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태국 어떻게 되서 혼자가게 되었는데요 ...

afk투레 16 972 2018.01.31 16:49

같이 가려던 친구가 사정떄문에 파토내서

환불하기도 그렇고 해외 한번 혼자 갔다오려고 결심했습니다.

성별은 남자구요 ...

아직 비행편밖에 예약한 게 없는데 혼자 잘 거라서 게스트하우스도 상관없고 호텔도 상관없습니다..

혼자라면 호텔이 좋을까요 게스트하우스가 좋을까요?

아 그리고 혼자 해외여행 가신분은 알아둬야 하는 팁좀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ㅎㅎㅎㅎ

16 Comments

uvely 2018.01.31 17:03

아무래도 게스트 하우스가 사람들 만나기 좋지 않을까요?ㅎㅎ

빅야드 2018.01.31 17:14

낯선이들과 어울리는걸 좋아하는분외에는
당연 호텔이 낫죠.

울산울주 2018.01.31 17:46

호텔과 게스트하우스 선택은
내가 돈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가 우선일 듯

꾸용 2018.01.31 17:59

휴양이냐 관광이냐도 이유가 될수 있겠죠...호텔 수영장에서 멍~~ 할수도 있고 게하에서 사람 모아 관광 다닐수도 있고....

물에깃든달 2018.01.31 18:08

돈이 이유가 아니라면, 사람좋아하고 약간의 소음과 사생활 침해도 상관없다~ 하시면 게하가 좋구요... 난 사생활침해 못참아 시끄러운거 싫어! 하시면 호텔 가야합니다...=ㅅ=;; 호텔의 경우 여행친구나 정보 얻기가 순탄하진 않지만 근처 한인가게에 가면 되니까요...

배낭가자 2018.01.31 19:49

이왕 혼자 가시는거 낯선곳에서 낯선사람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가 의미있고 추억되지 않을까 싶네요

afk투레 2018.01.31 22:04

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게스트하우스가 좀 더럽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나름 찾아봐야겠네요 ㅎㅎ

똥차 2018.02.01 03:42

게하를 선택하는 분들의 게하 선택 이유는 대부분 위에 글들에 있듯이
1. 여행비를 절약하기 위해서
2. 좀더 여행자들과 쉽게 어울리기 위해서

이 두가지가 가장 큰 이유일텐에요

게하도 어떻게 이용하냐에 차이가 있는데 호텔처럼 2인실이나 1인실로 사용하면 호텔과 별 차이 없습니다.
여행 경비를 싸게 하려고 게하를 찾는다면 보통은 도미토리를 이용하고 도미토리는 적게는 4~5명 많게는 10~20명이 그것도 남여 구분없이 혼숙을 하게 됩니다.

게하 비용이 정말 싼 곳을 찾으면 5000원 적어도 1만원 아래로 하루 숙박이 해결 됩니다. (물론 비싼 게하도 있습니다)
장점은 위에 적은대로 여행자들과 좀더 편하게 어울릴수 있다는거지만
반대로 단점은 10명 20명이 혼숙하다 보면 여러가지 잡스러운 일들이 생기기도 하고
일단 밤에 코골며 시끄러울 확율이 20배가 높아지겠죠~~ (20명이 한방에 있으니)
또 샤워시설이 공용시설이라 내가 원하는 시간에 사용하지 못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공개된 장소에 내 짐을 놔두고 다닌다는게 매우 불안할수도 있습니다.
또 게하 도미토리에 묵으려면 짐이 적을수록 편리합니다. 케리어 내 몸둥아리보다 큰거 가지고 다니면
도미토리 옆에 놔둬야 하는데 공간이 좁은 게하 같으면 두기도 불편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여러곳에 사는 친구를 얻을수 있나는 장점은 단점을 덮고도 남을만큼 매력적입니다.
종종 이런 인연으로 결혼도 하고 전혀 생각지 못했던 해외에서 신혼살림을 살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반대의 경우도 있습니다. 더럽고 시끄럽고 남들 시선이 불편하고 그래서 다시는 도미토리 안간다는 사람도 봤습니다.

글쓴분의 성향에 맞춰 게하나 호텔 선택하시면 될듯 합니다.

제 경우를 말씀드리면
저는 혼자라면 게하 도미토리 갈거고
누군가 일행이 있다면(여행하다 Join하게된 동행이라도) 2인실,3인실 같은데를 잡을듯 합니다.

필리핀 2018.02.01 05:55

외부 일정이 많으면 겟하...

숙소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면 호텔 추천~^^

도토 2018.02.01 11:06

나 같으면 첫날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에 묵고요. 좀 익숙해지면 현지인 게스트하우스에 묶으면서 여행 다닐거 같아요. 한국인 게스트하우스의 장점이 많지만 너무 한국인 의존적이 될 우려가 있어요. 미지의 여행을 다시 시도하기가 쉽지 않지요. 이런 배낭여행 몇달을 해도 한국사람들과 함께 하면 여행 감각이 오기가 쉽지 않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