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세크메트v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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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05 15:40
태국에 와서 산지도 거의 1년이 다 되어 가네요.
진짜 좋아서 왔는데 요즘 참 많은 실망을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사업하는게 아니라서 진짜 그만해야겠다 싶을때 돌아갈 수 있다는거네요. 이런환경에서 사업하고 계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물론 어느정도 감안하고 왔고 10여년간 여행으로 또는 한달살기로 또는 반년살기 등으로 쭉 봐왔던 거지만..
일처리라던지..(논리적 사고의 결여, 한국인이 생각하는 기본적인 일하는 방법과 많이 다름)
위생이라던지..(생각보다 심각ㅋㅋㅋㅋㅋㅋㅋ... 콘도에 모든 물구멍에서 빨간 애벌레가 나오네요. 임시 조치로 모든 물구멍에 필터를 달긴 했는데 그래도 양치랑 설겆이는 못하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문제를 삼지 않으면 문제가 안되는 나라네요..
면허 없이 운전하는게 가능한..
전자담배가 불법이지만 전자담배를 야시장에서 사고 파는 나라
문제가 없으면 문제가 안되니까요. 이게 태국인들 사고방식이네요.
제목은 저렇게 써놓고 푸념만 하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