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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암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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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다리던 때타올을 살수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집을나섭니다
여친학교 앞에서 빠빠이한후 아속 근처 한인상가로 들어갑니다 눈에 들어온 때타올을향하여
그 좁디좁은 가게안을 비집고들어가 손에넣은때타올~~~ ㅜㅜ 눈물을 머금고 계산한후
한식당으로 들어갑니다 뭘먹을지 한참고민후
한국에선 잘안먹던 돌솥비빔밥을 시켜먹습니다 아~~이 맛이구나 하며 감동을하던 그때...
옆테이블에서 중년남자분4명이하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워낙커서 안들을래야 안들을수가..
어제 만난푸잉이 좋았다 다시만나고싶다
조카뻘인데 딸뻘인데 하면서 자기들끼리 좋아
죽더라는... 뭐 태국에 단순여행을 왔던 사업차왔던 뭘하던 그건 개인자유입니다
하지만 가게안엔 저 포함 한국인 젊은여성2
가족단위외 서빙 직원빼고 전부 한국사람입니다 근데 그런말을 다 들으라는듯 크게 하면 민폐잖아요 이 ㅅㄴㄱㅅㅂㄷㄱ신ㄱㄷ아!~~~~
하고 싶었지만 젊었을때의 혈기는 없어진지 오래라 짜증나서 대충먹고 걍 나왔네요
제발 우린(태사랑횐님) 그러지 말자구요
안들리게 속닥속닥...ㅎㅎ;;; 아시죠?
집에와서 집앞 가게에서 돼지꼬치,닭꼬치
6개에 60밧.. 옥수수2개 20밧.. 망고20밧
합100밧 ㅜㅜ 100밧 아 이맛에 태국에있지~
하며 다시금 행복함을 느끼며 집에 왔네요
낮에먹은 비빔밥은250밧이였는데ㅜㅜ
영어공부하랴 태국어공부 쪼~끔 하랴
나이 먹고 머리가 터질지경인데(아직젊어요ㅎ)
때타올과 가끔먹는 한식 그리고 저렴한 음식에
오늘도 행복함을 느낍니다
한국에선 좋은음식 비싼음식 먹어도 그냥 맛있다란 생각이 전부였는데...
태사랑 횐님 모두 행복하세요~~
11 Comments
떠나며 2018.01.25 23:38  
무플방지..
때타올 사용후기- 때가때가 말도못해요
ㅎㅎㅎ;;;
타미엄마 2018.01.26 06:53  
아우 못살아. 국수 많이 뽑으셨군요
한결 개운하시겠어요.. 축하드립니다 ㅎㅎㅎ
떠나며 2018.01.27 12:29  
ㅎㅎ 개운해요 요즘 매일 밀고있음
영맘2 2018.01.25 23:56  
아...방콕에서 꼬지가 생각나네요...
숯불돼지맛 나는 꼬지가 그립네용~~~
떠나며 2018.01.26 01:12  
그러게요 한국가면 많이 생각날듯해요ㅎㅎ
돌이킬수없어요 2018.01.26 00:48  
때 타올 자주 사용하면 때도 안나오더라고요.
결국 사셧군요 ㅎㅎ
떠나며 2018.01.26 01:14  
때를 일주일에 한번은 미는데
그동안 못 밀어서 근질근질했죠ㅎㅎ
사일러스 2018.01.26 03:49  
드디어 사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짝짝짝
여행을 하다보면 평소에는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처럼 생각되었던 것들의 소중함을 자주 아주 뼈져리게 느낄 때가 많습니다.
후회하지 않도록 저도 오늘 이태리타올 미리 챙겨놓습니다. ㅎㅎ
떠나며 2018.01.27 12:32  
소중함을 느끼는것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즐건 여행돼세요ㅎ
어랍쇼 2018.01.26 15:36  
때비누와 때타올은 정말 필수템이죠~
때 미는 사람은 격하게 공감하고 갑니다~
떠나며 2018.01.27 12:34  
2월 초에 파타야가는데
온천예약했어요 몸뿔리고
때밀려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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