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창궐"을 보고 왔습니다..
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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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1 11:49
이후로 보실 분들이 계실것같은데 이런 글을 적는게 꺼림찍하지만 초등학교때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영화를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해서 영화에 관한 거의 준전문가급이라고 자부하는 읍읍;;
어쨌든 기-승-전-결이 있는데 드라마적 요소의 장면에선 지루한 감이 있고 그리고 특수효과가 과한
부분도 있었고 야귀떼 무리들 역할 맞은 배우들의 움직임이 시대배경에 맞지 않는 움직임이 아닌 것
같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현대물의 좀비를 보는 듯한..
그리고 그 야귀들의 정체의 범위가 모호한것도 문제였습니다.
초반의 시작점에서 제가 생각한 것이 "뭐지? XX야? XXXX야?"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의 캐릭터에 생각보다 많은 요소를 믹스해서 넣은 것 같아 받아들이기가 난해했습니다.
일부러 그렇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야귀들이 궁궐(인정전)으로 쳐들어가는 장면의 그래픽의 수준이
그냥 보통정도였습니다.
아직 영화를 안 보신 분이 있을지 모르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건 여담인데 영화가 다 끝나고 나가는데 여중생인지 여고생인지는 모르겠지만 8명의 소녀들이 계속 현빈 잘생겼다를 반복하는데 부산국제영화제때 오다가다 몇번 봤는데 그냥 뭐 사람처럼
생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