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단 인사댓글.
뽀뽀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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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1 07:52
네이버 태사랑에 놀란게
묻고답하기 게시판에 글 올라오면
대부분 사람들이 친절하게 즉각적으로 답변 달아주고
답변에 질문자들의 감사 리플도 대부분 다 달리더군요.
여기 태사랑은
예전부터도 답변에 감사인사 댓글 남기는 사람들이 그닥 없었기에
대답없는 메아리마냥 그런 모습에 익숙해서 별로 신경안썼는데,
뭔가 사람사는 곳 같은 네이버 태사랑의 모습이 신기해 보이더군요.
같은 사람들 일텐데,
여기선 뚝-
저기선 방긋-
네이버 태사랑은
시장같은 느낌이 들고,
여기 태사랑은
므앙 응어이 제일 끝길 숙소
1달러 방갈로 같이 느껴져요.
하루종일 할 거 없이
해먹에서 빈둥거리다가
배고프면 식당서 배 채우면 하루가 끝나는
그런 느린 게으름이 있는 것 같아서,
저는 여기가 좋네요.
여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