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자랑질..호강에 쩐다~쩔어!!
병 드신 노모를 곁에 두고...
망설망설..망설망설..
한 켠으론..이래도 되나???...아냐..후회없이..내 인생도 살아야지..
말라 비틀어져 가는 꼬락서니.점점..힘겨워지는 일상 앞에..
인생 뭐 있어...지르는거야!!!
질러!!....발권!
틈날때마다..숙소 검색..좋지 않은 습관으로..발코니가 있어야하고..
혹여..디리렁~코를 골아..잠을 깨우지나 않을까...트윈이어야하고..
까다로운 취향..
점 찍은..숙소들이 가끔 들여다 보면..그..일자에.."죄송합니다..판매완료!!"
아이~젠장~..이동 동선에 맟추어..힘 겹구리..바구니에 담아 놨두만..ㅠㅠ.
할일은..태산이고..숙소에만..매달릴수 없는 처지인데.
작정하고..삼일을 꼴딱 세워..
베트남..중북부..43박..15개의 숙소 계약 완료.
숙소도 다양하다.
호스텔,홈스테이,호텔,부띠끄호텔..리조트앤스파..머리털나고..처음 뒤비지는 라군까지,
파노라마 마운틴뷰..리버뷰..가든뷰..허당뷰..막뷰 발코니.
등급도 다양할세~!
슈페리어..디럭스..스위트..이건 대체 뭐냐??..길기도 길다..이그제크티브..이것도 낑겨보자!!
베드도 다양쿠리..싱글 두개가 오짜구..퀸베드가 저짜구..킹베드..아이~물러~물러!! 복잡해.
트윈을 기본으로 하되..발코니가 없으면..기냥..더블룸.
이 나이에..핑쿠빛 무드를 조장할 건 아니지만..은근슬쩍..한 이불속에..들어가..
탄력 잃코..작아진..냄편..한쪽 엉덩이를..쓰~윽..한번 만져보는 것도..나쁘지 않아~!!
글타고..세금 내라겠어??...우헤헤~!!
자랑질의..마지막..중요..뽀인트.
아무 대책없이..호이얀과 후에 중간에..떠억~ 버티고 자리한 "베다나 라군 리조트!!"
후에 읍내에서..40km 가량..픽업써비스하면..칠만원 가량..헉~!
걸어갈까...배낭 매고..뛰어갈까..??..아직 교통수단은 정해 놓치 않고..
덩그러니~달랑~리조트..식사를 호텔에서..해결해야 한다니..
이걸 어쩐다..라면쿠커 준비하고..밥싸고..반찬싸고.숫가락 젓가락 몽뎅이..베트남소주..
넵모이??..우야둥둥..이고지고..체트인 전에..냄편한테..눈 총 맞아 죽을라..ㅡ.ㅡ'
그러거나말거나~..그때 가서..꼴리는 데로 하세요~!..
나..대체..이..습관..언제..버릴라나??!! ㅡ.ㅡ;
숙소완료하니..눈은 퀭~하고..멍~멍~..몸은 흐느적하나..
마음이 편하다.
일상으로 돌아가..할 일 하며..
능,썽,쌈,씨..외웠듯이..중얼중얼~중얼중얼~..못,하이,바,본,남,사우,바이 땀 찐 므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