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태국의 관광가이드였다 10.
나는 늘 상상을 많이 한다.
재미있는 꿈을 많이 꾼다.
이십년 동안 똑같은 장소를 방문하는 꿈도 있다.
파타야에서 내가 실제로 방문했던 곳과 비슷한 카페다.
또 있다 수많은 여자들이 7-8명씩 앉아서 손님을 기다리는 사창가 같은 곳인데 지금도 가끔씩 꿈에 똑같은 그곳을 방문한다.
현실에서 방문했던 곳이 아닌데도 너무도 생생하다.
그냥 둘러만 보고 나온다.
그때마다 아쉽다 그 안으로 들어가서 여자들과 놀다가 나오고 싶은데 꿈에서는 그게 안된다.
나는 꿈 꾸는것을 좋아한다.
수십년이 지났어도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히 거억되고 있는 꿈들이 많다
솔직히 말해 일을 많이 하고 싶지 않다.
그러니 늘 호주머니는 달랑달랑 가볍다.
어쩌다 호주머니가 두둑해지면 일을 안하고 돌아다니며 놀았다.
단지 돈을 벌기위해서 일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테지만 경제적 자유함을 아직 얻지 못했으니 일은 할 수 밖에 없다.
경제적 형편이 넉넉했더라면 나는 책과 영화만 보고 살았을 것이다.
치앙마이 친구 김사장은 돈만 조금 생기면 오토바이 타고 사라지는 나를 못마땅해 했다.
내가 김사장 이라도 마찬가지 였을 것이다.
어느 여행사 사장이 돈만 생기면 사라지는 가이드를 좋아할까!
김사장이 나를 이해하고 완전히 파악하는데 삼년이 걸렸다.
그래도 언제나 나를 챙겨주던 사람이 김사장이다.
속 마음이 따듯한 사람이다.
김사장의 꼴을 보면 이 친구도 검은 피부에 아직도 검은색 머리털이다 만만치 않은 정력가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정력의 신 양씨에게 덤빌 정도는 아니지만 ....
만약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 문제도 해결하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행운아다.
그건 당신의 노력이거나 복이 많거나 둘 중에 하나일 것이다.
당신이 지금 아무런 노력도 안했는데 경제적 자유함이 있다면 복이 있거나 어쩌다 로또 가 당첨되었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쉽게 들어온 돈은 쉽게 나간다. 이것은 절대법칙이라서 변하지 않는다.
절대법칙은 안바뀐다.
태국에서 가이드 일을 하지 않고 한국에서 건설공사현장에 나가지도 않고 그러면서 살아갈 수 없나 늘 생각을 했다.
한국의 방송프로에 나오는 것처럼 남자들이 산 속에서 홀로 살아가는 생활을 원하지는 않는다.
그건 산에 얽매여 있는 듯이 보인다.
스쿠터를 타고 장거리를 돌아다니는 것을 즐긴다.
치앙마이에서 북동쪽으로 방향을 잡고 스쿠터로 7-8시간을 천천히 가면 난 이라는 곳이 나온다.
작은 도시이지만 큰 호수도 있고 공항도 있다.
한번도 비행기를 타고 가보지는 않았다.
언제나 스쿠터를 타고 간다 길 양편에 우거진 숲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 군데군데 식당이나 카페도 많다.
치앙마이에서 빠이를 가는 코스도 좋다.
산길을 굽이굽이 돌아간다.
차를 타고 가는 것도 좋지만 스쿠터를 타는 사람은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빠이에서 이삼일 머물며 쉬다가 겨울에는 날씨가 추워지고 처마 끝에 고드름을 볼 수 있다는 매홍손까지 갔다 오면 더 좋다.
치앙마이로 돌아 올 때는 갈 때와는 반대 방향으로 코스를 잡을 수 있다.
태국 북부의 대자연에 흠뻑 젖어들 수 있는 코스이다.
치앙마이에서 출발하여 치앙라이와 치앙센 그리고 미얀마로 들어가는 관문 메싸이의 국경시장까지 둘러보고 오는 코스도 있다.
메싸이 시장은 상당히 귀한 물건들도 많다.
물소가죽점퍼 호랑이 뼈 털가죽 그리고 공기권총도 살 수 있다.
공기권총은 생긴 모양은 실탄을 장착하는 권총과 똑같이 생겼다.
같은 무게의 금속제품인데 다만 실탄이 아주 작은 납탄이나 쇠구슬을 써야하고 손잡이 부분에 손가락 굵기의 압축 공기통을 넣어줘야 한다.
