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를 맞이하며, 모두 무탈하게 잘들 계신가요.
올해는 개인적으로 좀 다사다난하기도 했었고요, 우리끼리 기념할 일이 있어서 저 먼 나라로 여행도 다녀오고, 또 2019년이 태사랑 태어난지 20주년이라서 12월에 탁상달력도 만들어서 배포하겠다고 나름 집에서 들썩들썩 가내수공업도 해보고....^^
이런 이슈들이 있다보니 뭐랄까요....다른해보다는 좀더 기억에 남는 한해가 되었어요.
태사랑이 여행자 커뮤니티이다보니 새해를 해외에서 맞이하는 분들도 많으실테지요.
저희도 태국에서 한 살을 더먹은 적이 몇 번 있었는데요, 기억을 되살려보니 태국의 작은 시골마을 , 카오산 또는 국립공원 야영장 등등이 있었네요.
산골마을에서 해가 바뀐다는게 인식이 안될정도로 조용했고 , 카오산은 그냥 크레이지~ , 국립공원 야영장에서는 아주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이랬던게 생각납니다.
하긴 중요한 순간에는 물리적인 장소보다는, 그 어디에서든 누구랑 함께 있는가가 더 의미가 크겠죠.^^
저희는 사실 감기에 걸려서 골골하면서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어요.
요왕은 일반감기를 오래 앓고 저는 어디서 걸렸는지 A형 독감에 걸려서 확진 받고 타미플루 복용중인데 ...혹시 요왕한테 독감 옮길까봐 마스크 쓰고 격리생활하고 있다는....-_-;;
근데 독감 이거 생각보다 꽤 독하네요. 기침 감기 이런게 아니라 몸살 두통 게다가 눈알까지 아픈거같은 착각도 든다는....^^
저희처럼 아프지마시고 다들 건강하게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래봅니다.
이제 몇시간 지나면 친숙하지 않은 새로운 나이에 일년간 익숙해져야하겠네요. ^^