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랑은 참 소중한 곳입니다.
두루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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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2 15:30
어느 날 대도시 한식당에서 오랜만에 거나한 점심을 먹고 있었어요. 과일을 집어 먹을 때 쯤 근처에서 식사 중이시던 60대 초반 부부께서 식당 사장님께 여쭸어요.
' 사장님, ★★산에 가려면 어떻게 하죠? '
저도 모르게 속으로 중얼거렸습니다.
' 터미날 가서 버스 타시면 됩니다.'
동시에 사장님,
' 아, 거기 다녀오는 투어가 있어요. 아침에 호텔에서 픽업해서 오후 3시쯤 돌아옵니다. 여기 안내물이 있어요. '
그렇지요. 모르고 불편하면 돈으로 때워야지요. 그치만 젊은 여행자들에겐 썩 만족스럽지 않을겁니다. 뭐 꼭 젊지는 않아도 도전해서 스스로 길 찾는 걸 즐기는 분들에겐 아쉽죠.
이럴때 태사랑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죠. 물론 시간이 지나서 좀 달라진 정보와 지식들이 있긴 하지만 밥을 꼭 떠서 입안에 들이밀어야 먹을 수 있는 건 아니니 그것도 재미죠.
그러니 질문하시는 분들, 정말 검색 많이 해보시고 가이드북 참고 하시고 그래도 해답 근처도 못갔네 하실 때 공손하게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했 듯 이걸로 먹고 살 수도 있을 정도로 가치있는 것이니까요.
어쩌다 여행정보공유 사이트들을 패키지관광 가이드쯤으로 여기시는 것같은 질문들을 볼 때면, 도대체 저런 질문까지 꼬박꼬박 답해야 할 의무를 누가 지고 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물론 본인에겐 절박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만 그럴수록 노력과 공손함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 사장님, ★★산에 가려면 어떻게 하죠? '
저도 모르게 속으로 중얼거렸습니다.
' 터미날 가서 버스 타시면 됩니다.'
동시에 사장님,
' 아, 거기 다녀오는 투어가 있어요. 아침에 호텔에서 픽업해서 오후 3시쯤 돌아옵니다. 여기 안내물이 있어요. '
그렇지요. 모르고 불편하면 돈으로 때워야지요. 그치만 젊은 여행자들에겐 썩 만족스럽지 않을겁니다. 뭐 꼭 젊지는 않아도 도전해서 스스로 길 찾는 걸 즐기는 분들에겐 아쉽죠.
이럴때 태사랑은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죠. 물론 시간이 지나서 좀 달라진 정보와 지식들이 있긴 하지만 밥을 꼭 떠서 입안에 들이밀어야 먹을 수 있는 건 아니니 그것도 재미죠.
그러니 질문하시는 분들, 정말 검색 많이 해보시고 가이드북 참고 하시고 그래도 해답 근처도 못갔네 하실 때 공손하게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했 듯 이걸로 먹고 살 수도 있을 정도로 가치있는 것이니까요.
어쩌다 여행정보공유 사이트들을 패키지관광 가이드쯤으로 여기시는 것같은 질문들을 볼 때면, 도대체 저런 질문까지 꼬박꼬박 답해야 할 의무를 누가 지고 있는걸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물론 본인에겐 절박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만 그럴수록 노력과 공손함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