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멧 여행을 하고..
몰랐던거 두가지를 알게 되었어요=ㅅ=;;
저는 제가 바다를 안좋아하는 줄 알았는데..."물반 사람반에 물 불투명하고 모든것이 비용인데 그게 무척 비싼 바다"를 싫어하는 거더군요= ㅅ=;
그래서 한국의 바다는 말할 것도 없고, 파타야 좀티엔 비치에 가서도 바다에 들어가기 싫었고, 그저 그렇다고 느꼈나봐요.
근데 이번 코사멧을 가보고 이틀연속 해수욕을 해 본 결과... 아 바다는 싫은게 아니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ㅋ
그리고 여행만가면 살빠져서 오던데 치앙마이 혼자 간 여행에서만 살쪄온 미스터리...
그동안은 더운나라에 가서 많이 움직여서 아무리 먹어도 빠져서 오는구나 했었는데...-ㅅ- 치앙마이 혼자가서 그렇게 돌아다녔어도 살쪄서오고 이번에 코사멧가서 별로 한거없는데(제일 많이 한게 튜브끼고 바다에 둥둥떠있기...) 빠져서 왔지요;
근데 의식하고 보니까 이번 여행에선 참 식사량이 작더군요...;
일단, 누군가를 가이드한다는게 식욕을 그닥 일으키지 않는것 같고...또, 저는 해산물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고 있으면 먹는그런 타입인데요, 같이 가신 엄빠가... 특히 엄마가 해산물을 너무 좋아하셔서; 시키면 굳이 해산물엔 손대지 않고 그냥 단품 쌀국수나 먹고 있고... 딱히 배는 안고프고...계속 이런 패턴이었던것 같아요=ㅅ=;
시키기는 푸짐하게 시켰으나 의외로 먹지 않은 결과가 된거죠; 치앙마이에선 혼자 두그릇 시켜서 양껏 먹었다면 이번엔 아닌거죠; 결과적으로 다이어트를 하고 왔습니다;;
신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