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지도'와 '오픈스트리트맵'(OSM) 견줘 보기...
구글지도는 거의 만능에 가깝기는 하고 요즘은 우리나라 안에서도 구글지도 품질이 엄청 좋아지기는 했습니다만, 자잘한 편의 기능 같은 것은 카카오지도와 네이버지도에 따르기 힘든 게 사실입니다.(그 동안 구글지도의 발목을 잡았던 대한민국 지리 정보 해외 반출 금지 문제가, 구글이 데이터 센터를 국내에 세우면서 해결되었다고...)
그렇들이 해외에서는 '오픈스트리트맵'(OSM)이나 '미슐랭지도'가 가끔 더 뛰어난 품질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특히 '오픈스트리트맵'은 사용자들이 정보를 추가하는 만큼(물론 구글지도도 사용자가 정보를 추가하기도 함) 다른 지도에는 없는 알짜 정보들이 들어있기도 합니다.(하지만 안타깝게도 그 사용자가 적은 우리나라에서는 지도 정보가 좀 보잘 것 없기는 합니다만...)
여튼 외국 특히 유럽이나 미국 쪽은 '오픈스트리트맵'이 정보도 알차고 꽤 쓸모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산길샘”이라는 지도앱을 소개하면서, '구글지도'와 '오픈스트리트맵'을 한번 견줘 봤습니다.
장소는 여러분이 흔히 아시는 '카오산 거리'고 같은 위치를 잡은 것입니다.
보시다 시피, 정보의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산길샘”에는 사용자가 지도를 정의해서 불러오는 기능도 있는데, 태국 지도인 '롱도맵'을 한번 불러들여 볼까 싶어 공부 중입니다.(제가 그런 쪽으로 문외한이라, 잘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된다면, 한 어플 안에서 여러가지 지도-구글지도, 네이버지도, 오픈스트리트맵, 국토부 브이월드, 국토부 바로e맵, 해수부 개방해에 더해 꼼수로 카카오지도까지...-를 두루두루 볼 수 있을 텐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