쇠구슬은 위력적이지 않지만 그래도 가까운 거리에서 얼굴에 맞는다면 큰 상처를 입힐 수 있다.
납탄이라면 쇠구슬보다 몇배 위력이 쎄진다.
공기권총은 사서 한국으로 가져갈 수 없다.
방콕 차이나타운 근처 찰렁쿵 지역에가면 총기샾들이 십여개 있다.
밖에서 유리창 너머로 구경을 할 수 있게 진열되어 있지만 외국인은 구입이 안된다.
총기샾들이 있는 곳을 둘러보면 나이프샾이 있다.
서울 인사동에 있는 나이프겔러리 같은 곳이다.
수백자루의 크고 작은 칼들과 활 석궁 도끼등등 무기류를 구경할 수 있다.
그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토요일 밤마다 열리는 벼룩시장이 아직도 있는지 궁금하다. 천천히 몇시간 구경할만 하다.
푸켓도 스쿠터나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녀 볼만한 곳이 많다.
푸켓시내에서 스쿠터를 렌트해서 빠통비치쪽으로 다녀와도 좋고 더 큰 외곽을 돌아다녀도 괜찮은 눈요기를 할 수 있다.
대낮에 스쿠터를 타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아침부터 해가 뜨거워지기 전이 좋고 해가 질 무렵이거나 우기 때 하늘에 구름이 가려져 있다면 더 없이 좋다.
돌아다니다가 출출해지면 길거리 음식을 사먹거나 자그마한 식당에 들어가서 주문해 먹어도 좋다.
태국은 태국만이 느낄 수 있는 맛이 있고 멋이 있다.
유럽을 십개국정도 돌아다녀 봤지만 사진찍기 좋다는 것 외에는 별로 맘이 편하지 않았다.
골상과 관상에 대해 양씨스토리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여기서 조금 더 보충해서 설명하고 싶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혹시 지금은 세상에 안계시지만 천상병 시인을 기억하실지 모르겠다.
얼굴이 쭈글거리고 콧대가 낮고 아무리 봐도 미남은 아니다.
체격도 작다. 누가봐도 한눈에 척보면 천상이다.
전형적 빈상에 거지상이다.
허지만 이분의 관상은 내가 보건데 신선상이다.
신선들이나 가질 수 있는 상이라는 말이다.
보통의 인간들이라면 극히 귀한 상 극귀상이 으뜸이다.
허영만 선생님의 만화 .꼴. 에 보면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박사가 극귀상이라고 나오는데 나도 동의한다.
그분이 하와이에 망명을 가서도 돈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는데 극귀한 상을 가진 사람은 재물에 관심이 없다.
마음속에 재물보다 훨씬 더 높은 대의와 사명감 등 정신적 가치를 추구한다.
아마도 전세계를 살펴봐도 망명한 대통령이 돈없이 가서 고생했다 는 말은 못들어봤다.
이 글에서 한자를 쓰진 않을 것이므로 의미를 더 깊이 파악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한자를 살펴 보시기 바란다.
그런데 대부분의 관상가들은 천상병시인의 사진을 보여준다면 아마도 천상이라고 할 것이다.
한편 맞는 말이다.
그분은 거의 한 평생 빈털터리로 살았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왔지만 고위직 공무원의 길도 마다하고 대기업에 취직도 팽개쳤다.
서울대 동문 모임에 가서 잘나가는 친구들을 만나면 천원씩 용돈을 받았다.
천원씩 열명 만원을 받으면 더이상 안받았다.
한 사람이 오천원이나 만원을 주면 절대 받지 않았다.
만원이 생기면 그 돈으로 막걸리와 두부김치를 사먹고 시를 지었다.
천상병 시인에게 부귀영화나 사회적 체면이나 쾌락 같은 것들은 한참 수준낮은 중생들이나 추구하는 하찮은 것이었다.
만일 천상병 시인과 똑같은 얼굴을 가지고 못배우고 돈을 벌려고 했으나 못벌고 그래서 친구들에게 구걸하듯 살았다면 천상이 맞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보다 많이 배운 사람이 화려한 삶을 스스로 발로 걷어차고 가난한 시인의 길을 택했다면 그 사람은 천상이 아니다.
자기가 생각하는 최고의 삶을 선택했으므로 최고의 상 인간계를 넘어서 천상계를 넘겨다보는 신선상으로 봐야한다.
추운 겨울 날에 함박눈이 펑펑내려 온 천지를 뒤덮으면 천시인은 막걸리 한통을 차고 동네 뒷산에 오른다.
