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xy No.1 이란 아이디를 쓰던 분을 생각하며....
Sexy No.1 이란 아이디로 인도와 동남아 여행기와 살던곳인 제천에서의 일 등등
또 대학에서 교수와의 사이에서의 에피소드등을 연재 하시던 분이 문득 생각납니다.
정말 30여년전의 일이 되었습니다.
세계로 가는 기차라는 이름을 함부로 쓰지 말라던 신발끈 여행사와의 분쟁? 등등도 생각 나고요.
그분 덕분에 동남아 쪽에 관심을 가지고 그렇게도 피해다니던 태국이란 나라를 처음 여행한것이 1995년이었고
그 첫 여행에 태국의 매력에 빠져서 제법 자주 태국을 다니다가 완전히 태국에 빠져서
태국에 관한 것이라면 눈에 불을켜고 보고 그러다 보니 이곳의 소모임에도 참여해서 활동도 하고
또 태국에서 이런저런 재미난 일들을 겪어 오다가 이젠 제법 오랜시간을 태국에서 보내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모두 다 태사랑 덕분에 이런일들이 가능했습니다.
헌데 어언 30여년이 지난 오늘날의 태사랑은 이제 많이 변질이 되어서 순수함은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고
여행에 관한 정보나 얘깃거리보다는 끼리끼리 지내는 글들이 대부분인것 같아서 자주 찾지 않게 되어가네요.
대신 네이버의 태사랑이 받혀주고 있어서 이곳보다는 네이버의 태사랑을 더 자주 찾게 됩니다.
특히 지난 수년간은 이곳 태사랑의 기력이 쇠퇴해가는 것을 확실히 느끼게 되어 아주 섭섭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예전 제가 이곳 태사랑에 메료되게 해주셨던 분 생각이 문득 나서 한마디 적어 봤습니다.
저만의 생각이지만, 이곳 태사랑은 곧 잊혀질것 같아서
매우 서운한 맘으로 저를 이곳 태사랑으로 이끌어 주신 Sexy No.1 님을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