졸업한다고 크게 달라질까 싶습니다.   
이렇게 키워놔봐야 결국 치열하고 여유없는 경쟁사회로의 편입이라니
에미로서 또 맘 짠하고 그렇습니다.
이 번 여름은 큰 더위 없이 감사히 보냈고
저희 가을 형편은 이러하옵니다. 

펀낙뻰바우님도 계신 곳에서 매일 매일 건강하고 풍요로운 일상 맞으시길
두 손 모아 바라옵니다!
진파리 2017.09.17 10:25  
그렇죠.
누가 수험생인지 헷갈리게 만드는 학생부전형.
어쩌면 옛날이 더 좋았어요.
한때 잘못 방황했어도
늦게라도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시험만 잘보면 됐던시절~
동쪽마녀 2017.09.17 15:37  
요즘은 수시가 거의 내신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정신 차린 뒤에는 너무 늦는다는 슬픈 사실이.ㅠㅠ
박명수씨 말대로
"늦었다고 생각할 땐 너무 늦어요" 가 맞는 말이 되어버렸달까요. 
에미와 딸내미가 함께 전력투구 . . . 하면 좋겠지만
어쩐지 에미만 전력투구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아이 전체 인생을 놓고 볼 때
사실 수능은 참 일부분에 불과한데 말입니다.
겪어보셔서 아시는 듯 하옵니다, 진파리님. 
엄마 아빠들 파이팅입니다!
날자보더™ 2017.09.17 09:56  
와.. 한 편의 단시조..
날자보더™ 2017.09.17 09:59  
저 여행가는게 뭐 대수라고요.
동마언니는 여전히 바쁘시네요. 올리신 스케쥴을 읽기만 해도 눈이 팽팽 돌아가요.
전 항상 후리하니 바쁜 분들한테 맞추는 방향으로 하죠, 뭐..^^;;
막줄 감사해요, 동마언니~♥
동쪽마녀 2017.09.17 15:29  
고딩 되더니 완전 인색해진 도로시도 잘 안 주는 하트!
고맙습니다!!^^
푸켓알라뷰 2017.09.17 12:08  
와~~ 저는 비오고 태풍오는 날씨 넘넘 좋아해요.
저와 제남친은 일끝내고 가게에서 소주한잔 할라치면 비나 좀 퍼부어라 외치곤 하죠.

태국의 맑은 날도 좋지만 저런날은 숙소에서 쿡에다 김치랑 오뎅이랑 때려넣고
팔팔 끓여서 백파이퍼 말아서 아침부터 쭉쭉 들이키면 얼마나 좋을지 침이 고이네요.
한숨자고 일어나서 국수로 해장하고 과일 꼬치 사다가 해지는거 보면서 또 백파이퍼 쭉쭉
그러다 기절하면 다음 안일어나지면 말고~ 하루 행복했으니 눈 안떠져도 여한이 없겠네요.

리조트 찾아보니  아주 평이 좋네요 호불호도 갈리지만 벌레를 극한으로 싫어하시는분들은
솔직히 비치프론트 숙소 못묵죠~
지들도 다 먹고살기위한 방식인데 내가 싫다고 기겁할것까진 없다고 봐요.
레스토랑도 맘에들고 방도 아기자기하니 쇼파도 있고 밖에 술마시기 좋은 테이블도 있고
블루투스 스피커 하나 가져가면 금상첨화겠어요.
날자보더님 부럽습니다..
날자보더™ 2017.09.17 13:04  
바다에서 휘몰아치는 파도를 보는게 제 취향은 전혀 아닌데 씨사이드 빌라에 묵는 덕에 눈과 귀가 번잡(?)스럽긴해요. 이런 날씨를 좋아하시다니..역시 푸켓알라뷰님은 남달라요.^^

여긴 먼지같은 마이크로 사이즈 개미가 꽤 많아요. 전 벌레에 좀 둔감한 편인데 한 번씩 깨무는 통에 테라스에서의 우아함이 반감되네요. 하긴 누가 본다고..ㅎㅎ

은혜로운 트루무브의 데이터 무제한 덕분에 그럭저럭 잘 버티고 있어요. 말씀처럼 해외에서도 스트리밍되는 네이버야구와 멜론+블루투스 스피커 조합은 사랑이네요~^^
미루향 2017.09.18 13:28  
태국을 자주 갔지만 꼬창은 한번도 가보지 않았네요...가고 싶엉요..^^
날자보더™ 2017.09.19 01:04  
어제까지 론리비치에 있다가 오늘 화이트샌드비치로 넘어왔는데 각각 다른 분위기와 맛이 있어요. 태국 그 어느 곳보다 비는 많이 오지만 멋진 섬입니다.
격려비 2017.09.19 23:50  
비내려도 멋지네요.. 저도 꼬창 꼭 가보고 싶습니다.
날자보더™ 2017.09.20 01:43  
오늘 날씨가 꽤 좋아서 섬투어 나간 사람들도, 저희같이 죙일 비치에 드러누워 해수욕하는 사람들도 모두 만족스러운 하루였을 거에요.
에드워드큄 2017.09.23 11:22  
몇년전에 제가 꼬창 같을때 딱 저런 날씨였는데요 ㅎㅎ
꼬창을 나오는날 거짓말 같이 날씨가 맑아지더라구요 ㅠㅠ
날자보더™ 2017.12.18 16:00  
날씨도 운빨인 것 같아요.
저는 이번 무꼬수린 10박 대부분이 비바람이었어요. ㅠ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