막걸리로 얼굴과 기분이 도도해지면 또 한편의 시를 짓는다.
온 세상의 모든것이 그분의 것이었다.
자기가 버린것들을 차지하고 앉아서 골머리를 썩히고 사는 인간들이 가여워서 눈물 짓다가 또 한잔 마시고 시를 읇는다.
천상병 시인은 부자였다.
머릿속에는 동서고금의 빼어난 시와 문장이 가득했고 수많은 독서를 통한 지적 자양분이 충만했다.
주위에는 언제라도 천원씩 줄 수 있는 친구들이 가득했고 중년의 나이에 찾집을 하는 마누라도 생겼다.
욕심이 없으니 번뇌와 갈등이 들어설 공간이 없었고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졌으니 온 세상이 매일매일 구경거리 였다.
시인의 마음은 바다보다 넓었으나 세상은 시인을 잘 알지 못했다.
인간으로 태어나 저 워싱턴의 하얀집 관리가 되어 큰소리 친다고 영웅이 아니다.
작은 집에서 사람들과 오손도손 살아가는 사람들이 훨씬 더 행복할 수 있다.
만남을 소중히 하고 좋은 인연을 끝까지 관리하며 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까지 살다가 가면 된다.
천상병 시인의 시
귀천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생김새가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사람을 보는 눈을 배우기 시작할 때는 아무래도 생긴 모양새를 보게 된다.
꼴 도 중요하다. 꼴은 모양새와 약간 의미가 다르다.
모양새가 어느정도 고정적이라면 꼴은 주로 나타내는 태도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개념이다.
속된 말로 ㅡ 꼴값 떨고 있네 ㅡ 라는 말이 있다.
ㅡ 모양새 떨고 있네 ㅡ 라고 하지 않는다.
꼴은 한눈에 딱 들어오는 전체 형상이 주는 느낌이다.
모양새가 외피적인 것이라면 꼴은 내면의 기운과 마음이 밖으로 표출되는 것까지 포함한다.
모양새보다는 꼴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모양새도 좋고 차림새도 좋고 꼴도 좋다면 더 바랄게 없다.
영화 .관상. 에 보면 관상가가 한명회의 얼굴을 보고
" 잔인한 듯 하면서 고귀하고......" 라고 독백하는 장면이 나온다.
얼굴은 잔인한 빛이 있으나 전체적인 꼴이 고귀한 자리에 앉을 사람이라는 뜻이다.
연구를 하다보면 얼굴과 생김새만 아니라 꼴이 읽혀지는 단계에 간다.
치앙마이 친구 이근성이는 욕심 많은 얼굴이다.
절대 귀한 상은 아니다.
그런데 꼴은 부자상이다.
꼴을 가진 사람은 반드시 그 꼴에 맞게 내면의 수양을 해야한다.
그러지 않으면 하늘이 준 복을 다 누리지 못하고 세상과 이별할 수도 있고
부자상이 서서히 거지꼴로 바뀔 수도 있다.
이건희 회장은 금두꺼비 상이고 부자상 이지만 귀한 상은 아니다.
같은 부자여도 빌게이츠나 이재용은 귀상이다.
귀한 상이지만 가난한 사람도 많다.
귀한 상은 마음과 정신이 고귀함을 동경하고 추구한다는 것이다.
본인도 의식하지 못할 수 있다.
지극히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아가는 귀상도 많다.
귀상은 재산의 많고 적음과 사회적 지위나 명예와 상관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볼 수 있는 사람에게만 보인다.
전대통령은 두령상이다. 두목이라는 것이다.
두목은 부하가 따르게 만드는 힘을 가진 사람이다.
전형적인 무인상이나 어쩌다보니 대통령이 되었다.
절대 대통령이 될 만한 운명을 타고 난 사람은 아니다.
대통령 상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닌 것이다.
두목상을 한 친구가 한명있다.
목포동창 장진석이란 친구다.
서진룸싸롱사건이라고 알려진 대형사고를 치고 감옥에 가서 무려32년을 살다가 나왔다. 이친구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한편을 쓸 예정이다.
귀한 상은 하극상이나 쿠테타같은 살벌한 일을 저지르지 않는다.
귀한 상은 칼부림을 일으키지 않는다.
굶어 죽을 지언정 남을 속이거나 도둑질을 하지 못한다.
조양은씨는 고양이 상이다.
고양이상은 절대 생산적인 일에 종사하지 않는다.
