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주일 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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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주일 전+_+!?

물에깃든달 21 402

흠...

또 이 병 도졌어요.

가기싫다. 다 취소할까-ㅅ-?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거의 항상 여행가기 몇일전엔 이래욬ㅋㅋㅋㅋㅋ

가면 또 잼게 놀거면서;

21 Comments
박근호 2018.08.31 07:32  
오셔서 열심히 잼있게 노시면 됩니다
물에깃든달 2018.08.31 13:07  
맞아요!! 재밌게 놀아야죠!!!+_+
령령235 2018.08.31 09:14  
맞아요 가기 2-3주 전에는 너무 신나고 예약하는것도 재밌고 알아보는 재미가 있다가
계속 에너지를 쏟아서 막상 다가오면 에이 다 귀찮다 이러고 ㅎㅎ
도착하면 이국적인 풍경과 경험에 잘 있다 오실거에요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
물에깃든달 2018.08.31 13:07  
저만 그런거 아니였군요=ㅅ=ㅋㅋ
푸켓알라뷰 2018.08.31 09:46  
저도 그런데 가기전엔 가고싶은곳 먹고싶은거 리스트 만들잖아요
근데 막상 떠날날이 다가오면 귀찮기고 하고 가면 별거 없는데 또 가야하나하는
생각도 들고ㅎㅎ
또 태국 공항 도착해 내려서 태국어 안내방송들 들으면서 공항을 막 걸어다님
가슴에 지렁이 수만마리가 굴러다니는거 같아요
태국아 내가 왔다 맘껏 즐겨줄게 하고 고삐가 풀리는..어서 태국에 반이민 가고싶네요
물에깃든달 2018.08.31 13:09  
제가 딱 그 맘가짐이에요 지금...ㅋㅋ 세번짼데 뭐 별거 있나=ㅅ=? 에이 귀찮아...
하지만 가자마자 맛집부터 털러 가겠죠....-  _-ㅋㅋㅋ 그담엔 부츠랑 허브베이직 털고... 편의점도 털...쿨럭
푸켓알라뷰 2018.09.01 10:34  
더 웃긴건 가기전에 할거리들 수십가지 리스트 만들어놓고 막상 가면
태국 특유의 귀찮이즘이 생겨 갔던곳만 갔다 하는 반복적인 여행을 또 하게 된다는..
그래서 태국이 마약같나봐요
제가 생각해보니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신분들이 그럴수 있을거 같아요
일하는것도 아주 힘들지 않는데 놀러가자니 피곤하고 돌아갈곳이 조바심도 안나고
저는 제가 자르고 제가 일하는 1인직장이라 더 그런거 같아요
올해부턴 직원 쓰는데 좀더 편하게 다녀오지 않을까 싶어요
앙큼오시 2018.08.31 10:26  
올떄 생솜이랑 레드불
물에깃든달 2018.08.31 13:10  
레드블 종류 사진찍어서 카톡보내셈~ㅋㅋㅋ 방의 창고에 샘송이 떨어졌나보군요 ㅋㅋ
앙큼오시 2018.08.31 14:51  
뜨끔.. 생솜 작은사이즈 떨어졋지여 ㅋ. 레드불은 그냥 편의점 10바트짜리면됨미닼
아 m150은 있으니 뭐.......(아니그냥 m150도 환영..ㅌㅌㅌ)
물에깃든달 2018.08.31 17:04  
ㅇㅅㅇ~
험한세상의다리 2018.08.31 11:27  
이런 글이 제일 나빠요~
진실인듯(나도 이러니까), 자랑인듯(즐겁게 갈꺼니까), 염장인듯(나는 못가니까)...ㅡ,.ㅡ

몇일 가나요? 어디로 가나요? (왜 묻지...?  ㅡ,.ㅜ)
물에깃든달 2018.08.31 13:11  
ㅎㅎㅎ 8박9일 치앙마이+칸차나부리 갑니다!!
고구마 2018.08.31 12:54  
저 이거 무슨 기분인지 알아요.
일이 임박해오면 왠지 보기싫고 하기싫고 도망가고 싶고....그런 느낌 들때가 있어요.
근데 그전이 그렇지 막상 그일에 임하면  할만하고 또 재미도 있거든요.
예전에 운동하러 간적이 있는데...운동가기전에 진짜 가기 싫어요. 근데 막상 가면 또 재미붙여서 잘하고...
운동은 힘이 들어서 그런다지만... 어디 놀러가는것도 그런 느낌이 들때가 있더군요. ㅠㅠ
물에깃든달 2018.08.31 13:11  
맞아요.. 막상 가면 즐거운데=ㅅ=; 꼭 몇일전부터 이런 기분이 들더라구용ㅋㅋㅋ
박리키 2018.08.31 16:27  
출발전날 긔찮은몸을 이끌고 모든 짐을 다 꾸려두세요... 그래도 기분이 바뀌지 않는다면 다음날 피곤에 지치고 만사가 귀찮은 몸뚱이를 질질끌고 "아 싫어 젠장 시러시렁"을 주문을 외면서 공항으로 갑니다.

비행기에 올라타면 중력을 거부하는힘 때문에 약 5분동안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러나 5분이 지나면 "괜히 나왔어 집에갈껄" 생각이 들고 잠이 올겁니다. 기내식따위 고사지내고 랜딩기어가 내려오면... 그때부터는 입국심사, 호텔 픽업 나와있나, 유심먼저 얼른, 등등 온갖 생각에 긔찮은 생각이 사라집니다.

그때부터 즐기시다보면 집에 가기 싫을겁니다.

첫 시작은 가기싫은 몸뚱이 질질끌고 공항가는 겁니다. ㄱ ㄱ ㄱ ㄱ
물에깃든달 2018.08.31 17:03  
ㅇㅅㅇ!!! 고고고고고!!!!
나이스키친의 카오소이를 생각하며!! 일단 야근! 하겠습니다ㅠ
필리핀 2018.09.01 11:24  
음...그 증세는 여행이 안 맞을 때 나타나는 증세에요

가서는 막상 여기까지 고생해서 온 거 돈 들인 거 아까워서
즐거운 척 몸이 반응하지만,
여행 가기 싫어지는 증세는 갈수록 심해집니다

현재의 일이나 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를 여행으로 풀지 말고
다른 대안을 찾아보세요...
Alaskaak 2018.09.02 06:42  
마스크 가지고 가세요.  공기가 많이 안좋더라고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그리고 vietjet air베트남항공 한번 보세요. Bkk에서 출발하고 가격도 저렴하더라구요.
Keeper2 2018.09.03 09:51  
휴가때마다 매번 여행지로 나가서 힐링하고 돌아오는데,
전 여행 1주일 전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ㅎㅎ
이것저것 찾아보고, 예약하는 그 시간들이요.
thinkid 2018.09.04 02:41  
여행이 언제나 즐겁고 기쁘고 설레고 그러지는 않아요 마치 술처럼..그럼에도 사랑하고 있고 누닐수 있다면  행복하지 않을까요? 가끔 디프레스 일때 노래를 듣는데 ...이문세 혹은 이소라의 난 행복한사람 그리고 너에게 나는 나에게 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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