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끝났는데, 태사랑엔 글 하나 없네요. 태국 엔데믹 선언에 대한 개인적 생각
예전엔
태사랑에도 키보드 워리어들이 종종 보였었는데,
그래서 여기서 왜저러나 싶었었는데,
이젠 대선이 끝나도
아무 글도 올라오지 않네요.
오호......
득표율 거의 반반
반은 마음의 상처
반은 새로운 기대
결과를 존중하고 모두에게 새로운 5년이 되길 바랍니다.
7월 1일에 태국 정부가
covid-19를 풍토병으로 간주하는 엔데믹을 선언할 거라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일단 타이패스가 사라지고, 코비드 검역도 사라지겠죠.
기내에서 입국신고서만 작성해서 바로 입국하는 예전으로 돌아갈 듯.
그러나,
한태 무비자 협정이 중지된 상태고
태국인 불체자 문제로 한국 정부가 90일 무비자 협정을 다시 체결할 지는 미지수일 듯 합니다.
한국인도 다른 대부분의 국가들처럼 무비자 30일만 받고 태국에 입국해야 할 듯.
그러면 예전같은 무비자 태국 장기체류는 힘들어질 수도 있을 듯 합니다.
혹시 모르죠.
현정부에서 만들어놓은 규제들을 대부분 푸는 공약이 많은 새정부가 들어서면
한태비자협정도 원상태로 재개할지도 모릅니다.
태국 정부가 기존의 비자협정을 원하고,
무기 수출 고객인 태국 정부에 괜히 비자 문제로 껄끄러운 마찰을 원하지 않는다면
예전과 동일한 비자협정을 유지할지도.
5월 윤석열 당선자가 대통령으로 취임 후에
어느 시점에 한국도 엔데믹을 선언할 거고,
동남아 국가들에 대해 입국 제한조치를 풀게 되는 시점에 가보면 알 수 있겠죠.
예전처럼
아침에 비행기 티켓사서, 저녁에 바로 갈 수 있는 날이 곧 온다는 것 만으로도
저는 만족스럽네요.
길었습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