공부를 많이한 고양이 상은 없다.
그저 누군가 농사지은 밥을 먹고 누군가 일해서 만든 옷을 입는다.
그분은 고양이상 중에서도 독기가 넘치는 독종상이다.
조폭 두목이라면 딱 맞는 상이고 부족할것이 없다.
그러나 외부로 알려진 이미지와는 절대로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남다른 면모가 있을 것이다.
푸틴은 얼굴에 살기가 있다.
표독스러운 독수리상이다.
인류의 빛나는 유산 문학과 음악과 예술의 고향 러시아의 국가 원수에 어울릴만한 꼴이 아니다.
꼴에 자비가 보이지 않는다 적이라도 포용할만한 넉넉한 가슴이 보이지 않는다.
푸틴의 꼴에서는 단호함과 과단성이 보인다.
나를 건들면 너를 박살내겠다는 결의가 보인다.
술꾼이자 정치적 후원자였던 옐친 대통령이 만일 사람을 볼 줄 아는 사람이었다면 푸틴을 총리로 임명했다가 자기 자리를 물려줘서 러시아의 지도자를 만들었을까 싶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상은 흔히 있는 얼굴상이다.
법대를 나왔으나 코미디언을 했고 코미디처럼 대통령에 출마했다가 덜컥 당선이 되었다.
이 사람이 계속 코미디언으로 남았다면 우크라이나 국민 수천명이 죽지 않았을 지 모른다.
이 사람은 지금 당장 이라도 대통령직을 사퇴하고 내려와야 한다.
그래야 오기탱천한 푸틴이 우크라이나의 새로운 지도자와 종전 협상에 들어갈 분위기라도 생긴다.
푸틴이든 젤렌스키든 제발 꼴값들 그만 떨고 전쟁을 멈춰야 한다.
힘없는 백성들과 젊은 군인들의 피값을 어찌 다 감당할려고 꼴값들 떠는지 모르겠다.
푸틴의 상을 보고 저 사람의 살기가 언젠가 큰일 내겠구나 하고 생각한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꼴을 살피는 것은 점을 치는 것이 아니다.
얼굴과 표정과 태도와 몸짓에 묻어나오는 살아온 흔적들을 통찰하는 통찰력이다.
김대중대통령이 대선에서 몇번인가 떨어져도 한번은 꼭 당선될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오바마가 세상에 얼굴을 알리고 대선에 나와서 연설할 때 눈에서 뿜어나오던 안광을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당선은 물론이고 재선까지 하고도 남을 에너지가 보였다.
거기에 더해 오바마의 목소리는 천하 제일의 명품이다.
저음의 맑고 힘찬 바리톤 음성이다.
지도자의 목소리는 우렁차야 한다.
그래야 격에 맞고 그림이 완성된다.
일본에 미즈노남보쿠 라는 관상가가 있다.
이 사람의 일생과 관상보는 법을 담은 책을 본 적이 있다.
내가 평소 사람의 운명에 관심이 많아 곁에 두고 읽고 또 읽었다.
이분의 이론과 실제 적용사례를 보면 운명은 사람이 하기에 따라 어느정도는 고쳐나갈 수 있다고 하는데 나도 여기에 동의하는 편이다.
이분의 주장을 길게 설명하지 않고 간단히 요점만 정리하면 이렇다.
첫째 ㅡ음식을 과식하면 절대 안된다 좋은 복을 타고 났어도 오래가지 않는다.
둘째 ㅡ타고난 운명이 불우해도 절제와 소식을 실천하면 운명이 바뀐다.
셋째 ㅡ가급적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음식을 먹으면 정신이 안정되고 판단력이 좋아져서 모든 일을 잘 풀어나갈 수 있다.
여기에 내가 한마디 덧붙이자면
주위를 정돈하고 사는 집도 청소하고 일년이상 안 입는 옷들과 물건들이 있으면 과감히 없애버리기를 권한다.
거처하는 방에 여기저기 붙어있는 광고지나 싸구려 그림도 떼어버리고
깨끗하고 정돈되어 보이고 단정한 거처를 만들어 보기를 권한다.
이 글에 동감이 가고 자기 자신의 처지를 좋게 개선 시키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실천해보기 바란다.
분명 서서히 정신이 정돈되고 좋은 일들이 찾아 올 것이다.
운명과 상과 꼴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고 앞으로 계속이어질 것이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다.
ㅡㅡㅡㅡㅡㅡ11편으로 계속 ㅡㅡㅡㅡ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