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한알
p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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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5 17:54
나는 짜장면 맛집으로 소문난 짜장면(양파는 아삭아삭하고 신선한 소고기 덩어리에 적당한 해산물과 야채가 들어간 간짜장 스타일)보다 미리 만들어놔 적당히 알큰해지고 부드러운 갈색을 띄는 동네 배달 짜장면을 좋아하는데... 캬 우리동네 짜장면 보통 예술임.
오늘 맛있게 먹다가 옥수수 한알을 발견한다.
두알도 아니고 노오란 갈색 한알. 입주변에 짜장을 잔뜩 뭍히며 먹다가 띠잉~. 누군가 닭한마리 시켰는데 다리가 네개 들어있어 먹으면서 기분이 묘했다는데 약간 그런 느낌. 동치미 마시는데 하얀무에 빨간 고추가루 하나 박혀있는 난해함.
이집이 옥수수알을 뿌려줬던가 깊이 반추해 본다.
뿌려줬던거 같은 다행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흐르고 심장의 박동은 정상의 맥을 짚어가는데 한번 간 입맛은 돌아올줄 모르네.
상당히 보기 좋은 이미지가 아니라서 옥수수알 부분만.
오늘 맛있게 먹다가 옥수수 한알을 발견한다.
두알도 아니고 노오란 갈색 한알. 입주변에 짜장을 잔뜩 뭍히며 먹다가 띠잉~. 누군가 닭한마리 시켰는데 다리가 네개 들어있어 먹으면서 기분이 묘했다는데 약간 그런 느낌. 동치미 마시는데 하얀무에 빨간 고추가루 하나 박혀있는 난해함.
이집이 옥수수알을 뿌려줬던가 깊이 반추해 본다.
뿌려줬던거 같은 다행의 기억이 주마등처럼 흐르고 심장의 박동은 정상의 맥을 짚어가는데 한번 간 입맛은 돌아올줄 모르네.
상당히 보기 좋은 이미지가 아니라서 옥수수알 부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