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시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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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시원하니?

조화나라 1 280

나만 시원하니 ?

 

예전 대기업 다닐 때 친구가 출장 간 인도네시아에서 겪은 이야기입니다 .

 

아주 오래 전 이야기죠 .

 

친구가 택시를 타고 원하는 장소에 도착했습니다 .

 

1만원이 나왔습니다 .

 

(편하게 한국 돈으로 이야기하겠습니다 . 실제 금액은 기억 안남.)

 

그런데 택시기사가 2만원을 달랍니다 .

 

정말 어처구니가 없죠 .

 

외국인한테 트집 잡아서 한 건 하려 생각했던거죠 .

 

친구는 어이없어하면서 따졌습니다 .

 

2만원이냐구 ....

 

그랬더니 택시기사가 하는 말 ....

 

에어컨을 틀었기 때문이랍니다. ㅎㅎㅎ

 

막무가내로 트집을 잡고 돈을 요구합니다 .

 

친구가 어떻게 했을까요?

 

이놈들 마음먹고 트집 잡으면 정말 짜증납니다 .

 

친구는 귀찮고 바빠서 그냥 15천원을 주고 내렸답니다 .

 

그랬더니 택시기사가 돈이 적다며 2만원을 내랍니다 ....

 

이 때 친구가 하는 말 .............

 

에어컨을 켜서 너도 시원하게 왔잖아 임마 !

 

나만 시원하니?

 

에어컨 1만원 / 2사람 = 5천원 ..... ㅋㅋㅋ

 

 

   

여행사랑7080

 

1 Comments
적도 2017.12.18 19:49  
친구 분의 재미있는 대처네요.
옜날 깔깔 이야기에 나옴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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